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방학 때는 간식 만들어 먹을 일도 많았는데 , 요즘은 점심 급식을 하다보니 기껏해야 빵이나 과일을 주었지요. 개학해서 힘든 아이들를 위해 엄마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해보았어요. ^^

>

아이들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가장 잘 먹는 음료가 바로 이것!
요즘 딸기도 한창이고, 바나나도 싸고.... 우유와 꿀을 넣어 몸에도 좋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를 맘 껏 해줄 수 있어 기분이 짱이져...ㅋㅋ
사실 패밀리레스토랑의 것은 우유는 들어가지 않고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시럽만 들어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냥 제 스타일대로 우유도 넣었죠. ^^
여기엔 소금도 모기 눈꼽만큼 넣어줘야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

말이 떡볶이지 사실은 떡꼬치 양념을 사용했어요. 양념은 초고추장 조금 , 꿀, 물엿, 소금, 케첩, 다진마늘, 진간장을 넣었구요, 땅콩을 다져서 뿌려주었어요. ^^ -- 원래 떡꼬치 양념에는 사과 간것도 들어가긴 하지만.... 걍 생략하고... ㅋㅋ 저야 고추장에 고춧가루 팍팍 치고 양배추에 어묵에 라면사리 넣은 매콤한 떡볶이가 좋지만 매운걸 싫어하는 둘째아이를 위해 새콤 달콤 고소한 떡볶이를 만들었네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이 전해졌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