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gg salad 두 가지

| 조회수 : 4,240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5-12-05 04:40:49

일본이야기랍니다.

어떤 아이가 아파서 병실에 누워있게 되자

그 자식에게 음료수를 좀 편하게 먹이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

그 아이의 어머니가 고안한 주름빨대가

오늘날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답니다.

많이 고민합시다!

즐겁게 고민하고

더 나은 것들을 찾아갑시다.







시중에 이런 사과가 나와 있습니다.

분쟁 많은 이 사회,

얼마나 사과 받고, 사과 드릴 일이 많으면...

화해!

참 말이 좋지만, 진정한 화해를 통해서 우리는 그 이전의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요?

자신 없습니다.

좀 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서로에게 상처받고 상처 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본론, 에그 샐러드를 소개합니다.

        
 달걀 노른자가 아이들의 성장 발달, 특히 뇌발달에



 매우 중요하다지만... 아이들 대개 퍽퍽하다고 싫어합니다.



 우리 애들도 역시...하지만 이렇게 해주면 두 개는 뚝딱 먹어치우죠.


그래서연구하게 된 요리가~ ~ ~








계란을 잘 삶아 흰자 노른자 분리 합니다.

노른자의 레시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흰자는 고단백이니까

하루 한 개 꼭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마요네즈 조금 넣고 잘 으깨어 줍니다.

덩어리 없이.






짜주머니에 위의 노른자를 넣고 흰자 속이 빈 곳에 다시 채워 넣습니다.



계란 밑엔 납작 썬 오이깔고, 가운데 야채도 채 쳐서 장식을 했어요.

야채 위엔 갈릭 올리브 소스를 살짝 뿌려주었구요.






흰자가 좀 남게 되어요.

이건 어찌하냐구요?

우선 채를 쳐요.




분량의 양념간장을 만들어서비벼주세요.

접시에 먼저 부추를 까고 그 위에 계란무침을 얹었어요.

고소하게 깨도 살알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녜스
    '05.12.5 5:17 AM

    마음이 따뜻한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부추 위에 얹힌 계란 샐러드, 독특해요! 한 번 해보겠습니다.

  • 2. 김혜경
    '05.12.5 9:06 AM

    프로주부님..넘 오랜만이세요..
    요새 왜 이리 뜸하세요??
    자주 자주 요리 보여주세요!!^^

  • 3. 아자
    '05.12.5 10:10 AM

    우리 아이도 노른자는 안먹는데..이 요리 한번 해줘봐야겠어요 ^^

  • 4. DoubleE
    '05.12.5 12:41 PM

    어제 찜질방에가서 찐계란을 먹는데 음식가리는 일없는 아들넘이 이거안먹어하면서 노른자만 쏙빼길래
    그런적은 첨이라 그냥 그래라 그러고 말았는데...ㅠㅠ
    저두 신경좀 써야겠네요...

  • 5. 개똥이
    '05.12.5 1:08 PM

    첫번째꺼요,,, 지난토욜에 부페에 저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노른자에 샐러리잎 조그만거랑 빨간 체리 반쪽으로 장식하니깐 더 먹음직 스럽고 이뿌더라구요.

  • 6. 엔젤
    '05.12.5 1:38 PM

    너무 괜찮네요...

  • 7. 달콤키위
    '05.12.5 11:11 PM

    이야.. 괜찮은 메뉴에요. 좀있음 집들이 해야하는데 뭐할까 어슬렁 거리는 중이랍니다. 계란샐러드 첫번째것 낙찰!!! ^^ 감사합니다아~~~

  • 8. 파란공책
    '05.12.6 12:06 AM

    우와..대단하십니다. 내일 5분만에 계란삶는법을 배운대로 해서 알려주신 계란 샐러드 바로 해봐야겠네요.

  • 9. 산하
    '05.12.6 1:10 PM

    계란 빨리 찌는 법도 알았는데 오늘 꼭 해 봐야 겠어요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735 보이차 드실때 조심하세요. 4 착한야옹이~ 2005.12.05 5,320 2
15734 향신즙을 만들었어요 상큼이 2005.12.05 2,040 64
15733 헉헉.. 크리스마스쿠키, 진저브레드...ㅜ.ㅜ 2 remy 2005.12.05 3,467 48
15732 생굴 깨끗이 씻기 3 상아 2005.12.05 5,633 6
15731 장어보다 맛있다!! 삼치 데리야끼 4 고소미 2005.12.05 3,922 21
15730 유자마들렌과 낙지볶음덮밥 7 러브체인 2005.12.05 4,084 37
15729 내맘대로월남쌈과 간만에 싼 도시락 5 스파티필름 2005.12.05 6,700 11
15728 레몬차 섭냥이 2005.12.05 2,637 43
15727 오꼬노미야끼 1 섭냥이 2005.12.05 2,943 31
15726 오랜만에 새싹~! cool~girl 2005.12.05 2,146 7
15725 집에서 만드는 찐빵~ 1 cool~girl 2005.12.05 4,086 11
15724 반찬 없을 때....즐겨 먹는 ... 8 2005.12.05 6,492 4
15723 깍두기 5 짜몽 2005.12.05 3,563 16
15722 ★ <제안> 먹거리 보관 방법에 대한 Tip 한가지씩.. 19 행복한토끼 2005.12.05 6,636 17
15721 egg salad 두 가지 9 프로주부 2005.12.05 4,240 27
15720 간단 푸딩 만들기 3 miki 2005.12.05 3,346 1
15719 하얀 그릇으로 겨울 눈이미지 테이블 세팅했어요. 22 miki 2005.12.05 6,092 2
15718 궁중요리인 맥적~ 2 알콩달콩 2005.12.05 2,817 4
15717 ♥밤만주 만드는 법♥ 2 안젤라 2005.12.05 3,661 6
15716 오징어 고추 장조림 2 CARA 2005.12.04 3,502 3
15715 사태살로 만든 동파육 4 민트 2005.12.04 3,576 12
15714 흑설탕 시나몬 머핀 4 민트 2005.12.04 2,879 43
15713 버섯소스가 일품인 햄버거스테이크 3 CARA 2005.12.04 3,362 2
15712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빵야끼 fried 라이스> 별미.. 4 에스더 2005.12.04 3,492 22
15711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 9 limmi 2005.12.04 3,998 4
15710 팽드미 만들었습니다 17 402호 2005.12.04 3,842 55
15709 해물 떡볶이 13 소머즈 2005.12.04 4,968 19
15708 어리굴젖,시래기,묶은지,콩자반,누룽지,오징어채,냉동 홍시 12 luna 2005.12.04 10,82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