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작은 골목 좁은 통로를 통해 들어갈수만 있어던,
작은 지하의 맥주바
그곳에서 먹던 나쵸를 난 참 좋아했었다.
나쵸의 맛을 좋아했었는가,
아님 식도를 통해 끊김없이 한번에 들어가던 맥주맛을 좋아했던가.
아님 시간가는줄 모르며 종알거리는 젊은 시절을 좋아했던가,
이 세가지 모두 그러워지기만 하는 것들이다.
대학시절의 작은 지하에서 먹던 나쵸도,
먹으면 먹을수록 난 황홀하게 만들던 맥주도,
잡을수 없어 보낼수 밖에 없는 젊은도, ,,,
조리재료:나쵸과자,다진쇠고기,베이컨,양파,청량고추,치즈,후추
조리시간:30분
조리비용:5000원
조리하기:
1) 쇠고기를 볶은 후 잘게 다져놓는다.
2) 베이컨과 양파도 곱게 다져놓고
3) 청량고추는 동그랗고 얇게 썰어놓는다.
4) 나쵸과자=>쇠고기=>베이컨=>양파=>청량고추=>치즈=>후추순으로올려준다.
5) 전자렌즈에 3분정도 돌려준다
정말 간단한 과정이지만,
하지만, 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맥주를 절로 부르는 맛~~!
휘 |
조회수 : 3,22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1-25 1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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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fri
'05.1.25 1:17 PM정말 대낮에 맥주를 부르고 싶어지는...ㅋㅋ
이가 시릴정도의 시원한 맥주에
저런안주라면...츄릅~~2. 정겨운 밥상
'05.1.25 1:51 PM아~너무 그립다..쉬원한,,,,,,,목끝을 타고 내려가는.,....정말 이게 바로 테러입니다,,,,맥주사려면 얼마나 또 가야하나 리쿼샵이 우리집근처엔 없는데...정말 한잔 주실것도 아니면서....냉수나 한잔 마셔야겠군,,,,
3. 야난
'05.1.25 4:54 PM사무실 간식 타임...
윗 분들 외근가시고....구운 감자를 먹다 보니, 맥주가 땡기더군요. ㅋㅋㅋ
내가 책임질께!!...큰소리 탕탕치고 맥주 3캔..큰 거 사 들고 회의실서
문 쬐금 열어 놓고 하하 호호 얘기해 가며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이러다 짤리지...^^;;;4. 휘
'05.1.25 5:14 PMcafri님..저도 대낮의 맥주 아주 좋아한답니다..
정겨운 밥상님...한잔드릴께요.. 얼렁오세요
야난님..대단하시네.. 어디다니시길래? 그리도 좋은곳에 다니시는거여요?부럽네용~~5. 뽀로리~
'05.1.26 3:47 AM나초도 나초지만 글을 너무 맛깔스럽게 쓰시네요. 마치 수필의 한 부분 같아용 ^^ 저도 학교다닐때 어두컴컴하고 좁은 바 아주 좋아라 했지요. 병맥주 골라먹는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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