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라 남편과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준비하려다
갑자기 아이들이 찹쌀 도넛이 먹고 싶다길래
부랴부랴 만들어 봤습니다.
팥배기도 만들었구요..

찹쌀가루와 밀가루 섞어 반죽하여 팥배기를 안에 넣고
동글동글 하게 만들어 기름에 튀겼습니다.
솔직히 튀겼다기 보다는 끓였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만들고 나니 딱 30개 되네요 세어보니 어라 26개네 벌써 4개를 먹어버렸나봐요..
살찌는 소리 팍팍 납니다.


보세요..파는것 같지요?
솔직히 맛은 파는것 보다 더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밀가루를 조금만 넣었거든요
많이 넣으면 찹쌀의 질감이 떨어진답니다.
이거 싸들고 찜질방가기로 했었는데..만들다 넘 시간이 늦어버려서.
저녁에 TV 보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