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년마다 요리여행가시는 부부
가게 주인은 한 부부.
주방은 아저씨가 맡고요. 홀서빙은 아줌마.
아담하고 작은곳인데 꽤 맛있다는..그왜 테이블은 작지만 정말 나만을 위한 요리구나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래서인지 알음알음 유명해진곳인데요.
특히 회사 사장님도 자주 가셔서 임원들도 가게되고 가격은 비싸지만 (파스타 가격이 18,000정도)
다녀와서 기분좋아지는 그런곳이죠.
주문도, 4명이가던 6명이가던 두가지 종류이상이면 안된다 하세요.
왜? 주방에 불이 두개밖에 없어서 종류가 많으면 그만큼 늦어진다고요. (세개짜리로 좀 바꿔주시면
너무 좋을텐데..)
다같이 같이 나와야하는데 안된다는거죠.
그리고 피클이나 단무지 그런 사이드도 전혀없어요.
요리의 맛을 버리는거라나요.
물도 절반정도만 따라주세요. 레몬을 동동 띄운건데 그것도 버리면 아깝다고요.
먹고나서도 음식이 남으면 막 속상해하시고.
전 지난번에 홍합하나 남겨놨더니 아니 이비싼걸 왜 남겼냐고 하셔서 깨끗이 다 먹었죠.
음식먹고나서 주시는 커피도,그때그때 바로 갈아서 뽑아주시는데요.
이것도 조금만 먹을사람 많이먹을사람 손들라고 하셔서 조금먹는사람은 에스프레소 잔에(원두커피인데 그리주세요) 많이 먹는다는 사람은 머그컵 3/1정도를 주세요.
그것도 남기면 혼나요--;
처음에는 도대체 손님이 왕인데 왜 그리 관여하고 피클도 안주고 뭐이러지? 했는데요.
몇번 가다보니 이젠 그거에 익숙해져서 피클 안먹어도 스파게티만 맛있게 먹을수 있게되고,
남기지 않게되고 그러더라구요...무엇보다 그만큼의 맛을 제공해주시니까 그런대접(?^^)에도
불구하고 또 찾아가고 그러는거겠죠.
그리고 이 부부에게 특이한 점이있다면,
매년마다 한번씩 한달동안 요리여행을 다녀오시는거여요.
이태리를 가셔서, 신기한거나 배울거나 먹어본것 레시피를 작성하고,
다시 한국에 와서 그걸 실습해보죠.. 그러니 매년마다 요리가 업그레이드 되겠지요.
금번에도 여지없이 9월동안 안보이신다 싶더니,
스페인에 가셔서 빠에야를 연구해오셨대요..(우리집 빠에야가 더 맛있더라...하시긴 하셨지만
그 주체못하는 자부심은 식을줄을 모르세요)
아..멋지지 않나요?
일년에 한번 부부가 요리여행을 갈수있는 여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조금은 강요(?)할수있는 용기.
여하튼 그릇부터 시작해서 찻잔..그리고 인테리어까지 그집만 가면 그냥 내가 아는집에 초대받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여하튼, 저도 이담에 우리 신랑이랑 매년 한달에 한번씩 여행다닐수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아..돈이 엄청 많이 깨지겠죠.
열심히 열심히 저축해놔야지..
어쩜 돈보다도 더 필요한건 여유와 시간...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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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뽈통맘
'05.10.12 4:32 PM^^ 거기가 어디에요?
2. 리틀 세실리아
'05.10.12 4:34 PM^^ 왠지 실명을 알리면 광고같을것같아서..쪽지로 보내드릴께요.헤헤.
3. 은하수
'05.10.12 4:37 PM세실리아님! 그런 좋은곳이 있으면 장소를 알려주셔야지요..공개하시와요.
서울가면 시간내서라도 꼭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아! 정말 멋있게 사시는 부부시네요. 요리여행! 말만 들어도 가슴뜁니다..벌렁벌렁~~4. 깔깔마녀
'05.10.12 4:38 PM나두 궁금^^
설이면 동생내외한테 알려줘도 될텐데
제부랑 동생이랑 둘 다 미식가라서 ^^5. 땡뚱~
'05.10.12 4:50 PM오홍~~ 저두 알고 잡아요~~
서울이면 좋겠당!~ ^^*6. Connie
'05.10.12 4:58 PM제가 아는 식당도 그렇습니다. 빠에야가 주메뉴인데. 지중해식 요리를 선뵈는 집입니다. 피클, 할라피뇨 절대 주지 않습니다. 그거 먹고 싶으면 피자집 가래요. 지중해식 요리에 할라피뇨와 피클이 웬 말이냐고 하죠. 본래 음식 고유의 맛을 해치는 것. 그리고 정통을 벗어나는 짓은 안하고 싶다고 ㅎㅎ
7. 김나형
'05.10.12 4:59 PM저도 알려주셈^^;;;동생부부가 이탈리아로 요리유학 준비중이거든요...서울이면 좋겠네요^^
8. 헬리오트롭
'05.10.12 5:05 PM저두요.. 무리궁금해요..
9. 새댁
'05.10.12 5:09 PM저도 알려주시와요~~
10. Cello
'05.10.12 5:15 PM저도 알려주세요~ 무척 궁금하네요~
11. 행복한사람
'05.10.12 5:18 PM저도 알려주세여~~가보고 싶네여~~파스타라는것 맛나게 먹어보고 싶어요..^^
12. lucia
'05.10.12 5:23 PM꼭 가고 싶어요. 알려 주시와요.
13. 윤
'05.10.12 5:24 PM저도 꼭 알려주세요~
14. 달걀지단
'05.10.12 5:28 PM서울은...아니고 분당인듯...하네요..
저도 이태리 유학하고 온 친구가 추천해서 가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접시다 비울때까지 노려보고 계셔서 끝까지 다 먹었다는..
첨엔 저도 그런 주인아주머니가....이상해~~이랬는데
음식을 정말 사랑하는 분이구나 ....이런생각이 이즘엔 드네요.
손님이 원하는 것만 먹을 권리도 있지만...
맛있는걸 먹이겠다는 쉐프의 권리도 있지않을까..ㅋㅋ 궤변인가?
암튼 보기드문;;장인(?)정신이 보이는곳이져.15. Siesta
'05.10.12 5:37 PM저도 알려주세요 오늘 따라 유난히 파스타가 먹구싶네
16. 리틀 세실리아
'05.10.12 5:44 PM분당맞으세요...달걀지단님 가본곳인가보네요^^
분당 아니신데도 가실수있는분만 쪽지 보내주세요.
알려달라고하신분들은 제가 쪽지 보내드릴께요.
그나저나 제가 쓴글중 가장 많은 리플이--;...
역시 제음식보다는 음식점소개가 인기가 많다는 이런 아픈 슬픔이..^^;;;17. 사탕
'05.10.12 5:52 PM저도 꼭 알려주세요.
파스타 넘 좋아하는데... 꼭이요!!!18. emma
'05.10.12 6:03 PM저도 쪽지 부탁드릴께요.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19. 이쁜이
'05.10.12 6:11 PM저 저두여 갈켜 주세요 제발~
20. 묵향
'05.10.12 6:12 PMㅎㅎㅎ 저도 부탁드릴께요~~~^^
요즘 제대로 맛있게 느끼한 음식이 먹고 싶었거든요~~~21. beawoman
'05.10.12 6:22 PM저는 서울 안사는데요 그래도 출장이나 이럴 때 일부러 물어물어 가볼수 있게 자세히 가르켜주세요.
지하철이라든가 큰 건물이라든가.
감사합니다.22. akojean
'05.10.12 7:13 PM여러분들의 성원으로 가서 제대로 파스타 먹을수 있을런지 의문이지만..^^ 저도 알고싶네요. 제게도 쪽지넣어주세요...^^
23. 호연맘
'05.10.12 7:16 PM그럼 그집에 가서 파스타를 시키면 다른 거 하나도 안주고 오로지 파스타한접시만 준다는 건가요? 참 궁금해지네요.
24. 목마
'05.10.12 7:59 PM저도 쪽지 부탁해여~~~~
25. himawari
'05.10.12 8:02 PM요즘 계속 파스타 원츄하고있었는데...저도요 쪽지부탁드려요~~
26. 크레센도
'05.10.12 8:20 PM알고 시포요~~~~
27. 1gram
'05.10.12 8:26 PM분당이면 저 갈 수 있네요..히히
어딘지 꼭... 알려주세요..ㅎㅎ28. toto
'05.10.12 8:49 PM기냥 공개 하시지..
저도 쪽지 주세요.^^29. 스밀라
'05.10.12 8:54 PM저도 알려주세요
30. Terry
'05.10.12 9:15 PM저도 알고 싶네요. 분당이라니 넘 기뻐요. ^^
저는 정자동에 있는 나빌리오라는 곳에 잘 가는데, 거기도 비슷한 분위기예요.31. 수로맘
'05.10.12 9:20 PM저두 알려주세염.^^
분당이람 저두 갈 수 있어요^^32. 수리수리
'05.10.12 9:23 PM앗 저 분당사는데여..꼭 알려주세요!! 가보고싶네요~ 파스타 정말 좋아하거든요
33. 기다림....
'05.10.12 9:30 PM분당 자주가는데 알려주세요^^
34. 지야
'05.10.12 9:40 PM저도 알려주세요...ㅎㅎㅎ
35. 지니사랑
'05.10.12 9:47 PM저도 알려주세요~~
36. 현빈
'05.10.12 9:47 PM저도요! 파스타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냥 그저그런 이탈리안말고 스파게티집 말고 제대로 이탈리안 음식점에 가보고 싶어요. !! 쪽지주세요! ^^
37. lois
'05.10.12 10:23 PM저도 밥보다 파스타를 좋아해요.
서울에 살지 않는 관계로 전화번호나 위치를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38. Jessie
'05.10.12 10:29 PM이렇게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데.. 주제 넘게 제가 말씀드리면 (아마 여기맞죠?)
분당 삼성플라자 근처 돈 파스타가 말씀하시는 곳 맞을 거여요..
그 스파게티 집은 스파게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겠던데요..
(이하 제가 어디 딴데 적었던 후기입니다.. 2003년도에 적었네요..-_-;;
그새 파스타가 만팔천원으로 올랐군요..)
테이블 여섯개 짜리 조그만 집인데, 그 테이블이 예술입니다.
집에다 그거 하나 짜서 갖다 놓고 싶던데 그만 사진을 깜빡했네요.
이름은 돈 파스타구요. 삼성플라자 건너편 극장 옆건물 2층에 있는 집이구요..
전화번호는 031-701-2155네요. 오전 11시 반에 열어서 오후 10시까지 하고
매주 월요일은 쉰대고.. 9월도 한달간 휴가시랩니다. 핫핫..
이 대목에서 갑자기 장인의 고집스러운.. 뭐 이런 묘사를 붙여야할 거 같애..^^
음.. 음식 맛은 더 말할 이유가 없구요..
메뉴판에 파스타만 아마 40개는 올라와 있던 거 같던걸요.
저는 맛있게 먹을 줄만 알지 내용은 모르니까 그냥 맛있다..지만,
같이 가신 전문가(!)께서, 이 야채는 여기서 재배하느냐, 수입하느냐..(재배)
소금은 요리에도 이걸 쓰느냐..(식탁위에 있던 소금을 가르키며..)
물소 치즈가 어떻고.. 다 녹으면 안되고 살짝 익혀서 말랑말랑해야하고..등등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먹느라고 대충 들었다는..^^
그냥 사진이나 몇개 올립지요..
아.. 아쉬운거 하나는.. 저한텐 양이 좀 작았다는거죠.
글구 가격.. 12000-15000원 사이입니다. 커피 포함. (단, 에스프레소 커피는 유료)
테이블 위에 꽃장식. 의례적으로 한두송이 두는게 아니고,
창가 테이블 3개에는 각각 다른 꽃다발들이 있었습니다.
꽃옆에 보이는 양념통이 뭐래더라.. 금방 알아보시던데.. ^^
제가 선택한 해물크림 스파게티. 맛있어서 바닥까지 긁어 먹었습니다.
빵도 한개쯤 줬으면 좋겠더구만.. 쯥.
루꼴라 뭔 스파게티.. -_-; 이게 물소치즈가 들어갔대는건데요..
사진엔 치즈가 안찍혔네요..네모난 치즈가 말랑하게 익어서 맛있었어요..
(사진은 못퍼왔습니다. 힛)39. 바랑
'05.10.12 11:17 PM제가 jessie님 글 읽고 꼭 가볼려고 했는데.... 이름을 잊어버리고 글도 어딨는 지 못찾아서 여태 못가봤답니다. 꼭 가봐야겠어요.
40. 반까망이
'05.10.13 11:56 AM이런 얘기..해두 되나 몰라여.
저 이 분들 알아여.
울 신랑이 이태리 식자재 수입 회사 다닙니다.
최상급만 수입하는 회사죠..
이 분들이 그 회사 물건만 써요..질이 제일 좋은 것들이죠.
제일 좋은 재료로 만드시는 분들이니 좋은 맛을 내는 거 당연해요..
분당 맞구요..서현역 근처인 걸루 알아여..근데..돈파스타는 아닐꺼예여..
제가 알기로는..돈파스타도 맛있지만 거기랑 만드는 게 좀 다를껄요..41. 히메
'05.10.13 2:18 PM저도 쪽지 부탁드려요
요즘 맛있는 파스타 찾아 삼만린데..꼭 부탁드립니다42. 아네스
'05.10.13 2:38 PM저두 위치 알려주세요~
43. manguera
'05.10.13 2:48 PM돈파스타 열심히 메모 했는데, 아닐수도 있겠네요. ^^;;
저도 쪽지 주세요. 두군데 다 가보죠뭐~ ^^44. 둥이
'05.10.13 5:36 PM저도 쪽지 주세요...친구가 분당에 살고 있어서 가끔 가거든요...저도 돈파스타랑 두군데 다 가볼래요~^^
45. 리틀 세실리아
'05.10.13 6:29 PM더 이상 물의를 일으키기 싫어서...두번째글을 올리면 이곳은 안읽으실주알았는데,
여전히 이곳에서 찾으시네요.
제가 가는곳도 [돈파스타] 맞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 두번째 매년 요리여행 다니시는 부부2 글을 참조하세요..46. 향기의여인
'05.10.16 12:18 AMㅎㅎ
너무 재미있어요
리플읽어보면서 나두 쪽지 보내봐야 겠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끝까지 읽어보니 어디인줄 알게 됐네요^^
제 동생이 임신을 해서 축하할겸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동생이 파스타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동생과 함께 가보고 싶네요~~^^
부부2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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