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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데뷔무대] 겨울의 봄미각, 달래요리 두가지

| 조회수 : 2,675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12-03 14:49:41
여러 82cook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꾸벅(__).

이런 놀라운 사이트가 있다는 걸 제가 알게된 것은 얼마 안됩니다.

요리책에서는 볼 수 없는 실제 주부님들의 손맛과 노하우가 들어간 조리법,
생생한 현장(?)사진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행여 남편이 이런 사이트를 알게되어 그동안 괜찮은 줄로 알았던 마누라의
음식솜씨가 얼마나 허접한 것이었는지 알게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몰래 들락거렸습니다.^^;;
침 쥘쥘 흘리며 모니터앞에서 껄떡대는 날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회원가입도 안하고 몰래 숨어보는 스토커짓만 하다가 이렇게 정식으로
가입도 하고 처음으로 저의 부끄러운 요리도 올려봅니다.

아흐~ 결혼식 입장 앞두고 있는 시간처럼 무지 떨리네요.

요즘 날씨가 겨울같지않게 따뜻하다지만 이런 겨울에도 달래가 나더군요.
생협에서 풍성귀를 주로 시켜먹는데 반가운마음에 주문해서 식탁에 봄분위기 좀 내봤습니다.  

달래잡채와 달래된장찌개입니다.

* 사진이 잘 안올라가서 다시 올려요.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vingscent
    '04.12.3 2:52 PM

    어머나~~ 봄내음이 나는것 같네요.
    미국에 사는지라 달래 냉이 이런거 못 먹은지가 거의 백년은 넘은것 같아요.

  • 2. 솜씨
    '04.12.3 2:57 PM

    엇, livingscent 님 너무 반가와요.
    늘 멋진요리, 훌륭한사진과 세팅 잘 보고 배우고 있답니다. ^^

  • 3. 돼지용
    '04.12.3 3:13 PM

    잡채에 달래는 그냥 섞으셨냐요?
    아님 살짝 볶으셨나요?

  • 4. cook엔조이♬
    '04.12.3 3:16 PM

    솜씨님, 데뷔가 너무 화려하시네요........뚝배기와 접시에 담겨있는 음식이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 보여요.
    닉네임이 그냥 "솜씨"가 아니셨군요.

  • 5. 깜찌기 펭
    '04.12.3 3:17 PM

    달래라니.. 요리에서 봄내음나는것 같아요. ^^

    사진이 잘 안올라가신다니..
    사진파일명을 영문으로 하시면 화면에 바로 뜬답니다.

  • 6. cinema
    '04.12.3 3:57 PM

    어머 달래~
    안먹어본지..참 오래두됐는데...
    데뷔가 넘 화려하네요..진짜...
    엔조이님 말씀처럼 달리 솜씨가 아니군요..^^

  • 7. 잘하고파
    '04.12.3 5:30 PM

    저두 달래 먹고 싶어요...^^
    역시 배테랑 주부 다우시군요...
    저같은 미혼처자는 심히 존경스럽습니다요...^^

  • 8. 수수꽃다리
    '04.12.3 8:10 PM

    저두 달래 참 좋아해요..오이무침에 같이 넣거나 장떡에 넣어두 맛있거든요.
    오늘 날씨도 따뜻한데다 달래까지 보니 벌써 봄인가...싶네요.
    달래잡채는 첨 봤는데 참 향기도 좋고 맛도 좋을것 같아요.

  • 9. 김혜경
    '04.12.3 9:55 PM

    반갑습니다..자주 뵈요...

  • 10. 지성조아
    '04.12.3 10:31 PM

    아주 봄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달래잡채? 생소한 요린데두 맛이 그려져요.
    정말 맛있겠어요.
    솜씨가 예사롭지않으신 솜씨님이시네요.자주 뵈어요~~^^

  • 11. 빨간자전거
    '04.12.3 10:45 PM

    우와~ 저도 달래 잡채는 첨 보네요.
    맛은 보지 않았지만 벌써 달래향만으로도 큰 점수 먹고 들어가겠는걸요?
    자주 뵈어요~ 반가워요..^^

  • 12. olive
    '04.12.4 5:58 AM

    요즘도 달래를 볼수있군요....
    그립다...............

  • 13. 솜씨
    '04.12.4 2:53 PM

    돼지용님, 달래는 야채 볶을때 제일 마지막에 팽이버섯이랑 아주 살짝만 볶았어요.
    cook엔조이♬님 너무 감사합니다. 솜씨가 있어서가 아니라 솜씨있는 주부가 되고싶어 만든
    닉네임이예요. ^^* 그리고, 수수꽃다리님, 저도 오이랑 겉절이한 달래 너무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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