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갔더니 꼴뚜기가 비싸기도 했지만 밑반찬 좋아하지 않는
신랑때문에 조금 만들어서 후딱 먹어 치워야 하기때문에 오늘 아파트 화요장이
열리는 날이라 건어물 아저씨에게서 조금만 샀습니다 제가 꼴뚜기 사는걸 보고
지나가던 아주머니 한분이 젊은 애기엄마가 이런것도 사다 해먹냐며
어떻게 해먹는지 알려 달라고 하시네요 >.<...
집에와서 저울을 재어보니 딱 200g! 그럼 꼴뚜기조림 어케 만들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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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200g을 물에 30분정도 불리고 (꼴뚜기 불린물 버리지 말고 남겨두어야함
나중에 조릴때 사용하니까...) 나서 찬물에 한번 헹구고 밀가루 솔솔 뿌려 주물러서
3-4번 깨끗한 물이 나올때 까지 씻어 물기 빼주고 꼴뚜기 불린물 1-2큰술,참치액젓 1큰술
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생강즙과 고추장 1큰술 청주1큰술 넣어 바글바글 끓이다가
걸쭉해지면 꼴뚜기 넣고 고운고춧가루1큰술, 꿀1큰술 참기름과 깨 뿌려주면 꼴뚜기 조림 끝..
근데 오늘은100g만 만들었습니다 왜냐 위에 얘기 했듯이 신랑이 이런 밑반찬을 좋아하지 않아서
후딱 먹어 치우려고...
꼴뚜기를 물에 불려서 그런지 쫄깃쫄깃한게 씹는 맛이 있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