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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달콤한 허니를 위한 달콤한 단호박죽..^^ (*닭* ㅡ.ㅡ)

| 조회수 : 4,31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8-25 17:11:32



냐하하.. 닭살이라 해도 좋아요..^^

울 달콤한 허니를 위한 달콤한 호박죽 대령이오~

허니가 얼마전 심하게 체해서 한의원에 가서 진료 받고 요즘 한약을 먹고 있다..
한의사가 아침에 누룽지 삶은거나 죽을 먹으라 해서 일요일에 이마트 가서 단호박을 한통 사왔다..

그넘을 8등분 하여 넣어두고 아침마다 한쪽씩 꺼내어 전자렌지용 찜기에 넣고 1분30초 정도만 돌려주면 푹 익어 준다..
그럼 살짝 식혔다가 껍질을 까버리고 핸드 블랜더로 물좀 넣어서 윙 돌려 냄비에 담고 저번에 잔뜩 만들어 두었던 쌀가루를 2-3숟가락 넣어주고..설탕 1큰술반 정도..소금 조금 넣어 휘휘 저어가며 끓여주면..
달콤한 호박죽 탄생..^^
한꺼번에 많이 해놓고 덥혀 줄까도 생각 해봤지만..ㅡ.ㅡ 그럼 잘 안먹는 울 허니를 위하여..
조금 귀찮아도 (그래봐야 10-15분이면 충분하니까) 아침마다 새로 해서 준다..

그냥 호박죽만 주면 보기도 맛도 심심할듯 하여..홈쇼핑에서 대량 사둔 호두를 조그맣게 잘라 올려주면 먹는 내내 고소하게 씹히는게 영양도 맛도 좋다는..^^

새로산 스프기에 한번 담아보니 한번 먹을양으로 적당하고 보기에도 넘 이쁘다..^^

허니야..아침마다 죽 쑤어주는 나의 정성을 고려하여 부디 빨리 좋아지시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쮸미
    '04.8.25 5:15 PM

    냐하하....라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귀여우셔요.
    허니분 금새 좋아지시겠는데요.

  • 2. 쵸콜릿
    '04.8.25 5:20 PM

    그릇이 이뽀요 ^^

  • 3. 하늘사랑
    '04.8.25 5:22 PM

    알콩달콩 넘 행복해 보이네요.

  • 4. 샘이
    '04.8.25 5:23 PM

    퇴근시간 엄청 배고픈데 이 사진 보고있는게 고문이랍니다.. 어여 퇴근해서 밥먹어야지..

  • 5. 미씨
    '04.8.25 5:29 PM

    러브체인님~~
    제목을 ""대패준비하고 보세요,,,"" 로 바꿔야 겠네요,,,ㅋㅋㅋㅋ
    저 닭되었답니다... 정말,, 닭살모드예요....
    러브체인님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담겼으니,,
    허니분도 금방 낫겠네요,,,

  • 6. 신효주
    '04.8.25 5:36 PM

    앗`~~~~~~ 해경샘님...빨리 러브체인님한테도 *닭* 이라고 부치라고 말해주세요..
    ㅋㅋ 럽첸님 너무 이뽀요..

  • 7. 김혜경
    '04.8.25 5:44 PM

    닭표시 해주세용....

  • 8. 경연맘
    '04.8.25 5:45 PM

    아니 이건 대패정도로 될것같지 않은데요~~^^
    근데요..긴급질문!!! 럽첸님 전 왜 단호박이
    잘라지지 않을까요???
    저번에 함 해보고 넘 힘들었어요..

  • 9. 김새봄
    '04.8.25 5:56 PM

    쯥~~.최근들어 가장 심한 닭이옵니다.러브체인님..
    앞으로 밤 나오면 군밤도 조금 얹어 보세요.
    군밤의 맛이 호박죽이랑 어루어져 죽음입니다.

  • 10. 로로빈
    '04.8.25 6:07 PM

    럽첸님, 덕분에 도자기 사이트 가서 실컷 구경했어요...

    반찬 들 땜에 한송이 꽃이 가려져서 거의 안 보여 같은 건줄 몰랐어요...
    사실, 사이트에서 볼 때보다 럽첸님이 찍으신 사진속의 그릇이 훨 이쁘네요..
    (사이트 사진 갈아치우라고 하세요.. 럽첸님 걸루.. 물론 사진값 받으시고...)

    저도 언제 한 번 자랑 좀 할까요? 어제 남대문서 산 것들??으흐흐흐
    엄청 싸게 줏은 것도 있고, 지갑을 만지작만지작 하다가 산 것도 있고요...
    내일 날씨 좋아서 사진발 잘 받을것 같음 한 번 찍어볼까나...

    근데, 럽첸님, 삼치조림하셨을 때 쓴 떡볶이 양념 갈켜주시면 안 되나요???
    뭔가 비법의 양념같아 심히 수상한데...^^~

  • 11. 러브체인
    '04.8.25 6:25 PM

    ^^ 로로빈님 자랑좀 해주세여.. 넘 궁금해여..
    저도 오늘 남대문에서 확 지르고 싶었지만 참았죠 뭐..쩝

    그리고 삼치조림 양념은 그때 쓴거처럼..청량고추 양파 대파 마늘 갈아서 국물만 걸러 고추장 고추가루 맛술 후추가루 진간장 넣어서 만든거 밖에 없사옵니다..
    맛은 죽음 이더만여..
    이걸로 떡볶기 함 예술이죠..^^

  • 12. 방긋방긋
    '04.8.25 6:25 PM

    럽첸언니~~!! 여기서 언니 글에 답글을 다니 또 새롭네요^^
    [소금][닭][대패] 요거 세개 한꺼번에 앞에 달아주시기를 아뢰오.........ㅋㅋㅋ

  • 13. 러브체인
    '04.8.25 6:30 PM

    칵 방긋이 너 주거..(여러분 죄송합니다..저랑 방긋이 잘 아는 관계로다가 좀 과격한 언사를..^^;;)

  • 14. 방긋방긋
    '04.8.25 6:59 PM

    켁...... ㅋㅋㅋ

  • 15. orange
    '04.8.25 8:38 PM

    켁.... 제가 아주 날을 잘 잡았군요....
    러브체인님 호박죽 넘 예술이세요... 무쟈게 비교됩니다..... -_-;;

    닭 이라고 제목에 있어서 몬가 그랬네요.... ㅋㅋ
    닭 시리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남편 분 얼른 쾌차하시길....
    쾌차하셔서 또 예쁜 거 보여주시길.... ^^*

  • 16. 러브체인
    '04.8.25 9:20 PM

    오렌지님.. 전 오렌지님께 더 멋져 보이던디..ㅡ.ㅡ
    그러게.. 근데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라 어디 쉽게 나을런지..ㅡ.ㅡ

  • 17. GEENA
    '04.8.25 10:44 PM

    나도 닭 시리즈 좀 올리고 싶어라... 흑

  • 18. 아라레
    '04.8.26 12:52 AM

    꼬꼬댁!!! 퍼드드득....
    암튼 부군께서 얼릉 쾌차하시길...

  • 19. 싸랏
    '04.8.26 2:59 AM

    ㅋㅋㅋ 닭표시 이제부터 안해놓으면..행패부림! ㅡㅡ^

  • 20. 안개꽃
    '04.8.26 4:44 PM

    쌀가루는 그냥 집에서 믹서기에 쌀을 갈면 되나요? 그걸 냉동실에 보관하면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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