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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은 강원도 출신~묵말이요~

| 조회수 : 2,46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1-25 21:11:37

일명..묵말이? 묵사발?

제 남편은 강원도 출신이랍니다.
메밀묵과 막국수를 아주 사랑하죠~
제가 결혼한 첫해 겨울에는(그래봤자 겨울이 두번째구나...)
묵까지 쑤어가며 멕였다는...
저희 남편이 아주 좋아라하는 메밀묵말이 입니다.

멸치 다싯국물 내고
김장김치 쫑쫑 썰어 참기름이랑 깨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위에 얹어 먹음된다죠~
근데 김가루랑 후추가 꼭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요즘은 많이들 팔던데 양수리쪽에선 묵사발이라고도 하구요.
제 시댁쪽 동네에서는 묵말이..라고 하더군요.
긴 겨울밤에 한번 드세요~다요트 식품이라매요..메밀이...^^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밀꽃
    '05.1.25 9:21 PM

    저 이음식 되게 좋아해요^^*

  • 2. cook엔조이♬
    '05.1.25 9:26 PM

    저두 묵말이 만들려구 도토리묵가루 사다놓구선
    아직까지 안하고 있답니다. 시원하구 맛있어 보여요..^^

  • 3. 비니드림
    '05.1.25 10:12 PM

    묵사발....이거 참 맛있어요.그쵸? 신김치양념해서 묵말아 먹으면....
    올겨울엔 매년해먹던 묵말이두 못해먹었네요...

  • 4. 경연맘
    '05.1.25 10:19 PM

    설날에 친정가면 엄마가 꼭 해주시는 음식이랍니다...
    설까지 못 기다리겠는걸요~~~

  • 5. 꿈이현실로
    '05.1.25 10:48 PM

    저두 시집가서 처음 먹어봤네요.
    처음엔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나데요.

  • 6. 이혜경
    '05.1.26 1:26 AM

    우와...저두 너무너무 좋아해요...
    맛있겠다...ㅠㅠ

  • 7. 김혜경
    '05.1.26 2:10 AM

    아구..맛있겠당..정말 맛있죠??

  • 8. 달개비
    '05.1.26 9:55 AM

    저 어렸을땐 겨울이면 메밀묵을 만들어서
    이 묵사발을 자주 해주셨어요. 엄마가
    지금도 묵은 이렇게 해먹는게 좋아요.
    한그릇 먹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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