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입인사 드려용^^* 직장맘의 평범.간단 된장찌개
명성이 자자한 82cook을 소문으로만 듣다가 몇일전 들어오게 되었네요.
며칠 여기저기 둘러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요.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 간단한 재료를 가지고 뚝딱 신기한 음식을 해내는여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요.
신혼때는 요리잡지 '에쎈' 을 정기구독해가며 열을 올리고 요리에 관심을갖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괜찮은 요리는 커녕 6살,5살 두애들 기냥 밥 챙겨먹이기기에도 바쁜 직장맘입니다.
사진찍으시는 솜씨도 남다르신 회원님들 덕에 좀 기가 죽지만
200만화소 올림푸스 디카로 좀 삐리리하게 사진 올려봅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빵,하루는 주먹밥, 하루는 콘플레이크로 아이들 아침을 주곤 하는게
좀 미안해서리 모처럼 된장찌게를 끓여봤슴다.
애덜이 좋아하는 팽이버섯이랑 느타리버섯이 있는줄 알았더만...없더라구요 ㅠ.ㅠ
기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찾고 찾아서 평범하고 간단하게 끓인 된장찌게임다.
**첫번째 사진..고추는 울 시엄니께서 텃밭에서 직접기르신걸 가져다가 냉동실에 꽁꽁얼려서 한개씩
꺼내먹고 있어요. 그냥 냉장보관했다가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쓰레기통으로 가곤해서요.
**두번째사진..대파도 한단사면 한쪽에는 좀 크게 썰고 한쪽에는 좀 작게 썰어서 냉동실행~~
생채할때나 나물무칠때는 좀 질긴게 단점이긴 하지만 생채나 나물을 해먹는 횟수가
적기 때문에 그냥 냉동실에 넣고 쓴답니다.^^;
***세번째 사진.. 많은 재료는 들어가지 않았고 보기에도 별루 였지만 울 두애들은 두부를 후후 불어가며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출근하는 아침에 찌개 끓여먹인게 어디냐며 스스로 뿌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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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효주
'04.8.25 10:03 AM사진이 안보이는데... 제가 마음이 나빠서 안보이는건가요~~~~~`
2. 다이아
'04.8.25 10:15 AM에궁.. 신효주님 죄송여.. 이제야 올렸슴다.. 사진크기가 너무커서 안올라 가더라구요.
좀 작게 줄이구여.. 사진을 2개밖에 못올려서리..세개 올리구 싶어서 편집하구..
초보티를 팍팍내고 있슴다.^^;3. 고양이버스
'04.8.25 10:28 AM안녕하세요 어제 저도 처음 올렸어요...
저하고 82cook동창이시네요. ㅋㅋ
앞으로도 맛난 음식 부탁드릴께요~4. 수국
'04.8.25 10:50 AM요즘 배추가 비싼가요??
어제 점심때 된장찌개를 먹는데 배추가 들어간 된장찌개였어요~
전 국물보다 건더기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주머니께 건더기 많이 달라고했더니 요즘 배추가 비싸데요~
근데 많이 주셔서 저 그거 다 먹었어요^^
남기지 않았으니깐 착하죠~5. 글로리아
'04.8.25 11:09 AM간단할지는 모르지만
평범하지는 않은 된장찌개네요.
출근전 분초를 다퉈가며
찌개를 끓인다는게 어떤 것인지 압니다.6. 퍼플크레용
'04.8.25 11:31 AM아이들이 된장찌개랑 두부랑 버섯을 잘 먹는다니,
정말 좋으시겠어요.
엄마 솜씨가 좋아선가요?7. champlain
'04.8.25 12:50 PM애들 입맛이 귀신아잖아요.
된장찌개에 든 두부 골라 먹는 걸 보니
된장찌개 맛이 기막힌가 봅니다..^ ^
보기에도 넘 구수해 보이네요..8. 마이애미댁
'04.8.25 12:56 PM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두 직장맘입니다. 아침에 아이가(4살) 주로 빵을 찾아 빵 챙겨 먹이기도 벅차, 차안에서 daycare(놀이방) 가는 동안까지도 열심히 챙겨서 먹인답니다. 다이아님 아이들이 아침에 된장 찌개 호호 불며 밥먹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엽고, 대견 하네요. 아이둘 키우시면서 일하시는 다이아님때문에 오늘은 힘이 납니다. 저도,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제가 요즘 일하는거랑, 퇴근 후 밥하고 아이랑 놀아 주는거 때문에 힘들다고 남편안테 심통이 나고, 좀 그랬습니다...^^ 좀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해야 겠습니다...^^ 아자~아자~
9. 뚜띠
'04.8.25 1:08 PM방금 도시락 먹고 왔는데여... 도시락 먹으면 왠지 따끈한 국물 먹고 싶잖아요
저 된장찌개에 밥 쓱쓱 비벼 먹으면 좋았겠땅... ^^10. 김혜경
'04.8.25 5:49 PM한국사람은 된장찌개는 먹고 살아야... 맛있어보이네요...
다이아님 환영합니다...11. 다이아
'04.8.26 9:59 AM모두들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힘이 불쑥 솟아나는데요? ㅎㅎ
일하면서 밥해먹기란.. 정말 쉽지 않네요.
남푠이라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좀 수월하겠지만..
울남편은 가끔 설겆이 해주는게 다랍니다.
그래두... 씩씩.. 꿋꿋하게 연년생 두명데리고 직장댕기고 있어요.
몇달후 전업주부 될날을 고대하며..
퇴직금 받는걸로 데롱기 오븐 살려고 벼르고 있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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