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인터넷에 접속해 글을 쓰고있다는것을
무뼈닭발이 알면 화내겠지만(제가 누워 있어야 하거든요...)
제 속살을 내보인듯한 냉장고 공개에 대해 한마디 안할수없군요...
저의 냉장고....늘 이런거 아닙니다
집어다 넣기만 하고 그릇 그릇,봉지 봉지, 쌓이기도 하구요
국물이 줄줄 흐르기도 하고.....
어쩌다 가끔 정리를 하면 저렇게 되는데
제가 장기간 집을 비울 예정이었던 관계로
지난주 내내 냉장고를 비워놓은 덕분에
저런 모습이 연출된겁니다...ㅋㅋㅋㅋㅋ
그냥 컴백홈 하는바람에
긴급히 시댁과 친정에서 밑반찬과 국을 조달해 와서
그득한거구요....
사실 무뼈닭발이 평일엔 거의 아침만 간단히 먹기에
요리를 잘 안해요
그래서 냉장고를 잘 안열죠...
당연히 깨끗하겠죠?
제가 구구절절 말을 늘어놓는게요...
비교하시며 자책들 하시는거같아서
그러지마시라구요....헤헤
얼반은 무뼈닭발이 아침에 하나 먹구요(의외로 적게 먹죠?)
기름병에 휴지목도리는 친정엄마에게 배운거에요....
예쁜 냅킨으로 둘러주면 보기도 좋아요....
(들기름 병 하나에 냅킨옷으로 둘러줬죠...보이시나요?)
테이프로 붙이기고 하는데 노란고무줄이 젤인거같구요....
제가 몸이 좀 안 좋은데
시간이 지나야 낫는 병이라 무조건 기다려야합니다....
걱정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근데 무엇보다 인터넷을 못하는게 무지 괴롭습니다...
82쿡이 어찌 돌아가나 궁금해 미칩니다....
무뼈닭발 시켜 어깨너머로나마 보여달라구해도
성이 안차구.....
제가 다시 씩씩하게 나타날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5월 보내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짱네 냉장고의 진실
아짱 |
조회수 : 2,763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5-14 11:17: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폴라
'04.5.14 11:23 AM아짱님-.
하루 빨리 쾌차하시기를
아짱님을 위해 기도드릴게요.2. 쭈니맘
'04.5.14 11:36 AM어디가 아프신것인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짱님!!빨리 나으시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께요...3. 햇님마미
'04.5.14 11:48 AM무뼈닭발님이랑 놀려다니셔야지요.. 계절의 여왕 5월이 아짱님것입니다.....
빨리 나으세요......4. 미스테리
'04.5.14 11:59 AM심하게 아파보면 정말 건강이 제일이라는 걸 알게되죠...^^*
빨리 나으시기를~~~5. lois
'04.5.14 9:45 PM빨리 낳으시기 바래요.
그리고 평일엔 아침 한끼를 하신다구요? 부럽네요. (남편이 보지않나 살짝보구... (. )..(. )
전 남편이 집에서 일하는 관계로 하루에 3끼를 해야하거든요. *^^*6. ellenlee
'04.5.15 1:52 PM어디가 편찮으신건지...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신다니 빨리 그 시간들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아짱님 얼른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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