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그린빈으로 만든 사이드 디쉬에요.
레스토랑에 가면 사이드 디쉬로도 나오고 샐러드 바에 가면 종종 있죠.
오랜만에 오늘 한 팩을 샀는데 어찌할까 하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볶았습니다.
***재료.
그린빈,소세지 또는 베이컨,양파.소금,후추,마늘가루,육수(야채스탁 또는 새우스탁)
그린빈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냅니다.
부드러워지도록 약간 오래 데치세요.
다 데쳐지면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서 준비.
큰웍에 소세지나 베이컨을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양파도 넣고 볶아주고...소세지에서 기름이 나오므로 따로 기름을 두르실 필요는 없어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준비한 그린빈을 넣고 육수를 잘박할 정도로 붓고 끓여주세요.
저는 오늘 재료가 없어서 그냥 물을 넣고 했는데 그래도 맛은 좋으네요.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후추와 마늘가루를 조금 뿌려주세요.
그린빈에 간이 베이려면 한동안 중불에서 끓여줘야 합니다.
어느정도 끓였으면 불을 끄고 따뜻할때 드시면 됩니다.

국물과 재료 전체에 소세지에서 나온 스모키한 향이 참 좋아요. 그맛이 별미죠.
몸에도 좋은 그린빈. 이렇게 만들면 참 맛있답니다.
남편이 별로 좋아하질 않아 잘 안하게 되는데
마침 오늘 남편도 늦고 해서 저 혼자 이렇게 그린빈 한접시로 저녁 한끼 떼웠습니다,
내일은 밥 위에 얹어 먹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