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요일)이 시어머니 생신이라 정성껏 준비해서 차렸습니다.
멀리사셔서(5시간 거리) 자주 안오시는데 이사한 집 구경도 하실 겸 오셨어요.
시부모님은 저 힘들까봐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는데..결혼 근3년만에 처음으로 차려드리네요..^^
꼼꼼하신 분들이라 집에 오셔서 살기에 불편한 거 없나 여기저기 둘러 보십니다..
결혼 초엔 신경쓰이고 불편했는데 지금은 뭐..별로 안 불편하고 좋네요..
아버님은 세면대 물안내려간다고 뚫어주시고.. 어머님은 창틀먼지까지 닦아주시고..ㅋㅋㅋ
댁에 잘 도착했다고 전화하시면서
00(저)가 15가지는 한거 같다고 너무 고맙다고..시어머니 생일밥챙기느라 고생했다고 하시더라구요..
^^
★메뉴★
불고기, 잡채, 해파리냉채, 호박전 · 동태전
오징어&초장, 시래기 지짐, 고사리, 버섯볶음, 오이무침
도토리묵, 약식, 미역국,굴비
회(사진에 없지만 시어머님이 사오심-아주 신선했어요!!)
약식케익(?)에 초 꽂아서 축하노래 불러드렸구요..
혜경샘 레시피 대로 도토리 묵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대성공이었어요..!!
넉넉히 만들어서 친정에, 시댁에 싸 드렸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어머님 생신이었어요~
윤스 |
조회수 : 4,70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13 2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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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산야의 들꽃
'05.3.13 10:03 PM예쁜 맘이시네요
복 받을껴...2. 찡과빵
'05.3.13 11:45 PM음식두 참 정갈하게 이뿌게 담으셨당..수고하셨어요~~
3. 여름나라
'05.3.14 12:37 AM깔끔하게 잘 차리셨내요..시부모님이 많이 좋아하셨겠어요..^^
4. 늘푸른
'05.3.14 9:10 AM어른들이 드시기 좋은 음식들로 신경을 쓰셨네요.
이쁜 며느리의 마음이 고스란히 음식에 담겨 있는듯~
시 어머님 얼마나 흐믓하고 기특해 하셨을까요.
내가 봐도 기특한데 말에요~~5. yozy
'05.3.14 1:36 PM고루고루 잘차리셨네요.
시어머님께서 얼마나 흐믓해 하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수고 많으셨어요.6. 윤스
'05.3.14 3:55 PM흐흐...칭찬을 들으니 기분 좋으네요..
82선배님의 레시피가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요~~
캄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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