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박스 산 고구마 먹기가 너무 물리고 맛없어서
뭘할까 고민하다 고구마 맛탕을 만들었어요..
3시간 내내 서서 기름냄새 맡으며 튀기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고구마 좋아하시는 엄마 생각에 엄마 드릴 양까지 넉넉히하고
경비아저씨도 가져다 드리고 교회에도 가져다 드릴생각이예요.
별것 아닌것으로 나도 나누고 산다는게 참 기쁘고 좋네요.
레시피는 열심히 검색해서 했는데 얼추 맛있게는 만들어졌어요.
고구마 잘라서 튀기고 물엿,설탕,물로 양념(?)을 만들었어요.
넘 거창한것이 아니라 쑥스럽네요 ㅡ.ㅡ;
초보주부 계속 노력하면 요리솜씨도 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