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에콰도르음식-구운 바나나
이곳 에콰도르에는 바나나 종류가 여러가지인데.."마두루"라 불리는 이것은 바나나보다는 좀 굵고 길고 합니다..
이 것은 용도가 다양한데 납작납작 썰어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지져 이나라 여러가지 음식에 뽀나스처럼 살짝 함께 선보이기도 하구요..
첫번째 사진은 껍질째 숯불에 구워 토막을 내 놓은 모양을 찍은겁니다.
구워진 색깔이 군고구마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예...맞습니다..맛도 군고구마에 가깝고..군고구마보다는 약간 살짝 시큼함이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그거이 그거 같다 하지 마시구요...자세히 보시면 쬐끔 달라요.
물에 삶은거예요..구워지지 않아서 껍질이 노랗게 살아있잖아요...^^
맛은 둘다 죽음이지요...
요걸 통째로 굽거나 통째로 기름에 튀겨서 가운데를 좌~~악 갈라서 치즈용피자을 넣어서 먹으면 정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언제 죽었는지 알수없을정도입니다.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에콰도르에 오셔서 먹은 음식중에 가장 먹고싶은 몇가지음식중에 하나로 요녀석을 꼭 꼽지요..
울언니도 절보러 다시오고 싶다는 이야기 절대 안합니다.
이 바나나가 넘넘 먹고 싶어 꼭 다시 에콰도르엘 다녀가고 싶다고 합니다..ㅠㅠ
그런데 이것 많이 먹으면 살쪄요..옥에 티...랍니다..바로 고것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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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아
'05.3.13 9:15 AM그냥 바나나로 해도 되는거에요? 맛있겠어요...
2. 꼬이
'05.3.13 9:46 AM맛있어보여요 한번해보고 싶네요
3. 냐옹냐옹
'05.3.13 10:58 AM한국 바나나로 하면 맛이 쫌 이상할꺼 같아요
4. 마당
'05.3.13 11:22 AM마두루라... 정말 멋진 바나나군요.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5. 여름나라
'05.3.13 11:32 AM오~우 노~우~ 그냥 바나나로 하면 안되요..이것은 바나나처럼 생으로는 못먹는거예요..굽거나..튀기거나.삶거나..하여간 익혀서 먹는 ..한국의 바나나와는 종류가 달라요...^^
6. emese
'05.3.13 11:45 AM한국에 있는 바나나로 하면 신맛이 강해요...여름 나라님이 보여주신건..담백한 맛이져...아 먹구싶다...
유까 튀긴것도..먹구싶다..아 침고여라7. JLO
'05.3.13 2:27 PM신기하네요 정말~~
한국바나나는 구우면 물컹물컹하니 녹듯이 그렇게될텐데..
생으로는 못먹는 바나나....맛이 너무 궁금해요8. 에스더맘
'05.3.13 3:36 PM남미 출신의 미국인과 친하게 지내 식사 초대 받아서 먹어 봤는데 납작하게 썰어 후라이팬이 구웠는데 맛있더라구요. 먹구싶당...
9. 핑키
'05.3.13 3:56 PM오...저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실제로 동남아에서는 바나나 익혀먹는 곳도 많잖아요.
맛없는 바나나 사게되면 한 번 해봐야징~ ^^10. 냐옹냐옹
'05.3.13 6:16 PM저 집에 있는 바나나 후라이팬에 구워서 샌드위치 해봤거든요...
세계의 요리에서 본 거 같아서^^
근데...
1년 넘게...
아직도 그 얘길 하면서 절 괴롭히죠 ㅠㅠ
고문이라고...흑흑11. 여름나라
'05.3.13 11:12 PMemese님..유까도 정말 맛있지요...? 유까맛을 아시는분을 만나뵈니 더 반갑내요^^
JLO님...정말 맛있답니다..군고구마 못먹고 살아도 이것이 있어서 살만해요^^
꼬꼬댁님..쉬운 에콰도르음식 ..자주 올리지요.
에스더맘님..드셔보셨군요..그렇게 납작하게 썰어서 거의 모든요리에 얹어준답니다..예서 워낙 싸거든요핑키님..한국의 바나나와는 맛이 좀 다를거예요..그래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냐옹님..ㅋㅋ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다운거지요..^^12. 헤르미온느
'05.3.13 11:45 PM우와, 에콰도르에 사시는군요,,,
에콰도르 얘기도 많이 들려주세요...^^13. 여름나라
'05.3.14 1:04 AM헤르미온느님..예...어찌어찌하다보니 에콰도르까지 와서 살게 되었습니다..에콰도르 요리를 많이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예서도 거의 한국음식만 먹고 살아서 별로 아는게 없어서 ..가끔씩 요리와 이야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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