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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Plum cake

| 조회수 : 6,08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9-20 16:21:52
올해는 추석에 송편의 ㅅ자도 구경못하고 그냥 지나갔네요.
한국쪽에서 보이는달은 말 그대로 휘영청 둥근달이었나요?
추석이 여기날짜로 일요일이었는데 토요일에 시댁쪽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장장 9시간을 운전해서 간 보람있게(?^^)아름다운결혼식이었습니다.
시댁쪽 사람들은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인 킬트를 입었고
백파이프를 부는사람이며 오랜만에 연로하신 시이모님 등 친척 들도 뵙고.
무엇보다 프렌치 케이터러 라 음식 도 좋았고..
정신없는주말을 보내고 오늘은 한창인 플럼 을 많이 넣고 플럼케익을 만들었습니다.
추석은 물지나갔으니 만들기 뭐하구 송편을 못즐긴 이상한 마음의 작용이라고나할까요? ^^;;
암튼간에 플럼은 반을 갈라 씨를 빼서 한수저의 설탕을 솔솔뿌려 한켠에 두고
1컵의 포도씨오일+계란 3개+설탕 5큰수저를 핸드믹서로 잘섞이게 한2분 정도 돌려주고
한켠에는 준비해둔 마른재료(all purpose flour 2컵+all spice 1tsp+cinnamon1tsp
+nutmeg1tsp+salt1/2 tsp)와 butter milk 1컵+잘게부순피칸1컵(저는 건포도 도 약간 섞었습니다)
을 잘섞어줍니다.
케익팬 밑바닥에 반자른 플럼을 차곡차곡 결대로(?)놓고 군데군데 콩알만한 버터를 놓아주고
그위에 케익반죽을 얌전히 부어넣고 예열해둔 오븐 350도에서 35분 굽고
케익팬을 돌려준다음 35분 더굽습니다.
(업어놓은) 케익이 다 식은후 케익위에 아몬드가루와 살작 구운 아몬드 얇게 자른것을
장식하고 와퍼로 장식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놓고보니 조금은 거창해보이는 플럼케익 .
저희 남편의 내일 아침 겸 간식입니다.^^;;

아래사진은 저희집 딸래미 미루입니다.
얼마전에 저희 미루의 안부를 물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smos
    '05.9.20 4:27 PM

    어머 아가가 정말 이쁜걸요 ^^
    이마도 넓찍한 것이 ^^; 이마 넓은 게 제대로 미인이죵 잇힝 (저도 이마 무지 넓어주시거던요 ㅋ)

  • 2. 룰루랄라~
    '05.9.20 4:25 PM

    미루 정말 예쁘네요~ 눈이 똘망똘망한 것이~ 아웅~~ 건강하세요^-^

  • 3. 리브
    '05.9.20 4:44 PM

    제목만 보고 tazo님 아닌가 햇는데 맞군요....^^
    근데 미루가 언제 저렇게 예쁘게 컸답니까?
    갈수록 예뻐지네요. 소녀티도 부쩍 나고 아기때는 똘망똘망한 아들같았는데 점점 이뻐집니다.

  • 4. 꽃게
    '05.9.20 5:18 PM

    예뻐요. 미루~~~
    많이 컸네요.ㅎㅎㅎㅎㅎ

  • 5. 맑음맘
    '05.9.20 5:20 PM

    제 아기도 한눈한다고 소릴 듣는데.. 미루에 비하니 댈것도 아니네요..
    너무 이뻐요..^^

  • 6. simple
    '05.9.20 5:48 PM

    헉...@.@ 넘 요염한 아기에요^^ 어쩜 그렇게 이쁠까요? 제 딸은 그냥 귀엽기만 한데... 부러워요~~~
    앗, 케익 한조각도 먹고 가용...

  • 7. morihwa
    '05.9.20 6:38 PM

    터번을 두르니 큰 애 같아 보이내요.

  • 8. 고티
    '05.9.20 6:55 PM

    요런 딸 낳고 싶네요 ㅋㅋ

  • 9. yuni
    '05.9.20 8:31 PM

    야아.. 미루 많이 컸네요.
    귀여옹 홋홋... *^^*

  • 10. 김성연
    '05.9.20 8:38 PM

    케익.......... 미치겠어요~~~

  • 11. 김혜경
    '05.9.20 10:00 PM

    어쩜 미루가 이렇게 많이 컸대요..아가씨 티가 난다는...

  • 12. 민트
    '05.9.20 10:23 PM

    어머. 그 때 그 아기 미루가 아닌 것 같아요.
    넘 예쁜데요. 타조님이 해주는 맛난 케익이랑 쿠키를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13. champlain
    '05.9.20 11:22 PM

    ㅎㅎㅎ 미루가 커가면서 점점 더 아빠를 닮아가네요.^^
    이뻐요~~

  • 14. tazo
    '05.9.20 11:55 PM

    ^^ 주인어른을 비롯한 많은분들의 답글 고맙습니다.
    제가 미루를 낳은 다음날 저의 친구가 키친토크에 대범하게(?)
    미루의 사진을 올린것이 계기가 되어서 가끔 미루의 사진을 올렸었지요.
    미루가 태어난 다음날부터 자라는 모습의 산 증인들이 많이 계시지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다시 사족! 정말 아기들 무진장 빨리 자라네요ㅠ.ㅠ;;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는 따조네의 하루입니다.
    대문사진의 송편 /떡사진으로 위안 많이 받았습니다~
    건강들 하세요.~~~
    (마치 어투가 '감기조심하세요~판콜에이~같군요.하하하)

  • 15. 쭈니들 맘
    '05.9.21 9:41 AM

    와우... 미루가 저만큼이나 컸어요..
    미루 돐잔치 하신다고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이뻐요..

  • 16. 카푸치노
    '05.9.21 11:20 AM

    오마나~ 너무 이뻐요~~
    이마가 시원하고, 눈도 크고 진짜 숙녀티가 나네요.
    스코틀랜드 전통 의상을 입었다는 결혼식도 궁금하네요
    줌인 아웃에 올려주셔여~~~

  • 17. 그린
    '05.9.21 11:55 AM

    미루 많이 컸네요.
    꼭 떨어져사는 조카를 보는 듯 반갑네요.
    미루 넘 이뻐요...^^

  • 18. 트리안
    '05.9.21 12:16 PM

    미루라. 이름처럼 넘 이쁘네요.
    저런 딸 낳고 싶어요.
    나중에 태교 할때 미루 사진 보고 있음 저도 저런 이쁜 딸 낳을수 있을려나요?
    ^^

  • 19. 쵸콜릿
    '05.9.21 12:24 PM

    아...미루...정말 예쁘네요 ^^

  • 20. 포비쫑
    '05.9.21 1:23 PM

    미루가 벌써 이렇게나 많이 컸네요
    그것도 아주 예쁘게

  • 21. 안동댁
    '05.9.21 1:24 PM

    미루 너무 이뻐요
    눈도 코도 입도
    미루 사탕 먹고 있는가요?
    아빠 많이 닮았어요

  • 22. 쭈니맘
    '05.9.21 6:26 PM

    미루 정말 많이 컸네용~~넘 이뻐요..
    이제 아가씨같아요..귀여운 꼬마 아가씨~~

  • 23. 이파리
    '05.9.22 1:47 PM

    미루, 미모로 토론토 꽉 잡겠습니다^^

  • 24. 레아맘
    '05.9.23 5:28 AM

    어머..정말 미루가 넘 많이 컸네요~점점 아빠를 닯아가네요^^
    에구 이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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