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눈치주는 사람도 없는데 자꾸 찔리는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결혼하면서 남들은 도대체 멀루 매일매일을 연명하나 궁금해서 자꾸 들여다 보다가 중독이 되어버렸네요. ^^a
요즘은 울 아기때문에 징역살고 있어서 행동이 그닥 자유롭지 못한 관계로 실습은 줄이고, 열심히 머릿속에 님들의 레시피를 새겨 두고 있어요.
지금도 보행기에 안앉으려고 발버둥치는 녀석을 안고 한손으로 자판 치고 있어요. ㅠㅠ
사진은 해물누룽지탕과 쫄면...
오늘 아침과 점심 메뉴랍니다.
아침부텀 왠 쭝국요리냐구요? --;
남편 아침 챙겨 멕일려구 쌀 푸러 갔더니... 쌀이 없는 겁니다.
어제 분명 쌀사와야겠네 하고 생각했더랬는데...
생각만 하구 만거지요. 에공
그래서 요기 할 수 있는걸 뒤져봤더니 찹쌀누룽지가 나오길래 아침부터 기름냄샐 피웠네요.
간신히 누룽지만 건져먹고 가는 남편을 뽀뽀^^로 배웅하고 야채는 제가 건져 먹었어욤.
아침의 느끼함을 달래려 혼자먹는 점심은 매콤한 쫄면으로 해결했구요.
제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두 살이 안빠져서 죽겠어욤. TT
몇발짝 안되는 집안에서 운동을 안해서 그러는것 가튼데... 낼부텀 다시마물 함 먹어봐야겠네요.
저녁 맛있게들 드세용~.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의 두 끼니
pink dragon |
조회수 : 2,908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01-07 18:07:41
- [뭘사다먹지?] 껍질콩(?) 어디서 사.. 5 2011-11-14
- [요리물음표] 제빵기 내솥만 따로 구.. 4 2010-03-30
- [키친토크] J-mom 반죽님! 고.. 12 2011-05-27
- [키친토크] 뚱뚱한 프렛즐 --; 3 2007-0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idult
'05.1.7 6:41 PM앗! 쫄면!! 마이께따!!
2. 사비에나
'05.1.7 6:54 PM저두 쫄면에 확 꽂혀버립니다.
겁나 맛있겠네요
목 아파 호박죽만 먹은 여인네 ...3. summer
'05.1.7 7:16 PM처음으로 쫄면의맛을 알게해준
광화문 미리내 분식집 생각이나요..
아! 시원하고 달콤매콤하고 먹고시프네...4. 비니드림
'05.1.7 10:18 PM뽀뽀땜시 남편분 배부르셨겠어용 ^^
5. 김혜경
'05.1.7 10:43 PMㅋㅋ.. 닭...
6. cook엔조이♬
'05.1.7 10:47 PM쫄면이 너무 맛나겠어요.
아~~먹구 싶어요.^^7. 산군
'05.1.8 1:08 AM우왓 섬머님 미리내 분식집 생각은 저랑 같네용. 추억의 맛까지 함께 쓰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9291 | 내 맘대로 해물찜! 4 | 줄리아맘 | 2005.01.08 | 3,074 | 26 |
9290 | 쓸쓸한 점심을 위한 피자 13 | cook엔조이♬ | 2005.01.07 | 3,073 | 16 |
9289 | 뒷북!!! '04 크리스마스 디너 이야기~- 6 | ggomi | 2005.01.07 | 2,588 | 18 |
9288 | 쿠키만들기 넘 잼나요..^-^ 8 | 금땡이 | 2005.01.07 | 3,215 | 12 |
9287 | 동의보감(3)....고혈압1 19 | 미스테리 | 2005.01.07 | 2,676 | 6 |
9286 | 장아찌 있으시면... 13 | 소머즈 | 2005.01.07 | 4,033 | 15 |
9285 | 무밥임다~~ 2 | 윤희 | 2005.01.07 | 2,425 | 12 |
9284 | 고소한 치즈쿠키~~~^^ 48 | 신효주 | 2005.01.07 | 3,024 | 25 |
9283 | 처음 만든 단팥빵이거든요^^;; 8 | 가영마미 | 2005.01.07 | 2,121 | 2 |
9282 | 오늘의 두 끼니 7 | pink dragon | 2005.01.07 | 2,908 | 22 |
9281 | 참치로 하는 간단요리 따라하기....(음악조심) 25 | 엉클티티 | 2005.01.07 | 4,659 | 2 |
9280 | 엄마가 차려주신 생일상 11 | mulan | 2005.01.07 | 4,680 | 10 |
9279 | 향긋하고 맛있는 잡채밥(여경옥님 레시피대로) 6 | 빛사랑 | 2005.01.07 | 4,801 | 5 |
9278 | 추억의 고무줄 놀이와 오늘의 급식~~ 35 | 김혜진(띠깜) | 2005.01.07 | 4,313 | 26 |
9277 | 시금치 안먹는 딸래미를 위해 - 밥케잌.. 6 | 무지개 | 2005.01.07 | 2,611 | 2 |
9276 | 이제 마트에서 파는 드레싱은 사절.. 11 | 휘 | 2005.01.07 | 6,538 | 2 |
9275 | Gateau Au Fromage 프랑스케익 16 | 가은(佳誾) | 2005.01.07 | 3,193 | 2 |
9274 | 오랜만에 친구와의 수다... 3 | 정명주 | 2005.01.07 | 2,330 | 2 |
9273 | 목살로 만든 동파육 ^^ 3 | manguera | 2005.01.07 | 4,537 | 2 |
9272 | 땅콩버터 브라우니 11 | tazo | 2005.01.07 | 4,952 | 13 |
9271 | 수...숙주를...사랑하고 있습니다! 20 | 분홍고양이 | 2005.01.07 | 6,184 | 38 |
9270 | 홍합3000원으로 맛있는 밥상차리기 11 | 코스모스 | 2005.01.07 | 5,731 | 154 |
9269 | 제가 좋아하는 나물 두 가지 12 | facezzang | 2005.01.07 | 5,101 | 132 |
9268 | ♡건웅이를 위한 꼬마김밥~ 6 | 왕시루 | 2005.01.07 | 5,077 | 171 |
9267 | 개떡.................... 11 | 고은옥 | 2005.01.07 | 2,939 | 122 |
9266 | 식혜 만들었지요. 17 | 경빈마마 | 2005.01.07 | 4,825 | 141 |
9265 | 키친토크에 처음 올리는 글.. ^^ 11 | marianna | 2005.01.06 | 2,475 | 187 |
9264 | 쌍팔년도식 라면 먹기.^^ 28 | 김혜진(띠깜) | 2005.01.06 | 5,061 | 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