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장맘의 후다닥 비빔밥
모두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해요.. 갑자기 의욕이 넘치는데요?ㅎㅎ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제가 좀 끈기가 없어서리~) 최대한 노력해서
소박하고 간단하고 사진이 별로지만 저희집에서 해먹는 음식들
올려볼께요.
어제는 좀 일찍 끝나서.. 요즘 인라인스케이트 배우기에 한창 열올리고
있는 아들을 위해서 근처 공원에 나갔더랬죠..
신나게 놀다가 들어와서 급하게 비빔밥을 하겠됐네요.
얼마전에 아들녀석 원에서 비빔밥이 나왔었나봐요.. 제딴에는 무지 맛있게 먹었는지
또 해달라구 하더라구요. 호박이랑,무나물,콩나물이 들어갔고 간장에 비벼 먹었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아들이 그렇게도 먹고 싶다던 비빔밥에 도전했죠..
따로 준비할것 없이 냉장고를 뒤져서 준비했슴다.
** 첫번째 사진**
애호박을 채썰어서 식용유 좀 두르고 소금,마늘,파,참기름,깨소금을 넣고 볶았어요.
채썬게 엉망이죠? 남편은 퇴근해서 와 있구.. 애들은 배고프다고 난리고..
맘이 너무 급해서리..
**두번째 사진**
무우도 채썰어서 애호박과 똑같은 양념으로 볶았어요.
무우가 좀 매운무우였나봐요. 볶았어도 썩 맛있지가 않네요.
**세번째 사진**
콩나물 500원어치를 국 끓이고 콩나물 무쳤어요.
파,마늘,고춧가르는 넣지 않았구요. 소금,참기름,깨소금만 넣었어요.
**네번째 사진**
원래 다진 쇠고기로 양념해서 했어야 되는데.. 다진 소고기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그냥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 안심을 맛술,소금,마늘,파,후추만 넣고 볶았어요.
여기서 잠깐! 고기가 좀 크죠? 먹기 안좋을것 같아서 볶은후에 다졌다는..ㅡ.ㅜ
휘리릭~ 후다닥~ 정신 없이 했지만..모두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울남편이랑 큰아들은 고추장양념에 비벼먹었구요.(고추장,설탕조금,파,마늘,참기름,깨소금)
저랑 작은 딸은 간장양념에 비벼먹었어요.. (진간장,설탕조금,파,마늘,참기름,깨소금,고춧가루)
먹느냐구 정신없어서리.. 사진은 생락 ㅎㅎ .정신없어서 계란후라이도 빼먹었더라구요.
큰애는 야채를 별로 안좋아 하지만 비빔밥이나 볶음밥, 전에 들어간 야채는 잘먹네요.
오늘 아침도 어제 남은 재료들로 계란후라이 올려서 쓱쓱 비벼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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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smine
'04.8.26 11:22 AM저거이 저얼대 후다닥아니고 제대로네요.
아무리 후다닥해도 나물볶는거 손이 많이 가죠. 썰고, 익히고.....
전, 생오이에 계란후라이만 넣고도 잘 해먹는데요.....^^2. 로로빈
'04.8.26 12:28 PM요즘의 추세대로 제대로 스텐 후라이팬 쓰시네요...
전 아직도 습관적으로 코팅웍이 손에 잡힌다는,,,,-.-;3. 아지매
'04.8.26 12:43 PMjasmine님 말씀대로 진짜 제대로네요
전 기냥 있는밥에 모든반찬에 장아찌,양념된장까지 빼먹지않고 다넣어서
후다닥 비빔밥 해먹는데...
아~~참 한가지 제대로된 계란후라이 넣어서
오늘 점심은 비빔밥으로 낙찰 입니다요4. 생강과자
'04.8.26 1:02 PM아..저것이 스탠 프라이팬이군요.
저 양푼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손맛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쓰읍~5. candy
'04.8.26 2:29 PM오~맛있겠다!!!
아직 점심전인데...^^;6. 다이아
'04.8.27 9:05 AMjasmine님.. 나물류나 기타 반찬들 해먹을때 래시피 검색해보면.. 님께서 올리신 래시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유용하게 잘 보고 있슴다..
로로빈님.. 저두 나물 볶을때만 스텐후라이팬쓰고 있어요.. 결혼할때.. 엄마가 셋트로 사주신건데.. 첨에 몇년동안은 저짝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더랬죠..뚜껑덮고 요리하면 식용유도
덜쓰게되고 요리시간도 단축되더라구요.
아지매님.. 저두 평소에는 그냥 계란후라이에 고추장만 넣고 비벼먹죠..
이 비빔밥을 아들에게 바치는 거라서 좀 신경썼네요 ㅋㅋ
생강과자님.. 세번째 사진은 양푼 맞습니다요...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candy님.. 한숟가락 드릴께요.. 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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