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과 빵에 각각 관심을 주셔서 그냥 답글로 말고 새로 글씁니다.
저처럼 새싹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아직 제가 돈 버는 게 아니라 비싼 새싹재배기는 못사구요
전에 말씀드린데로 전용용기로 구입했습니다.
새싹몰이구요 용기 가격은 9700원이었어요.
근데 씨를 너무 많이 불려서 바구니에 올려놓고 키워도 봤는데요
것도 분무기로 자주 물 주니까 용기에 것하고 별반 차이가 없더라구요.
전 집에 강아지때문에 뚜껑있는 용기를 구입했지만
그렇지않은 분들은 그냥 채반위에 바구니놓고 키우세요.
구지 돈 쓰지 마시구요.
키우기 쉬운 새싹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
이제 첫 수확해본 초보 농부(^^:)가 뭘 알겠어요.
그래도 무순하고 적무가 쑥쑥, 빨리~~ 눈에띄게 잘자라더라구요.
다음은 빵에대한 질문 답변입니다.
전 워낙에 레시피없이 감히 감으로다 팍팍 넣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빵이 나오더라구요..호호~~
재료는
강력 밀가루 150g, 보리가루 (호밀가루) 100g
설탕 2T, 인스턴트이스트 1/2 T, 소금 1/2 T,베이킹파우더
물 100g ,두유(우유로도 가능) 50g
입니다.
모든 가루를 채치고
물을 따뜻이 데워 설탕과 이스트를 녹이고
체친가루에 두유와 이스트녹인물을 넣습니다.
첨엔 손에묻어 반죽이 어려우니까 대충 긴 튀김 젓가락으로 저어주다가
날밀가루가 거의 안보이면 나중에 손반죽하세요.
물론 반죽기가 있으시면 말할 필요 읍싸와요~
한시간정도 비닐덮어 따뜻한곳에서 발효하다가(전 밥통위 ^^)
한 3배쯤 부풀어 오르면(시간보다 부피가 중요해요.)
가스빼고 맘에드는 크기로 나누어 모양만들고 다시 20분 정도 부풀려요.
그럼 위에 칼집을 넣고 180도 오븐에서 25분정도 굽고
갈색이나면 꺼냅니다.
이빵은 워낙 찰기가 없으니 꼭 강력분을 쓰셔야 합니다.
식빵같은 감촉을 원하시면 글루텐을 추가로 넣으셔야할 듯해요.
설탕을 흑설탕이나 황설탕으로 바꾸어 넣으시면 더 먹음직 스러운 색이 나와요.
전 코코아가루를 1t 넣어서 색을 냈지요.
더 촉촉함을 원하시면 버터를 30g정도 반죽다하고 마지막에 추가하세요.
반죽의 감촉이 귓볼정도의 느낌이면 적당하다는데
전 그냥 대충 감으로다....
갠적으로는 두유보다 우유 넣을 때가 더 맛있었어요.
그럼 82식구들도 맛있는 새싹샌드위치 드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싹키우기와 호밀빵, 보리빵 래시피요.
영원한 미소 |
조회수 : 3,273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5-02-28 23:15:58

- [요리물음표] 고추가루에서 석유냄새가.. 2012-11-05
- [키친토크] 욕할머니 두부집~~ 8 2006-04-12
- [이런글 저런질문] 음주 교통사고 처리문제.. 4 2008-03-26
- [줌인줌아웃] 이제 내년이나되야 보겠.. 6 2005-04-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안나
'05.2.28 11:45 PM어머나...넘 넘 이쁘네요
씨앗은 어디에서 구입을 하셨는지요?2. 주니맘
'05.2.28 11:46 PM그 빵이 만드신 거였더랬어요?
제가 만들땐 호밀가루, 보리가루 이런거 들어가면 제대로 부풀지가 않아서
원래 그러려니 하고 먹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무순하고 적무, 기억할께요.3. 애플민트
'05.3.1 12:26 AM저도 기회가 되면 새싹 한번 키워보고 싶네요...
호밀빵,보리빵~~~제가 젤로 좋아 하는 빵인데...
지금은 다욧트 중이라 빵 만드는걸 일단 보류하고 있습니다...
빨리 다욧트 끝나면 호밀빵 만들어서 맛있는 샌드위치 해 먹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0496 | 파래무침 배추말이 2 | annie yoon | 2005.03.01 | 2,994 | 5 |
10495 | 아무리 더워도 죽어라 만들어댑니다^^ 11 | 여름나라 | 2005.03.01 | 4,308 | 27 |
10494 | 울아들이 좋아하는 닭다리구이예요 6 | 블루밍 | 2005.03.01 | 4,266 | 13 |
10493 | 매콤한 탕수육?? 3 | 날마다부푸러 | 2005.03.01 | 2,557 | 11 |
10492 | 마파두부 해 봤어요. 2 | icecream20 | 2005.02.28 | 2,333 | 5 |
10491 | 부부싸움과 도넛~ 7 | 스테파니 | 2005.02.28 | 3,247 | 9 |
10490 | 중국호떡 (공갈호떡)-과정샷 8 | 주니맘 | 2005.02.28 | 3,672 | 1 |
10489 | 마늘빵 1 | 벨르 | 2005.02.28 | 2,181 | 15 |
10488 | 드롱기 EC-200으로 만든 카푸치노 3 | 벨르 | 2005.02.28 | 2,518 | 8 |
10487 | 고추잡채랑 류산슬 2 | 벨르 | 2005.02.28 | 3,558 | 3 |
10486 | 새싹키우기와 호밀빵, 보리빵 래시피요. 3 | 영원한 미소 | 2005.02.28 | 3,273 | 64 |
10485 | 처음 만들어 본 헤페초프입니다^^ 3 | 고미 | 2005.02.28 | 2,063 | 3 |
10484 | 닭고기 오븐구이 11 | 소머즈 | 2005.02.28 | 6,546 | 2 |
10483 | 안녕하세요~처음글올려요~ 9 | yuki | 2005.02.28 | 1,792 | 2 |
10482 | 고등어 김치조림 어떻게 하세요? 6 | thecello | 2005.02.28 | 3,313 | 6 |
10481 | 모두 다 아시는 무쌈. 3 | 쫑이랑 | 2005.02.28 | 5,271 | 37 |
10480 | 지극히 찐빵다운 고구마 건포도 잣 찐빵~~^^ 12 | champlain | 2005.02.28 | 3,124 | 1 |
10479 | 절반의 기쁨^^ 전자렌지 '빵'- 20 | 김혜진(띠깜) | 2005.02.28 | 4,862 | 7 |
10478 | 얼렁뚱땅 쿠키..-.,- 5 | 사랑화 | 2005.02.28 | 2,348 | 18 |
10477 | 파래 부침개 15 | jinghshu | 2005.02.28 | 3,800 | 1 |
10476 | 아들가정교육 4 | jacqueline | 2005.02.28 | 3,226 | 2 |
10475 | 10시야참상-계란간장볶은밥 49 | 휘 | 2005.02.28 | 4,336 | 8 |
10474 | 찹쌀떡(모찌) 해봤어요 ^^ 12 | 딸기 | 2005.02.28 | 4,715 | 20 |
10473 | 낙지.....뽁음. 7 | 조은주 | 2005.02.28 | 3,234 | 14 |
10472 | 오븐토스터로 구운 브라우니 12 | 광년이 | 2005.02.28 | 4,202 | 1 |
10471 | Fruirt Pizza (타르트) 8 | sarah | 2005.02.28 | 3,427 | 104 |
10470 | 토요일밤의 다과 11 | tazo | 2005.02.28 | 4,925 | 5 |
10469 | 오랫만이예요. 25 | 소머즈 | 2005.02.28 | 4,666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