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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에효....ㅠ.ㅠ

| 조회수 : 3,72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3-22 07:41:29

이런 김밥보다도 못한...

어제의  포트럭 사진도 보고 이젠 완전 전의 상실 입니다.
안그래도 이런 허접한 주먹밥에
며칠전 부터 유혹을 받았던 삶은 달걀.
이렇게 덜렁 두개 싸들고 커피 내려서 보온병에 담고
광양 청매실 마을에 매화 보고 왔습니다.

매화보고 섬진강 보고 구경한번 잘 했네...하고 집에 왔더니
시상에
포트럭 파티 음식 사진에 그만 에효...눈 다 버렸다 하고는 씻고 이불 뒤집어 쓰고
잠이나 자버렸답니다.

서울로 이사를 갔어야 쓰는것인디...하며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차새댁
    '04.3.22 8:43 AM

    추억의 삶은 계란 ^^ 너무 슬퍼마세요~

  • 2. 훈이민이
    '04.3.22 8:46 AM

    치즈님...
    삼각김밥 예술이네요.
    저거이 어떻게 저렇게 말아요?

    그리고 주먹밥도 정말 맛있겠다.
    띠는 직접 재단하신거랴요?

  • 3. 치즈팬
    '04.3.22 8:49 AM

    치즈님..(((^^ 저 따라쟁이라예~~~낼 쑥캐러 갈건데예~~~~~`삼각김밥 안에 무엇이 들어 있사옵니까예~~~~~???^^

  • 4. 치즈
    '04.3.22 8:59 AM

    *^^* 팬이라는 말에...ㅎㅎㅎ
    삼각김밥안에요.....장조림캔 하나 있던거 처분했어요. 그거 따니까 메추리알도 하나 있데예..
    고거 절단해서 위에 얹고요.

    훈이민이님 김은 제가 직접 재단한거 맞어요. 가위 들고 김한장을 대강 샤샥 하고 재단...

    홍차새댁님...추억의 삶은 달걀 먹을 땐 안 슬펐는데..포트럭 사진보니 달걀이
    너무 초라해서리....ㅠ.ㅠ

  • 5. 아침편지
    '04.3.22 9:01 AM

    치느짐...왼쪽 주먹밥 어떻게 양념하신거예요??
    갈켜주세요~맛있겠다.....

  • 6. 치즈
    '04.3.22 9:05 AM

    기냥 장조림 삼각주먹밥에 넣고 남은거 넣고
    후리가케 쪼금..그리고 김자반 부셔서 넣었습니다. 손으로 모양만들고요. 초 간단.

  • 7. 아침편지
    '04.3.22 9:10 AM

    근데요...김이 잘 붙어 있네요??
    김밥처럼 김발에 싸신게 아닐텐데...것두 갈켜 주세용...ㅎ ㅔ~
    윗줄에 같이 여쭤볼걸...깜빡했네..^^

  • 8. 오이마사지
    '04.3.22 9:31 AM

    광양,,매화마을요? 에효~ 전 주말내내 누워지냈드랬습니다,,,ㅎㅎ

  • 9. 은맘
    '04.3.22 10:27 AM

    치즈님!
    매화꽃 잘 보고 오셨어요?

    담에 강진 청자도요지 갈일 있으면
    저희집에도 가셔서 흐드러진 배꽃도 보고 오세요.
    청자도요지에서 쬠만 더 올라가믄 산 밑에 있거덩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머얼리 바다랑 섬이랑 보이구요.

    전 식목일경에 우리집 갈려구요. ^^

  • 10. rainHolic
    '04.3.22 10:38 AM

    앗 깜딱이얏~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어제저녁 남편이 씻는사이 제가 만든 주먹밥과 똑같아서리..띠까지두요~~~ (맛이야 천지차이겠지만요~^^;;)
    요즘 남편이 새벽에 학원을 다녀서 아침을 잘 못챙겨 주거든요.. 그래서 가끔 이렇게 준비해놓고 자요...
    치즈님 삼각김밥과 달걀도 넘 먹음직스럽네요..

  • 11. 꿀벌
    '04.3.22 10:56 AM

    치즈님 저도 일요일 오전에 매화마을 갔다왔는데
    아마 옷깃을 스쳤을지도 모르겠네요
    다행이 내려갈때 올라갈때 차가 안막혀서 ..다행이었지만
    우리나라를 세로로 질주하고 왔답니다
    너무 다른 세상같아서 너무좋다를 연발하고 왔답니다
    그나저나 전...풀무원유부초밥에 과일 달랑 싸주고도 온갖 생색을 다 냈는데
    이걸 울 낭군님 보신다면 기절초풍하시겠네요 ㅋㅋ
    맛나보여요^^

  • 12. 김혜경
    '04.3.22 11:51 AM

    치즈님...전 치즈님이 부러워요, 매실꽃도 보고오고...

  • 13. 치즈
    '04.3.22 1:27 PM

    에고...선생님 말씀에 위안을 ...

    은맘님 저도 2년전 강진 청자박물관 가보았었어요. 그 앞이 친정이시군요.
    꿀벌님도 매화마을 다녀가셨어요? 섬진강변도 참 좋지요?!^^

  • 14. 꾸득꾸득
    '04.3.22 4:57 PM

    앗 치즈님,,저도 어제 하동 광양 갔었는데,,길이 장난 아니게 막혀서리...
    혹시 저 못 보셨나요?
    저도 어제 갔다니까욧,,이런 왕~~찌찌뽀옹~~~

  • 15. 치즈
    '04.3.22 5:29 PM

    광양가신분들 많네요.
    그럴줄 알았으면 그곳에서 김밥 포트럭한번 할껄...

  • 16. 이영희
    '04.3.22 5:33 PM

    치즈님 김밥 너무 맛나보이는데요. 오히려 이런것이 더 맛있잖아요......

  • 17. 빨강머리앤
    '04.3.22 5:58 PM

    달걀은 어찌 삶으면 저렇게 매끈하게 삶아지더란 말입니까?

    어제 집에와서 오빠가 달걀 삶아달라는데
    6개중 3개가 터져버려서
    무슨 달걀완탕 한것도 아니고 뭐 그랬답니다.

  • 18. 치즈
    '04.3.22 6:12 PM

    ㅎㅎㅎ
    앤님...달걀요? 아니에요..저것도 한개는 삶다가 터져버렸는걸요..
    껍질까면 다 저렇지 않나요? 매끄리하게...
    이영희님께서 저런 주먹밥 좋아하신다니...한 번 대접하고 싶네요.^^

  • 19. Adella
    '04.3.22 7:13 PM

    에혀...는 제가 할 소리이네요.
    정말 예술입니다.
    치즈님 글, 사진 볼때마다 "천상 여자네..." 하면서 떱떱. 입을 다시며, 괜스레 신랑한테 쭈빗쭈빗.
    저도 보기엔 참 여자스러운데... 요리랑 참 안친해서요.
    그래도 어제 김치조개전에 골뱅이 무침 먹었는데요. 아주 대견했습니다. 제 자신이...
    저도 요리라는 걸 한번 해보고 싶네요.

  • 20. 쫑아
    '04.3.23 4:27 PM

    칸막이 그릇 락엔락 맞아요?

  • 21. 치즈
    '04.3.23 11:53 PM

    예,, 쫑아님 보셔요..
    락엔락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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