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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쏨님! 드뎌 포카시아를 맹글었다우~~~~

| 조회수 : 2,22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9-01 23:14:28


전 밥보다 빵을 훨~~~ 많이 먹는 빵순이랍니다.
칼로리의 압박땜에 "키.토"에 오르는 빵, 케익 일부러 시도 안합니다. ㅋㅋㅋ

레아맘님 요구르트케익, 초코케익 첨 올리셨을때 따라하다 3키로가 뿔어서 흑흑흑
그 담부턴 빵을 먹어도 식빵이나 버터, 설탕 적게 들어간거루다가...

울집 식구들은 촌*들만 모여서
단팥빵, 소보루 얘네들만 먹고
가끔씩 제가 만드는 머핀 이런건 손도 안댑니다.
결국 그것도 제가 싹쓸어 제 입속에...흑흑
그래서 안만듭니다.

근데....
솜님이 만드시는 빵 레시피는
딱 절 위한것 같아서 무지무지 따라해보려 했는데
오늘밤에서야 것도 이 야밤에 완성됬다는거 아닙니까?
사진에 색이 좀 허옇게 나왔지만도 맛은 좋았습니다.

11시 넘었는데 이거 반 더 먹었슴다.
반죽할때부터 마늘 냄새가 정말 황홀하더니
캬~~~ 내가 만든거 맞어?

따조님이 올리브유에 비네가 넣으라는데 우리쌀람 그런거 없다해~~
걍 올리브유에 식초 넣고 찍어먹고 배 뚜들기고 있는 훈이민이였슴다.
그냥 먹어도 암 이상 없습니다. 없어서 못먹제...
(낼이면 후회할 짓을 또 했슴다. 낼 아침 우리집에 달뜨는거 아녀? ㅋㅋㅋ)

p.s. : 쏨님 아무래도 제빵기 사야할까봐요.
         한두번은 먹겠다는 일념으로 하지만도
         이러다 팔뚝이 더 굵어지면 ....ㅋㅋㅋ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9.1 11:17 PM

    음..
    솜님 레시피보고도 눈 딱감고있었는데, 훈이민이님이 불을 지피시네요. --;;

  • 2. 훈이민이
    '04.9.1 11:22 PM

    아니 새댁 !!
    아적 안 주무셔요?
    빨랑가서 주무셔요. 피곤하지 않은게 최곤데.....

  • 3. simple
    '04.9.1 11:57 PM

    ㅠ.ㅠ 제가 저 빵을 따라하려고 보니까... 이스트가 없더라구요..
    집에 있는건 피자빵믹스뿐.. 그래서 로즈마리랑 양파랑 오레가노랑 올리브랑 멋들어지게 넣어서 구웠더니....
    하나도 안부풀고 겉만 익었어요.. 그래서 포카치아 과자를 먹었다는 슬픈 사연이..
    (실패원인은 일차발효와 밀가루 용량초과로 짐작됨..)
    그래도 향은 정말 죽이더군요...
    난 실패쟁이..담번엔 꼭 성공할꼬얌~..

  • 4. 거북이
    '04.9.2 12:04 AM

    나도 증~말 좋아하는 빵인뎅...^^
    이 밤에 혼자만 먹고?
    어휴~~달맞이 가야겠다!...3=3=3=3

  • 5. 솜사탕
    '04.9.2 2:46 AM

    아.. 진짜 후기 올리셨네요.. ^^;; 포실포실.. 실하게 잘만드셨네요.. ^^b

    그리구.. ^^;; 제빵기 사세요.. ^^;;;
    저도 예전에 꽃빵에 만두 해먹을때.. 그냥 손으로 슬렁 슬렁 하긴 했는데...
    것도 자주 하고 오래 하니까.. 손아귀가 아프더라구요.. 팔뚝도 굵어질테구.. ^^

    전 제빵기.. 느무느무 잘쓰고 있답니다~~ ^.^
    제빵기 사시면.. 단팥빵하고 소보루도 만들어 드세요~ ^^;;;;

  • 6. 기쁨이네
    '04.9.2 3:32 AM

    어휴... 이 맛난 음식앞에서 왠 한숨이?! ㅋㅋ
    훈이민이님~
    한숨과 동시에 지금 입안에 침이 가득 고였답니당 ㅎㅎ

  • 7. 치즈
    '04.9.2 8:36 AM

    어흑...제빵기의 유혹에 느무느무 시달려요.
    빵에서 손 떼고 욜심히 살려하는데 너무 유혹이 강하군요.
    너누 맛있어보여요...

  • 8. 훈이민이
    '04.9.2 8:41 AM

    앗!! 치즈님 동시 입장이닷 ㅋㅋㅋ

    쏨님 정말 사야겠어요. 잘 만들어진거 맞죠?

    거북이님 자꾸 이럴래요?
    나중에 제가 호주에 꼭 가서 **할껴~~

    simple님 생각보다 쉬워요. 해보셔요. ^^

    기쁨이네님... 한숨이 왜 나오셔요? ㅋㅋㅋ
    1번 먹고싶어서 2번 저것도 빵이냐? ㅋㅋㅋ

  • 9. 나나
    '04.9.2 9:16 AM

    제빵기 한대 사시면..
    아마,,본전 뽑으실 것 같은데요^^
    발효빵 손으로 만들면,.체력 소모가 너무 많이 되요!!

  • 10. tazo
    '04.9.2 10:01 AM

    "따조님이 올리브유에 비네가 넣으라는데 우리쌀람 그런거 없다해~~"
    하하하 근데 진짜 맛있어보여요.^ㅇ^

  • 11. 체리마루
    '04.9.2 1:56 PM

    ㅋㅋ 저두 그부분 읽으면서 막 웃었어요.ㅋㅋ

  • 12. 똥그리
    '04.9.2 2:04 PM

    ㅎㅎㅎ. 저두요 넘 재밌어요~ ^^

    근데 진짜 맛나게두 만드셨네요~ ^^

  • 13. 짱여사
    '04.9.2 2:16 PM

    윽~~ 경빈마마님 사진보곤 김치랑 밥먹고 싶고, 훈이민이님 사진보곤 빵먹고 싶고 큰일입니다.
    저 이러다 방문으로 똑바로 못 지나댕길거 같습니다. (방문에 몸이 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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