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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현석마미님의 간편장아찌 만들때에 발생한 사건,,,,

| 조회수 : 5,762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6-11 22:33:12
현석마미님의 장아찌를 어제 만들었어요,,,  물론 맛 너무 좋네요,,,, 감사드려요,,,, 깊이 깊이,,

가까운 이웃분이 오늘 보시고 맛이 들어 보인다고해서

반을 퍼서 드리고,, 시어머니집에 남은 반에 반을 퍼서 드리고,, 집에는 원래 담았던 양의 4분의 1만이

맛나는 청량고추 간장양념과 함께  남았어요,,

내일은 3일 되는 날이라서,, 한번 끓여서 식혀서 부어야 하는데,, 남은 속재료가 적어서,,,

무랑,,오이랑,,양파랑 더 넣어서,, 내일 한번 끓여서 식혀 부을때 새로 넣어서 다시 담가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다시 담아야 하나요,, 궁금해요,,,

그리고,, 장아찌 먹고 남은 맛나는 간장물의 다른 용도의 사용법은 있을까요?

아깝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햇빛
    '05.6.11 11:10 PM

    그간장으로 요리하실때 쓰시던데요.
    저도 함 도전해볼라구요.
    ^^

  • 2. 옥이이모
    '05.6.11 11:42 PM

    저는 셀러드 소스 만들때 넣습니다.
    만들때는 현석마미 장아찌 간장물. 올리브기름, 참기름, 마늘(2~3알) 다진것, 깨소금, 들깨가루을 넣고(정량을 해보질 않아서 정확한 레스피가 나니라 죄송.....) 잘 섞어서 짜지않게 간을 좀 보시고 새콤 달콤 고소한 소스가 만들어졌으면 잘씻어 건져 물끼를 빼고 미리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만든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를 큰것은 한개 썰고 아님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아서(넣지 않나도 됨 넣느면 색깔이 좀 이쁘죠 초록과 빨강....)넣고 현석마미 장아찌 간장물로 만든 소스를 끼얹져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래서 저는 야채와 사랑에 빠졌다는거 아님니까.....예전에는 마요네즈가 세상의 유일한 소스였는줄알았는데 글쎄.....
    현석마미 장아찌 간장물 샐러드 소슨는 간도 적당하고 새콤 달콤하고 텁텁한것이 싫으시면 깨소금과 들깨 가루는 생략하셔도 괜찮아요(제 경험으로는...건강을 생각해서 이것 저것 다 넣어서....).올리브 기름도 없으시면 참기름만으로도 괜찮았어요.
    물론 저는 소스만들때 쵸퍼를 이용합니다. 그러면 마늘도 다질필요 없고 모든 재료를 넣고 1분정도 윙~~돌리면 끝 납니다. (어떨때는 만들어둔 장아찌 야채를 국물과 같이 넣고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어도 더이상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이웃집 미국아줌마 원더풀을 날리며 드시고 가셨습니다.)
    좀 달콤한걸 원하시면 전 설탕대신 건포도를 물에 살짝 씻어 건져 칼로 대충 다져서(한 1/2토막낸다는 기분으로)같이 소오스에 섞어 야채와 섞어 먹어도 맛이 있었습니다.또한 더욱 고소하면서 접댕용으로는 견과류(즉 호두, 아몬드, 땅콩, 잣, 은행, 해바라기 씨, 호박 씨 등등 이들 중 한가지 정도를 더 야채에 섞으면 홈메이드 웰빙 셀러드가 되겠죠.....)
    이렇케해서 저는 현맘(현석마미 준말) 장아찌 소스를 샐러드 소스로 이용한답니다.
    아니면 군만두, 찐만두, 각종 부침개 및 튀김 먹을때 찍어 먹는 장으로도 이용해도 좋구요. 여기에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 약간 아님 더 새콤한걸 원하시면 식초를 조금 달콤한걸 원하시면 설탕을 가감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하나더 초밥드실때 와사비 장 만들때도 이용하셔도 좋고 탕수육 먹을때도 어울린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보면 끊여서 식힌 장은 따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여러군데 이용하시고 다시 준비한 장아찌 재료를 새로운 간장 장으로 담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님 남으신 장에 아마도 간장, 식초, 설탕을 좀 더 넣고 끊여서 장아찌를 담아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야채때문에 장이 엷어졌겠죠.
    이전도면 남으신 장아찌 국물 다 사용하시겠죠? 맛있게 담구어서 즐겁게 드세요....
    현석마미님께 넘 감사한거 있죠....이쁜딸 나으셨다는데....이름이 쥴리아 랍니다.
    글구 이제 곧 낭군님 학위 받고 한국으로 귀국하신다네요....
    그럼 이만 ~~ 말이 넘 많았죠....

  • 3. yuni
    '05.6.12 9:16 PM

    저는 남은 장아찌가 적으면 안끓여 붓고 그냥 다 먹을떄까지 냉장고에 둬요.(보통 열흘안에 다 먹어버리니까요)
    그리고 나머지 간장에 간장하고 식초 조금만 더 넣고 새로 담는 장아찌의 간장으로 씁니다.

  • 4. 조은송
    '05.6.15 12:24 PM

    옥이 이모님,,, 유니님,,,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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