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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은행 까는법

| 조회수 : 12,77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9-27 10:21:21

팁을 드리자면...


껍질이 젖어 있을때 까는것이 손톱도 안아프고 까기도 쉬우며 은행위의 갈색 얇은 껍질이

파는것처럼 깨끗이 빠진답니다...^^


말려서 까니 속껍질이 반은 찢어지더군요...

게다가 말려서 까면 양이 적을땐 상관없지만 양이 많을땐 손톱밑이 찢어져요...^^;;;


만약 은행알이 작아서 잘 안쪼개지는것은 동그란부분이 아닌 맨끝에 넣고 힘을

살짝 줘서 껍질을 깨세요~힘을 팍주면 은행이 으깨져 버려요...


껍질을 까지않고 우유팩에 넣어 전자렌지에 돌려서 꺼내먹는 방법도 있지만 모양이

안이뻐서 항상 직접 까지요~


작년에 은행까는 법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던것이 생각나서 올려요~

요즘은 이쁘게 속껍질 벗기는 방법 연구중(??) 입니다...ㅎㅎ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키프
    '05.9.27 10:52 AM

    전 바보같이 은행이 겉 껍질도 있구나 하면서 봤네요...ㅠㅠ
    맨날 겉껍질 다 제거된 것만 사서....(알뜰한거랑 거리가 멉니다.)
    속껍질은 전 소금뿌리면서 팬에서 볶은후에 뜨거울때
    키친타월 넓게 펴서 반정도위에 스무알정도씩 올려놓고 다시 나머지 반으로 덮고 문지르거든요.
    잘 벗겨져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안 좋을때 조금씩 볶아서 먹거든요.
    기침에 좋다길래....아닌가...?? -_-

  • 2. 미스테리
    '05.9.27 10:55 AM

    맞아요...기침, 가래에 좋은거죠~^^*
    저도 그렇게 벗기는데 살짝 찌면 아주 이쁘고 맨들맨들한 은행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ㅎㅎ

  • 3. lyu
    '05.9.27 11:16 AM

    은행 털러 가자구요.
    경찰하고는 관계없지요? ㅋㅋㅋ

  • 4. 쑤~
    '05.9.27 12:36 PM

    전 제목만 보구는...

    'Bank를 깐다' 로 해석했어요.

    그래서 뭐 은행 수수료 줄이는 법이나, 은행 골탕먹이는 법인가...했어요.

    정말 미쳐요.~요즘...


    며칠 전에는 스크랩제품 샘플이 있어서
    너무 오랜만에 얼굴에 발랐어요.

    근데 잘 안 문질러져서 샘플을거의 다 발랐어요.

    그리고 나니 좀 이상해서 ......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이구 물에 적셔서 문지를는구나..
    했어요.

    치매가 오는걸까?

  • 5. MIK
    '05.9.27 1:16 PM

    공구로 할 필요없이 단단한 껍질째 우유팩(종이)에 넣어 전자렌지로 돌리면
    팝콘 튀어지듯이 단단한 껍질이 벌어지면서 익은 은행이 나와있어요
    (익은 은행을 냉동실에 넣고 사용)

  • 6. Ellie
    '05.9.27 1:34 PM

    일식집가서 기름에 자글자글 몸담근 은행 집어 먹던 생각이 아련히 납니다. ^^;;
    그나저나 미스테리님 고등학교 동창이 "역사는 흐른다"에서 '대웅'이로 나온 사람 맞죠?
    흠... 제가 한때 팬이였으나 (중학교땐가? 초등학교 땐가...) 어느날 잘 안나오시더군요. ㅋㅋㅋ
    친하게 지내요~~~

  • 7. 까미유끌로델
    '05.9.27 3:36 PM

    MIK님 말씀처럼 껍질그대로 우유팩에 넣어 전자렌지 돌리면 정말 맛있는 은행이 나와요~ 은행 하루에 몇 개씩 꼬박꼬박 먹으면 약이 된다고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이 방법 이용하는데요. 간편하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 8. 기리
    '05.9.27 4:50 PM

    우리집신랑 은행까다가 은행옻이 올라서 지금도 고생중이랍니다
    님들도 조심하세용~~~

  • 9. 김민지
    '05.9.27 5:40 PM

    저 도구가 일명 뺀치라고 하죠?*^^*
    그걸로 까기전 은행을 한묶음 가지고 있는데,.
    어쩔까 하고 쨰려보고만 있었는데...
    감솨~*^^*

  • 10. 미스테리
    '05.9.27 7:00 PM

    류언니...아파트안에 있는것은 줏어도 경찰 안옵니다...ㅋㅋㅋ

    쑤님...ㅋㅋㅋ...저도 가끔 그래요~

    MIK님,까미유끌로델님 ...가끔은 그방법을 사용하는데 손님이 오시면 모양이 그래서리...ㅎㅎㅎ

    Ellie님...역사는 흐른다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요...^^;;;
    여하간 친하게 지내요...ㅎㅎ

    기리님...은행옻이 오르면 얼른 피부과에 가셔요...전 그래서 빨간 긴 고무장갑을 애용하지요...^^;;;

    김민지님...저도 뺀치인줄 알았는데 뒤에 니퍼라고 써있던데요~
    뺀치나 니퍼가 아닌 다른 이름이 있는것 같기도 하궁.....^^;;;
    얼렁 까셔서 냉동하세요...ㅎㅎ

  • 11. 선화공주
    '05.9.28 1:01 PM

    고생고생해서 까놓은 은행이 귀여운 도토리처럼 보이네요..^^*
    테리님~봄엔 쑥! 가을에 은행....계절은 느끼면서 사시는것같아 부러워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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