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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할 때마다 마늘을 직접 다지면 훨씬 신선하고 마늘향이 좋은 상태로
요리나 김치를 담을 수 있어서 좋지만 너무 번거롭지요.
그래서 제가 친정어머니께 배운 <다진 마늘 저장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친정어머니는 이 방법으로 만든 다진 마늘을 쵸코렛마늘이라고 부르시지요.
왜냐면 챠퍼(chopper)로 다진 마늘을 평평한 그릇에 담아
칼로 가로 세로로 모양을 내주어 냉동 시킨 후 쵸코렛 떼듯이 잘라서
비닐 백에 넣고 다시 냉동실에 보관하면 다진 마늘을
요리나 김치 담을 때 손쉽게 쓸 수 있거든요.
다진 마늘을 냉장보관하면 며칠 후에는 색깔이 변한답니다.
그리고 마늘 특유의 냄새도 많이 날아가 버리고 말아요.
그런데 냉동을 시키면 고유이 색과 맛,
그리고 신선도를 잘 보존해 주지요.
꼬~옥 해 보세요. 더블 강추!
쵸코렛마늘 만드는 과정
1. 통마늘 열 통을 하룻밤 물에 담가둔다.
2. 잘 불었으면 마늘을 하나하나 조각조각 떼어준다.
3. 껍질을 까 놓은 마늘
4. 챠퍼(chopper)로 다져 준다.
푸드프로쎄써(food processor)로 갈면 너무 곱게 갈려서 좋지 않다.
5. 평평한 그릇에 잘 깔아준다.
6. 가로 세로로 칼집을 내준다.
사이즈를 다르게 해서 큰 조각, 작은 조각을 만들면
나중에 필요한 양에 맞는 조각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7. 냉동실에서 두시간 냉동시키면 마늘이 꽁꽁 언다.
8. 냉동실에서 꺼내어 5분 정도 실온에 놔두면 자르기 편리하게 살짝 녹는다.
9. 쵸코렛 떼듯 한 조각씩 떼어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음식 만들 때마다 얼마나 편리한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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