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 간식들고 인사드려요~
근 몇달간의 눈팅족 생활을 청산하고 어제서야 가입을 했어요.
입 짧은 우리 다섯살난 아들녀석 해주려고 오늘 튀김질을 좀 했어요.
날이 선선해지니 이제 튀김할 생각도 드네요.
크려고 하는지 요즘 자주 배고프다 소리도 하고 , 잘 먹어주기도 해서 기분이 좋아요.
한참 깨지락 거릴때는 얼마나 속이 터졌는지요..
옥수수 1캔, 감자 1개, 양파 1개에 기타 당근이나 초록빛 야채가 있음 더 좋아요.
밀가루에 우유만 넣고 튀김 반죽했어요. 소금 간 해주구요.
튀김 반죽에 옥수수알과 같은 크기로 깍뚝 썰기한 감자, 양파 넣었어요.
당근이나 호박 겉껍질을 작게 다져서 넣으면 색도 예쁘고 아이들도 골라낼 수 없으니 잘 먹죠.
그리고는 적당히 오른 튀김 기름에 스푼으로 한 스푼씩 떠넣어서 튀겨내면 완성이에요.
저 양대로 하면 이웃집하고 넉넉히 나눠먹을 수 있어요.
사실...애들보다 제가 이거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고수님들 틈바구니에 제 그릇도 살짝 놓아봅니다요~~~

대전 사는 32살 주부입니다. 5살, 3살 아들을 두고 있구요, 요리에 관심은 많으나 지지리도 솜씨가 없는...주부에요. 맛있는거 먹는 것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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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sehip
'04.8.25 4:16 PM깨지락...^^* 표현은 달라도 어떤 상황인지는...ㅋㅋ
옥수수알 튀김요...
일전에 하는데 옥수수 알이 폭! 터지면서 기름이 눈가에 튀었어요..
심하게는 아닌데 데었죠..
다치지 않고 맛있게~맛있게~2. 플로리아
'04.8.25 4:36 PM엄청 깨지락거리는 울 아들도 잘먹을까?
나도 함 해봐야지 휘리릭~~~3. aristocat
'04.8.25 4:47 PM아웅 ~ 이거 저 어렸을때 울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거였는데.. 그때 엄마한테 칭찬받으려구 하나라도 더 먹으려구 했는데, 지금은 먹고싶어도 참는 신세가 되었다니! 힝~ 먹고싶어요
4. 수국
'04.8.25 5:14 PMㅋㅋㅋㅋ저희 엄마두 우리가 안먹으면 역정을~~ ^^
다시는 안만들어준다세요~~
근데 또 만들어주세요~~5. 김혜경
'04.8.25 5:45 PM반갑습니다...이제 자주 글 올려주실거죠??
6. 로로빈
'04.8.25 6:10 PM어머, 울 시댁서 하는 튀김이랑 비슷하다... 저거 무지 맛있죠...
다른 점은 울 시댁은 튀김가루에다가 계란, 그리고 고구마전분을 좀 섞어요...
그리고 불고기 양념한 것을 자잘하게 썰어서 섞죠. 야채는 생강과자님처럼 양파, 감자, 옥수수, 당근... 뭐 그렇게 깍둑썰기해서 넣고 어른 버전으로는 풋고추를 다져서 넣고요...
고기가 들어가면 좀 더 맛나다나요...7. 나나
'04.8.25 10:22 PM날씨 선선해지면,,튀김질이라..
표현이 느무 맘에 들어요..
저도 튀김질은 좋은데..
넘처 나는 살 때문에 주변 시선이 느무 따가워요..ㅜ.ㅜ8. 아라레
'04.8.26 12:50 AM아뒤도 이쁘시고 글도 조분조분 이쁘게 쓰시고...
결정적으로! 넘 맛난 레시피 하나 접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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