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국밥

[annie yoon]

할리웃볼을 볼때 산속에서 오들오들 떨면서(담요랑 옷을 챙겨 갔지만..)
목감기,기침감기..종합감기에 옴팡지게 걸려서리...쿨럭쿨럭!!

그저께는 북어국 끓여서 목을 달래고?,
어제는 따로국밥을 만들어 목을 진정시키고...아~~~죽겠시유~~~

대구의 유명한 음식이 "따로국밥"이라죠~~~~



숙주나물,대파 왕창 집어 놓고 끓인 이 국을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좋아하지요.
사실 "토란대"가 들어 가야 맛의 완성이 이루어지는데.....
토란나물 넣고 팔팔 끓인 따로국밥 한그릇 먹고 나면,
온 몸에 땀이 쫘악~~~빠지고 난 후,기분이 날라 갈 것 같지요.^^




만들기)

1)숙주나물을 삶아 건져 놓고,토란대 삶아 건져 놓은 후에,

2)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에 한번 후루루 끓여 국물 버리고,
   다시 30분쯤 끓인다.고기를 건져내고(국물을 버리지 않는다.)잘게 찟어 주던지,
   칼로 잘게 썰어서,고추가루,간장,참기름,다진마늘,후추가루 넣고 버무려 놓는다.

3)고추기름을 냄비에 부어,나물들을 볶다가 양념해 놓은 고기를 넣는다.
    대파를 아주 많다 싶을 정도로 넣는다.

4)소고기 다시다 혹은 혼다시 조금 넣어주면 더 맛깔스럽다.

[보라빛향기]

고추기름 들어가니 매콤하고 맛잇겠어요~ 색깔부터 쥑입니다..^^

[dudu]

국 그릇이 특이한데,,어디꺼에요?

[annie yoon]

여러분~~~이 그릇땜에 오늘 쪽지가 꽤 들어와 있네요.
저는 이 그릇을 saks fifth avenue라는 백화점에서 샀구요.이런 그릇들이 2-3년전부터 유행했거든요.
Pottery barn이라는 브랜드를 한번 검색해 보세요.요즘도 팔런지는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