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건웅이를 위한 꼬마김밥~
왕시루 |
조회수 : 5,077 |
추천수 : 171
작성일 : 2005-01-07 00:44:54
먹성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 건웅이..
하루종일 뭐 맛있는거 없냐고 엄마를 무지 성가시게 한다
티비보다 컴터하다 나두 저거 하고파.. 먹고파..
오만것 다 해보고 싶어하고 이것저것 먹고싶은 것도 많은 건웅이
얼마전 컴터를 하다가 김밥 먹는걸 보고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한게 마음에 걸려
사실은 나도 김밥이 너무나 먹고 싶어..ㅎ~
몇일전 김밥 재료를 몽땅 사다 놓았었다
김밥에 넣을 재료 준비해 하루종일 김밥만 싸 먹었다..^ ^
질리게 먹어보려구.. 그런데 질리지가 않는다..
하나 싸서 썰어줬더니만.. 건웅이 왈..
너무 크쟎아~
짜식..그래서 김도 반으로 자르고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반으로 자르고..
싸는것이 좀 애로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김을 반으로 자르는 것이 아니었다
건웅이를 위한 것은 말아서 썰어서 접시에 담아주고
나는 그냥 돌돌 말아서 안 썰고 그냥 먹었더니 그게 더 맛있다
무말랭이를 넣어서 싼것도 썰어서 줬더니..
당장 부엌으로 향하여 '"나한테 매운거 주면 어떻게 해~"
내가 정말 말로 못당한다..ㅋㅋ
김밥에 무말랭이무침을 넣어서 먹었더니 맛있어서 줬더니만..
건웅이 혼자 저렇게 접시에 썬만큼씩 세접시를 먹었다
재료는 별거 들어간것 없지만 간이 맞으니 입에 맞는가부다..
나는 무말랭이무침 넣은 김밥으로 큼직하게 말아 두줄 먹고..
김밥은 정말 밥이 무지 많이 들어가는데..
멸치다시물 끓여 오뎅국도 끓여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아무래도 건웅이의 먹성은 나를 닮은게 아닐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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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facezzang
'05.1.7 1:18 AM맛있어 보여요.밥도 흰밥이 아니네요?
싸는 것이 좀 애로하다....에서 푸하~웃었습니다.
저도 82에서 배운 건데요 어떤 분(누구신지 기억은 안나는데 너무 감사드립니다)께서
김밥에 마요네즈 넣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이젠 꼭 넣거든요.정말 맛있어요.
거 왜 부실한 김밥이 갑자기 캘리포냐롤 화 된다고나 할까? 왕시루님도 한번 해보세요~2. facezzang
'05.1.7 1:35 AM속 재료 넣으실 때 마요네즈도 한 줄 쭈욱 짜서 넣는거죠.퐁샘님...
3. 헤르미온느
'05.1.7 1:46 AM저도 김밥이 먹구 싶어요...일 할땐, 바쁜척 하느라 김밥집에서 은박지에 말은 김밥한줄 사서 은박지를 색연필처럼 돌려까서 먹으면서 운전하고 다녔는데, 일을 안하니 김밥먹을일이 없네요...ㅠ.ㅠ...
참치를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시들어가려고 하는 깻잎깔고 참치김밥 한줄 말아서 먹어야겠어요...^^4. cinema
'05.1.7 5:04 AM저렇게 작게 이쁘게 만들기는 힘든데...^^
무우말랭이를 넣고 썰지않고 손으로 드셨다는 그 김밥..저두 먹고파요...5. 훈이민이
'05.1.7 9:42 AM이쁘게도 싸셨네요^^
6. 왕시루
'05.1.7 3:34 PM마요네즈 한줄 쭈욱~~~~~~~~조선김..^ ^
메모해 두었다 다음엔 더 맛있게 더 예쁘게..
좋은정보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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