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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번엔 절반성공 쪼꼬파운드.

| 조회수 : 1,800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4-27 23:45:06
그제 화산분화구가 된 초코파운드를 놓고 울었던 민트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충고대로 이제나 저제나 빵이 부풀기를 기다리며 오븐을 자주 열었던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고 미리 칼금을 그은 것도 실수라 생각되어 오늘 야심차게 다시 도전했지요.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고싶은 것을 꾸-----------------------욱 참고(전 발효빵 할 떄도 자주 열어 봤어요. 습관) 타이머를 보았죠.집정리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애들도 재우고. 왜 일케 시간이 안가는거양.
드뎌 찌르릉.  칼금 안넣으려 했는데 20분쯤 지나 혹시나 하고 살짝 넣었더니 조금 꺼지는 것 같길래 기다리다 30분에 넣었더니 이번엔 꺼지진 않는데 칼금만 들어가고 부풀지는 안더군요. 너무 늦게 넣었나봐요.
그래도 울 아들 낼 먹을 쪼꼬파운드 생각하며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젤 먼저 케익통을 열겠지요.
못하는 솜씨지만 엄마가 만든 빵이 젤 맛있대요.(사실 엄마 부분에 제가 강조를 해서 물었어요.ㅋㅋ)
맛있게 드세요.

다들하시는 파운드 레시피에서 다음만 수정했어요.
설탕대신 흑설탕을 넣었구요. 코코아는 제티 2봉으로 대신했어요.

사진은 디카가 오래된거라 그런지 너무 가까이서 찍어 그런지 선명하지 않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혜윤맘
    '05.4.28 6:25 AM

    어둡고 캄캄한 이것이 무엇인지 제목을 보고 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초코파운드 좋아하는데....먹고 싶땅~

  • 2. 허지숙
    '05.4.28 11:46 AM

    파운드는 20~30분후에 칼금이 맞습니다. .. 혹시 초코파운드만 틀린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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