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9월14일 저녁식단..^^
오늘은 아빠 생신때 남겨둔 미역국을 다시 국물좀 잡고 간 해서 후루룩 끓여 내고
생골뱅이 서너알(워낙 크다..ㅋㅋ)꺼내 저며 썰어서 무치려고 보니..허걱.. 오이가 없다..ㅡ.ㅡ;;
그래서 그냥 쪽파랑 양파랑 깻잎을 넣어서..골뱅이 양념장 만들어 둔거랑 초고추장을 섞어서 살살 버무렸다..흐미 오이 없어도 너무 맛나다..
그리고 참치전 재료 만들었던것도 남아서 더 두면 안되겠기에 참치전을 부쳐 내고..
애호박 썰어서 고소하게 들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 호박볶음을..
또..해물찜 남겨두었던것도 뎁혀서 내고..(아..이거 정말..내가 했는데도 너무 감동적으로 맛이 좋다..)
샐러드야채 남았던것도 꺼내 크래미 올리고 역시 만들어 두었던 드레싱 올려 내고..
갓김치랑 연근조림 멸치호두볶음을 올려서 현미섞어 지은밥에 맛나게도 얌얌..
카흐~~~~~~~~~~~~~~
상이 정말 푸짐해 보인다는..^^ 허니가 너무너무 맛나게 먹어준다..(이틀 연장 같은거 주면 잘 안먹는다.. 그래서 어제 하루 건너 주니 잘 먹는다..ㅋㅋ)
가비얍게..하루저녁 해결해 버렸다는..^^
(밥 많이 펐다고 자스민님 한테 한대 맞으려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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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딩동
'04.9.14 9:12 PM대단하세요.. 어떻게 저렇게 준비하시는지.. 부럽습니다.
2. 레지나
'04.9.14 9:13 PM그릇에 얌전히 담겨있는 음식들이 너무 정갈해보이네요....
3. sm1000
'04.9.14 9:15 PM호박 색깔ㅇ이 살아있어요.. 신기하네..
근데,, 옹기그릇 설거지할때 팔 안아파요?4. 메이지
'04.9.14 9:15 PM음식을 맛있게 보이게 해 주는 그릇들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5. 호박공주
'04.9.14 9:17 PM아니, 정말 이거이 일상저녁이란 말인가요?
거참.. 이 사이트는 절대!! 울신랑이 보믄 안된다니깐요,,,,6. 러브체인
'04.9.14 9:21 PM뭐 다 있던건데여..^^:;
옹기..뭐 그정도로 제팔 얇지 않아서여..전~혀 안무거워요..^^
그리고 정말 옹기가 의외로 음식을 살려주네여..^^ 넘 맘에 들어여..
호박공주님..맨날 저리 먹는건 아니에여..^^;;7. 핑크걸
'04.9.14 9:29 PM미역국이 너무 맛나보여요^^
저도 미역국 좋아라하는데..8. 쭈니맘
'04.9.14 9:30 PM오호~~넘 맛나보이는 상이에요..
옹기에 담으니 더 이쁘네요..
맛깔스러워 보이구요..
전, 저 밥그릇보다 더 많이 먹는데...ㅠ.ㅠ9. 치즈
'04.9.14 9:48 PM쟈스민님...때려줘요~~
밥도 밥이지만...반찬이 반찬이...
햄도 못넣고 찬밥 볶아먹은 사람 고문하니깐 두루
쟈스민님...때려줘요.ㅡ.,ㅡ10. 뽀로로
'04.9.14 9:49 PM흐미...맛나겠는거... 저런 밥상 누가 좀 차려줬으면 소원이 없겄네...
11. 러브체인
'04.9.14 9:56 PM흑흑 치즈언니 왜 그러세여..ㅠ.ㅠ 넘넘 무서워여..엉엉
12. 감자
'04.9.14 9:58 PM우와 한 상 푸짐....
전 며칠째 주부파업중인데...
저런밥 누가 차려주면 무지 행복하게 먹을텐데...쩌비13. mulan
'04.9.14 9:58 PM이런 옹기는 어디서 구하셨는지 궁금... 넘 소박하면서 예뻐요.
14. 깜찌기 펭
'04.9.14 10:04 PM음.. 러브체인님 저많은 음식을 두분이서 다 드신단 말씀이세요?
ㅎㅎㅎ15. 하늘사랑
'04.9.14 10:06 PM저도 저런 밥상 좀 받아 받으면 남자로 태어나서리 럽체님을 확 꼬드길까요,ㅎㅎㅎ 넘 맛나 보이네요.
16. 러브체인
'04.9.14 10:16 PM펭님..예리한 질문..ㅋㅋ 안그래도 조금씩 남았어여..
무리하게 여러종류 하면 저런다니깐여..쩝
낼 점심때 제가 먹어야져 뭐..^^17. 곰세마리
'04.9.14 10:18 PM와~ 진짜루 밥이 많긴많네여 ㅎㅎ 근데 저그릇 넘이뽀여!! 나두 갖구싶당..
18. 누룽지
'04.9.14 10:32 PM흠..정말 영양밥상이네요..
살이 절로 찔 거 같은....배부른 식탁...
보기만해도 행복합니다...^^19. 샘이
'04.9.14 11:06 PM저 지금 무지 배가 부르거든요.. 근데두 저거 다 먹고 싶어요..
저희 신랑두 출장가서 저 그냥 하루하루 대충 떼워요.. 쩝..20. simple
'04.9.14 11:22 PM과연 저것이 가정집 밥상이란 말입니까??@.@
왠만한 한정식 집 저리가라입니다...
그나저나.. 저 그릇 저도 엄청 탐나네요..21. 달개비
'04.9.14 11:42 PM정말 반찬 많다.(혼잣말)
먹을게 너무 많은 밥상이예요.
자스민님네 밥상이랑 왜이리 비교가 되는지?
젓가락들고 저 식탁에 앉고파요.22. 방긋방긋
'04.9.14 11:51 PM언니 너무해여.... 나 저녁두 못먹었는뎅.. ㅠㅠ
언니네 옆집에서 사는게 방긋이 소원~~(떡고물 떨어질까 하여..--;;)
저 도자기 그릇, 꼭 사고야 말리라!!!!!!! ^^;;
근데 저기 뒷모습만 보이는 견공, 두리 맞져? ㅋㅋㅋ 이쁜 옷 입었넹^^;;
두리 뒷모습이 넘넘 섹쉬~(?!)하네여. ㅋㄷㅋㄷㅋㄷ23. 이론의 여왕
'04.9.15 12:20 AM늘 느끼는 거지만, 2인분 밥상이 항상 무지 풍성해요.
남았으면 저 좀 주시지... =3=3=324. 로로빈
'04.9.15 1:07 AM정말 밥도 소담하게 담으시고 국도 울 집 두 배씩 담으신 것 같네요...
우린 조금씩 담아서 먹는데도 왜 살이 찔까? 아마 조금씩 더 퍼 먹어서 결국 첨부터
많이 푸는 거나 다를 바가 없나봐요...ㅋㅋㅋ
럽첸님은 정말 천상 여자같아요. 어쩌면 담는 모양새가 그리도 이쁜지...25. 새콤달콤상큼
'04.9.15 3:57 AM낼이면 저도 저 그릇들 받아볼수 있는데 역쉬 사길 잘했네요. 참 이뽀요.
26. 레아맘
'04.9.15 4:38 AM아~~~~~
너무나 푸짐한 저 밥상!!!
정말 렙천님네서 밥한번 먹어왔으면..ㅠ.ㅠ27. 무수리
'04.9.15 8:19 AM디카를 잘 찍으시는 건지 ..너무 푸짐해 보이고 그릇이랑 음식이랑 잘 어울리네요
저도 옹기 그릇 사고 싶습니다...28. 민영
'04.9.15 8:25 AM사랑스런 주부, 러브체인님!!!
29. jasmine
'04.9.15 9:02 AM울 집 저녁상이랑 심히 비교되는군........ㅠㅠ
돌 무더기로 굴린닷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그래두, 밥은 반만 퍼요. 점심은 황후처럼, 저녁은 거지처럼.....무병장수의 비결이래요.30. 경연맘
'04.9.15 9:07 AM돌무더기론 안될것 같은디..ㅋㅋ
31. 라면땅
'04.9.15 9:08 AM러브체인님 때문에 못살아!!!
러브체인님한테 필받아 저도 저 옹기 구입했는데
한번도 근사하게 못차려봤어요 엉~~엉~~엉~~~슬프다.
근데요. 참치전담은 타원형접시는 어디서 얼마주고 산건가요. 궁금궁금~~~32. 러브체인
'04.9.15 9:16 AM으흐흐..밥 이야기 안나오면 안되져..ㅋㅋ
자스민언니 드뎌 돌 굴리시고.. 언니..우린 점심을 거지처럼 저녁은 황후처럼 먹고 사는게 삶의 모토인지라..ㅡ.ㅡ 어떨땐 하루종일 굶고 저녁만 먹는다져..ㅡ.ㅡ 쩝..그럼 안되는데..
그리고 라면땅님..저 타원접시도 거기서 산거에여..옹기 산곳에서요..
그릇 받고 쓰다보니 타원접시나 직사각 접시가 필요 하길래 거기 주인장한테 찾아내라고 떼를 썼다죠..^^;; 그랬더니 저거 찾아다 주더이다..
값은 원형보다 꽤 비쌌어여.. 그리고 모양이 딱 떨어지는 타원은 아니에여..아무래도 손으로 빚는거라서여..그래도 저는 저런 스탈 접시는 꼭 있어야 좋더라구요..생선구이를 담아도 그렇고.. 암튼 그렇답니다..^^33. 쭈니들 맘
'04.9.15 9:21 AM흐미....
요즘 계속 저 옹기그릇이 눈에 삼삼하네요...
근데 저거 어디가면 살 수 있나여?34. 고양이버스
'04.9.15 10:29 AM우와~~
한상차림밥상!!
대단하세요~35. 선화공주
'04.9.15 10:40 AM너무 맛깔스럽다...
쟈스민님 식탁에 용기백백!!
럽체인님 식탁에 의기소침!!36. 코코샤넬
'04.9.15 10:41 AM밥상도 아주아주 훌륭하지만, 양이 정말 많네요 ㅎㅎㅎㅎ
37. 한별
'04.9.15 11:27 AM럽첸님의 상은 언제나 날 기죽게 한다..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해도 아마 또 이럴꺼다..
적당히 버무려서.....라고--;
속상하다.
글두 부러버요..언냐~~~~~~~~~~~38. 국진이마누라
'04.9.15 11:33 AM불쌍한 우리 국진이.. 저런 상은 생일날에도 못해줬는디..
정말 정갈해보이고 풍성하고 건강식입니다요.
밥 양만 조금 덜면 완벽함돠..ㅋㅋ39. 러브체인
'04.9.15 11:58 AM아흑 아무리 구박하셔도 저 밥 못줄여여..구박하지 말아주세여~~~~~~~~
저도 좀 먹고 살자구요..흑흑
오늘은 아침에 요가 다녀와서 녹차 마시면서 향 피워놓고 명상 했습니다.
마음이 가벼워지니 몸도 가벼운거 같아요..
그냥 저리 먹고 운동이나 열심히 할랍니다..ㅡ.ㅡ40. 미카엘
'04.9.15 12:17 PM옹기그릇 정말 탐나네요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정말 정말 궁금해요...41. 러브체인
'04.9.15 12:52 PM옹기는 http://www.dojakimaeul.com/ 에서 구입 했어여..
쥔장이 겁나 친절 하더만여.. 맨날 이거구해줘라 저거구해줘라 괴롭히는 중이라죠..^^;;
그러다 좀 친해졌슈..42. 민서맘
'04.9.15 1:55 PM정말 한상입니다. 그려.
우리집 밥상과 완전 대조적으로 비교됩니다.
근데 쟈언니 말씀처럼 밥은 반만 푸시는게 나을듯...43. 미씨
'04.9.15 3:08 PM러브체인님~~~
항상 푸짐한 밥상보며,,, 반성합니다..
울신랑,, 언제 저렇게 차려주나,,,,하고요,,,
근데,,, 먹는것은 항상 동등해라~~ 교훈같아요,,
신랑이랑,,국이랑 밥이랑 ,,,똑같아요.....ㅋㅋㅋ (삐지면 안됩니다..)44. 몽쥬
'04.9.15 4:20 PM럽체인님 저뒤에 강아지 넘 이뿐것같아요.
그리고 홈피에 가서 회원가입을하려니 저번에 가입을했다는데 도통 비밀번호가생각나지않거든요.도와주세요..
거기서 해물찜이랑 골뱅이양념장이랑 레시피알아아야되는데.....45. 노란달팽이
'04.9.15 5:42 PM저 가끔 찬거리 생각안나면 러브체인님 저녁밥상 검색해서 차리곤 해요.
어찌나 맛있게 보이는지..
제가 좋아하는 식단입니다. 매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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