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포테이토와 고등어 통조림.

[june]

지난번 장바구니를 공개 했을때 레드 포테이토를 궁굼해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거의 첨 사보는거나 마찬가지라...(전에는 멋모르고 샀으니...)
la cucina님의 한국 요리에 잘 어울린다는 조언을 따라 뭐든지 한국 요리에 넣어봐야 겠다라고 생각했다죠..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보니...감자 쓸일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날 잡았습니다... 지난번 엔지니어님이 라면에 고등어 머리 이야기를 하실때 부터 계속 땡기던 고등어...
고등어를 구하진 못하고 고등어 통조림으로 고등어 통조림 찌게를 만들기로요.

어차피 감자도 들어가고...다진 마늘도 들어가니..
이번 기회에 레드 포테이토도 맛보고.. 지난번에 같이 구입한 민스드 갈릭도 써보기로요.

결과는!!!

Goooooood!


딴건 둘째치고 레드포테이토 죽음 이네요...
그냥 끓였음에도 불구하고 꼬슬꼬슬 하니.. 감자탕집 감자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여튼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 맛있는걸 놔두고.. 미국 감자는 맛이 없네 어쩌내 그랬으니... 딱 걸렸네요.. 앞으론 요녀석만 애용해 줘야겠어요.
민스드 갈릭도 기대보다 마늘 향도 강하고 음식에 넣었을때 맛이 잘 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참... 그리고... 오늘,,,,
ㅠ_ㅠ
제가 사랑하는 양순이(심심해서 키우던 양파)에게 몹쓸짓을 해버렸답니다...
파가 들어가야 하는데... 없길래... 쩝... 양순이의 새싹을 싹뚝잘라 찌게에 넣었어요 ㅠ_ㅠ
미안하다 양순아!!!!!
그런데 양파싹도 맛있더라구요 ㅡ_ㅡ''''

핸드블렌더로 콘슬로우만들었더니 진짜 맛있네요.
당근도 잘 갈리고 양배추도 잘 갈리고...
근데 당근 물 드는건 어쩔수 없는듯...

단무지 그릇에 훈이민이님이 올려주셨던 선재스님 레시피로 무말랭이(?)무쳐 봤어요.
만들긴 좀 됐는데 냉장고 안에서 한번도 못나와봤던 녀석이죠..

발아 현미 햇반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현미를 아예 사왔다죠...
현미밥도^^
이렇게 오늘 저녁상입니당.

보태기~
낙태에 관한 글에 의견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아직 과제를 안 마쳤거든요.
여러분들의 의견에 따라 3번 Thomson을 옹호하기로 결정했구요.
지금 열심히 쓰는 중이랍니다.
다음주 중에 결과 보고 드릴께요^^
민감한 문젠데 답변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요.
혹시나 이런 주제 자체에 기분 나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릴께요.

[미씨]

맛있게 드시고,,,
래포트 잘 쓰세요,,,,

[june]

미씨님. 저 너무 많이 먹어서 지금 배뚜들기면서 82쿡 구경 중이랍니다.
얼른 소화 시키고 다시 쓰러 가야죠 ^^.

[미씨]

ㅎㅎㅎㅎ

[제임스와이프]

와...82cook을 일케 잘 복습하는 범생이시구낭...공부두 엄청 열심히 할것 같네요... 홧팅~!!

[기쁨이네]

지도 그 감자 쳐다도 안봤었는데 함 대면해볼까?ㅋㅋㅋ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 ...
전 지금 커피 타왔거든요, 한 잔 드세요. 리포트도 열심히 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론의 여왕]

아, 래드 뭐시기가 그런 맛이군요. 으, 머릿속으로만 맛을 그려보아야 하다니...
전요, 외국 놀러가면 관광지나 유적 같은 건 돌아도 안 보고
마켓만 찾아다니면서 새로운 식재료 사먹어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카페라떼]

이론의 여왕님 방가방가..^^
저도 외국가면 맛있는것만 찾아가며
먹어볼것 같아요..

[김혜경]

준님 ,과제 열심히 하시와요!

[june]

제임스와이프님... 공부는 복습뿐아니라 예습도 하는데 왜 잘 않될까요 ㅠ_ㅠ

기쁨이네님... 이번학기 파이널만 끝나면 떡 만들 예정이랍니다. 기쁨이네님의 레시피보고 군침만 흘리고 있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이론의 여왕님/// 어찌 저의 생활을 그리도 콕콕 찝으시는지... 전에도 어디 놀러 갔다가 진짜 유명하다는 관광지 가는거 대신 그 도시에서 가장큰 시장 구경을 갔다죠... 빅토리아스 마켓이었던가?? 하여간 저도 가끔 그래요^^

카페라떼님... 지금 학교 카페에 앉아 있는데... 아이디를 보니... 카페라떼가 간절 하네요... 빈속이라 꾸욱 참고 있어요.

혜경선생님, 옙...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찜질방 잘 다녀오셨는지^^

[나나]

레드 포테이토 란게..울 나라로 치면,,자주 감자랑 비슷해 보이네요..
과제 열심히 하시와요~
레포트 쓸 때가 좋아요ㅡ,ㅡ;;

[june]

나나님.. 그게 그거가 맞는듯 한데요.. 한국에서도 저 감자 본적 있거든요.

cucina님...
제 친구 어머님 성함도^^;;;
아. 그리고요.. thomson도 낙태는 반대 하는데 그래도 허용하는게 그 3가지 상황이라네요.
흔한 주젠데 웰케 골치가 아픈지 ㅠ_ㅠ
진짜 한국서 학교 다닐때 쓰던 레포트랑은 너무 다른듯.,..처절합니다.

[1025noel]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맛있게 해서 먹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