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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순무물김치

| 조회수 : 4,61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1-25 20:21:12
순무로 순무물김치를 담가보았어요.
색깔이 너무 이뻐서 시각적으로도 맛나보이죠?
예전에 순무김치를 먹으면서 이맛도 저맛도 아닌것이 요상한 맛이네~하던적이 었었지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인가요? (땍~~~~!!!! 누가 그러시는 것 같은 예감이~~^^)

음~이맛도 괜찮네~~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반은 경기도 사람이 다 되어가네요.

이 순무를 깨끗히 씻어서
나박나박하게 썰어 무물김치 담듯이 소금과 신화당조금 넣어 1~2시간 뒤
생수 붓고 마늘 생강 저며넣고 설탕 조금 넣고 대파뿌리쪽으로 듬성하게 썰어 넣고
양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고 간을 맞추어 실온에서 익혀
마루에 내 놓았더니 시원달코롬 하니 아주 맛난 순무물김치가 되었습니다.

남겨 놓았다가 구정때까지 먹을량으로 넉넉히 담갔답니다.

어때요? 별미로 한 번 담가 보심이......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엔조이♬
    '05.1.25 8:49 PM

    색깔이 너무 예뻐요.
    국물도 시워해 보이구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시장에서 순무를 쉽게 구할 수가 있나요?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무가 반질반질하구 동글동글 하니 너무 귀여워요..^^

  • 2. 메밀꽃
    '05.1.25 9:24 PM

    얼마전에 강화도에 갔었는데 시장에서
    순무를 많이 팔더군요.
    몇개 사와서 그냥 깎아 먹고 있는데....물김치 색깔이 넘 이쁘네요^^*

  • 3. 헤르미온느
    '05.1.25 9:58 PM

    야...너무 예뻐요...

  • 4. 비니드림
    '05.1.25 10:08 PM

    순무김치는 첨먹어본 사람들 입에 안맞는 경우도 있다더라구요, 전 어려서 부터 아빠가 김포분이라서
    순무김치를 먹었거든요. 너무 맛있죠^^ 츄릅~~해마다 김포에 사시는 고모님이 순무를 주셔서 순무김치를 꼭 담가먹는데 그맛이 정말....너무 맛있어요.
    경빈마마님두 순무김치를 해드신다니 반갑구 그러네요^^ 시원하고 달작지근한 순무김치국물에 국수말아먹음 진짜맛나는뎅....아우 먹고싶어요~~

  • 5. 비비아나2
    '05.1.25 10:37 PM

    마마님~ 어느 음식점에 가니 이곳에서는 처음 보는 순무김치가 나왔는데
    무척 맛있었사옵나이다.
    순무 물김치는 맛이 어떠한지 소녀 몹시 궁금하옵나이다.^^
    메밀꽃님이 그냥 깍아 드신다니 부럽구먼유...

  • 6. 경연맘
    '05.1.25 10:38 PM

    와~~색깔 예쁘네요....

  • 7. 달개비
    '05.1.26 9:52 AM

    제가 좋아라하는 보라색이당.
    물김치가 너무 이뻐서 눈으로 보기만 해도 즐거울것 같아요.
    저도 순무사러 강화 한번 가야지...벼르는 중입니다.

  • 8. 훈이민이
    '05.1.26 2:48 PM

    진짜로 색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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