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 분이라도(22) - 쿠키 굽기

| 조회수 : 10,801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5-01-21 22:19:07
방학이 끔찍하신 엄마들을 위해 올립니다.

아이들이 만든 쿠키입니다. 방학이면, 애들이랑 베이킹을 해요.
왜냐면....방학숙제에 요리하기가 있어서....그리고, 한식보다는 베이킹이 쉬우니까....

재료 : 핫케익 가루 200g (하얀 핫케익 가루와 초코렛 핫케익 가루 두가지 따로 사용함)
박력분 밀가루 100g, 계란 1개, 버터 50g, 설탕 3Ts(다꼬님 레시피)

원 레시피 - 밀가루 1.5컵, 베이킹 파우더 1/2ts, 버터 30g, 설탕 1/3컵, 달걀 1개
* 두 가지 다  같은 양입니다.

1) 계란, 버터, 설탕을 잘 섞어줍니다.
2) 핫케익 가루와 밀가루를 넣어주세요.
3) 반죽한 후, 냉동실에서 30분 휴지(휴식) 시킵니다.
4) 꺼내서 부드러워질떄까지 손으로 주물러 줍니다.


바닥에 밀가루를 바르고 반죽을 밀대로 밀어주세요.


틀로 찍어요. 틀은 방산시장 가영맘께 산거랑 요리컴에서 산건데,
없으신 분은 그냥 칼과 소주잔 등으로 잘라도 됩니다.


여러 가지 모양입니다.


칼로 자른 후, 포크로 크래커를 만들고 있죠?


구워진 모양입니다.
오븐 180도. 10분 구웠습니다.


화이트, 블랙 판초코렛을 쓸만큼 잘라주세요.


화이트 초콜렛 중탕하는 모습이예요. 큰 냄비에 물 붓고
작은 그릇에 초코렛 넣고....말랑해질때까지....


일회용 비닐이나 지퍼백에 담은 후, 모서리를 아주 쬐끔 잘라서 짤 주머니로 씁니다.
일반 짤주머니 구멍은 너무 커서 안되요.
초코가 식으면 굳으니까 뜨거울때 빨리 해야 해요. 딸래미 손.


블랙 초코렛 장식. 아들래미 손....ㅋㅋㅋ


여러 가지 무늬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쿠키가 만들어집니다.

* 재료는 방산시장에 가거나 얌, 요리컴 등에서 온라인으로 구하세요.
일산에는 요리컴, 얌의 매장이 있어서 쉽게 구합니다.

* 판초콜렛이나 틀 없어도 집에 있는 여러가지 도구로 모양 만들 수 있어요.
찰흙 틀, 그릇, 칼, 포크, 소주잔, 맥주잔 등 이용해서 모양 만들고,
일반 초코렛(칼로 잘라서)이나 건포도, 아몬드 등으로 장식하세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하엄마
    '05.1.21 10:19 PM

    1등!

  • 2. 민하엄마
    '05.1.21 10:20 PM

    자스민님 글에 리플1등은 첨입니다요..^^(워낙 인기가 많으시잖아요..)
    우리 민하 윗 사진보면 넘아갈껍니다..맛있게 생겼어요...(부럽사옵니다..)

  • 3. 꽃게
    '05.1.21 10:21 PM

    훌륭한 엄마예요~~~jasmine님

  • 4. 런~
    '05.1.21 10:24 PM

    웃...배우고 싶었는데..^^

  • 5. pixie
    '05.1.21 10:54 PM

    엄마들만 위하지 마시고 저두 좀...
    오븐 사놓고 서방 눈치보여 뭔가 구워볼까 하던 차에 딱 저를 위해 올려주신것같네요.
    핫케익가루 있겠다 데코레이션 포기하면 재료도 단순하겠다 모양은 똥글뱅이 한가지로...
    주말새 한번 해보아야겠네요. 정말 jasmine님 적시에 땡큐입니다.

  • 6. pixie
    '05.1.21 10:56 PM

    그나저나 도구가 아무것도 없어서...모양은 그냥 찻주전자 뚜껑같은걸로 될것같은데...
    밀대는 아무래도 맥주한병 원샷하여야 겠슴다. 캬....

  • 7. 이론의 여왕
    '05.1.21 11:23 PM

    한 입에 쏘오오옥~~
    저두 어릴 때 울 엄마랑 반죽 밀어서 사람모양 틀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 8. 단비
    '05.1.21 11:25 PM

    와..정말 자스민님께 입을 못다물겟습니다..
    덕분에 제가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고잇는지 몰라여..
    정말로 복받으실거에여..
    집에서 만드는 쿠키 하나만 먹어봣슴...

  • 9. 포핀즈
    '05.1.22 12:17 AM

    아이들에게는 정말정말 멋진 엄마예요..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 10. 마농
    '05.1.22 12:38 AM

    아이들틈에 끼여서 저도 같이 하고 싶어요.~~

  • 11. 현환맘
    '05.1.22 12:58 AM

    못하는게 없으셔어~~~여~~

  • 12. 아라레
    '05.1.22 1:00 AM

    전 예전에 조카들이랑 같이 요리하다 성질나서 죽겠던데
    어찌 저리 아이들을 잘 기르셨는지 볼 때마다 존경스러워요.
    (내가 인격이 덜된게야... ㅠㅠ)

  • 13. 엘리사벳
    '05.1.22 1:11 AM

    귀찮아서 아이들이나 남편 주방에 들어 오면 쫒아 내버린 제가
    부끄럽구만요....

  • 14. 가영마미
    '05.1.22 4:05 AM

    자스민님 항상 너무 고맙습니다. 자스민님의 요리는 정말 초보인 제가 시도하기에도 너무 만만하거든요^^;;
    어찌 이렇게 쉬운 조리법으로 훌륭한 맛을 내게 해 주시는지 ㅎㅎ 늘 감사해요^^*
    칭쉬를 샀거든요 거기서 자스민님 얼굴을 봤는데 한숨만 나오더군요. 어째서 이토록 재주 많은 여인네가 얼굴까지 이렇게 예쁜거얌....ㅡ..ㅡ;;

    도대체 하늘은 제게 뭘 주셨을까요^^;;

  • 15. 코코샤넬
    '05.1.22 4:15 AM

    마농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아직 못해본 것을....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 16. 재은맘
    '05.1.22 12:44 PM

    저도 재은이가 막 하려고 하면..내쫒고 그랬는데..ㅠㅠ
    부끄럽네요...
    방산시장 한번 들러서..쿠키틀 사서 시도 해 놔야 겠네요..ㅎㅎ

  • 17. 알로에
    '05.1.22 12:56 PM

    울딸 지금 쿠키해먹자고 난리났읍니다~~~~~~

  • 18. 헤르미온느
    '05.1.22 3:26 PM

    요즘 학교는 요리도 숙제를 내는군요...세대차이^^
    쟈스민님 아그들이 부러워여...^^*

  • 19. 달개비
    '05.1.24 9:02 AM

    제겐 너무 어려운 베이킹을 어찌 이리 쉽게 한답니까?
    아이랑 함께 하는것 너무 좋은 생각인데
    대부분의 엄마들은 엄두가 안날껄요?
    그래서 칭찬 받아 마땅 하십니다.*^^*

  • 20. 진은경
    '05.1.24 10:41 AM

    쿠기랑 요리해먹는다고 오븐사서 아직 한번도 못 써봤습니다..언제나 저런 쿠킬구울런지..
    부럽고 하나 먹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656 김치찜(사진 없음) 도전기! 결론은 ...ㅎㅎㅎ 15 쪽빛바다 2005.01.22 4,308 9
9655 출근하는 맘의 맛잇는 떡국 끓여 놓기 *^!^* 4 은비맘 2005.01.22 3,362 8
9654 러브체인님의 감자핏자(응용) 6 엘리사벳 2005.01.22 3,033 34
9653 녹차상투과자 만들어봤어요.. 7 샘이 2005.01.22 2,385 5
9652 녹차 제누아즈와 모카빵 ^^ 2 초롱누나 2005.01.22 2,391 41
9651 자...예쁜 아이스크림으로 산뜻한 주말을... 26 지성조아 2005.01.22 5,540 5
9650 간식 만들기 5 마녀정원 2005.01.22 3,295 7
9649 저도 초코 쉬폰케잌 구웠죠...^^ 6 현석마미 2005.01.22 2,882 1
9648 무+굴밥 22 tazo 2005.01.22 4,583 21
9647 약식을 전자렌지로 만들었어요. 4 cheesecake 2005.01.22 3,222 4
9646 꼬맹이 생일 케키에여. 3 코코비 2005.01.22 2,291 6
9645 치즈롤과 야채빵 5 새벽꿈 2005.01.22 2,674 2
9644 (펌) 식빵 만들기 - 도움되길 바라며.. 6 이뿌지오~ 2005.01.22 3,984 30
9643 꼬마당근 13 소머즈 2005.01.22 3,161 12
9642 장은 봤는데...막막한...[멕시칸 스테이크?] 8 june 2005.01.22 2,793 26
9641 나도 할 수 있다 시리즈 1 - 막김치 담그기 11 첨밀밀 2005.01.22 5,002 5
9640 간단한 야참, 늙은호박전 8 강금희 2005.01.22 3,517 14
9639 드디어 요쿠르트케잌을... 7 포핀즈 2005.01.22 2,230 15
9638 파인애플 소스냉채 13 엘리사벳 2005.01.21 4,603 39
9637 향수를 느껴보아요~80년대풍 케익.... 13 봄이 2005.01.21 3,244 11
9636 한 분이라도(22) - 쿠키 굽기 20 jasmine 2005.01.21 10,801 58
9635 요리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 인생의 첫 떡볶이 ^^; 13 Pianiste 2005.01.21 3,414 4
9634 닭고기 유부 말이 14 소머즈 2005.01.21 3,359 1
9633 금요일에 하는일-식단짜기 9 다이아 2005.01.21 4,541 14
9632 처음 인사드립니다^_^ - 고추잡채와 꽃빵, 그리고 스콘. 8 점땡땡 2005.01.21 4,259 9
9631 코스트코 냉동야채 활용기... 10 재은맘 2005.01.21 10,428 32
9630 싹싹 비벼봐요.... 새싹 비빔밥~♡ 6 민선맘 2005.01.21 2,666 11
9629 저도 상투과자 만들었어요. 3 은초롱 2005.01.21 2,24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