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식빵이 남았다구요?...

| 조회수 : 3,273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3-20 20:44:04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먹다 남은 식빵을 이용해 만들었네요.
식빵 가장자리를 떼어내고 밀대로 빵을 밀어 머핀틀에 넣고
예열된 오븐 (180도 정도)에서 한 15분~20분정도 구웠어요.

안에 들어가는 속재료는 그냥 감자 삶아 으깨고 거기에
소금, 후추로 간하고 맛살, 옥수수, 콩, 햄.
우유나 버터를 넣어야 부드러울텐데 큰 아이의 알러지 때문에...
그리고 속재룐 기냥 아무거나 넣어도 상관없지 싶어요.

좋은 주말 되세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3.20 9:07 PM

    가장자리에 칼집을 좀 주신거에요?
    밀대로 한번 밀어준다....어디에도 없던 팁 !!! 고마워요.

  • 2. 김혜경
    '04.3.20 9:23 PM

    우와!! 이거 대단한 아이디어네요...고마워요...

  • 3. 기쁨이네
    '04.3.20 9:33 PM

    맛있겠당^^

  • 4. 달팽이
    '04.3.20 9:52 PM

    네~
    좋은 주말 보내고 있어요.
    버섯농장하는 네째언니네 왔답니당~
    거북이님 정말 맛나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집엔 오븐이 없어서리...흑흑..
    거북이님 그 동안 바쁘셨나봐요~~~

  • 5. 거북이
    '04.3.20 10:32 PM

    치즈님, 칼집 안줘도 지가 알아서 찢.기...해요...ㅎㅎㅎ
    혜경 샌님, 칭찬 감사합니다.

    차~암, 내일 포트럭 파티죠?
    기쁨이네님, 우린 또 사진만 봐야겠네요...흐흐

    나의 82쿡 연인!...달팽이님~~~넘 오랫만예요...*^^*
    언니가 버섯농장하시면 좋은 버섯이란 버섯은 다 드시겠어용!
    식빵이랑 비할까?!
    전 팽이버섯을 제일 좋아하는데 여긴 넘 비싸요.
    팽이버섯 왕창 들어간 전골이 먹고파요...흐흐
    달팽이님, 버섯 드실 때 거북이 생각해주시와요~

  • 6. scja
    '04.3.20 10:38 PM

    와~~~ 거북이님 !! 대단하세요~~
    너무 고소할거 같아요.

  • 7. 박혜련
    '04.3.20 11:10 PM

    으아악...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저도 가끔 식빵 남을 때 참 곤란했는데 거북이님 좋은 아이디어 고맙습니다.
    게다가 식빵을 한번 밀어준다는 비법 ! 내일 당장해 보겠습니다.

  • 8. La Cucina
    '04.3.20 11:39 PM - 삭제된댓글

    가장자리는 어떻게 하세요? 그거 그냥 버리세요? 캐나다는 가장 자리 없는 식빵 안 파나요?
    전 같이 먹는 한이 있더라도 따로 먹으면 못 먹겠더라고요. 가장 자리는요.

    그래서 그거 모아서 토스트 해 먹듯이 달걀, 설탕, 시나몬 해서 먹어도 봤고...
    튀겨서 설탕이랑 시나몬 뿌려 먹어도 과자 같아서 괸찮고요.
    제가 가는 미국 아줌마 사이트서 어제 뭐 검색하다가 봤는데 가장자리를 다 모아서 위에 치즈 올리고 그런식으로 피자 토핑해서 식빵 쪼가리 피자 해 드신다는 좋은 아이디어로 올려 주셨더라고요.

  • 9. 아보카도
    '04.3.21 1:25 AM

    방금 남은 식빵 이리보고 저리보다가 아무래도 이거 안 먹고 곰팡이 피거나 냉동실에 있다가 굳어서 버리지 싶어.. 과감히 버렸는데.. 조금 일찍 들어와 볼걸..
    거북이님 .. 다음에 꼮 아이디어 써먹을 게요.

  • 10. La Cucina
    '04.3.21 6:35 AM - 삭제된댓글

    아이고,,오타 수정할 수도 없고..
    지송해요. 거북이님 호주에 사시는데 캐나다라니 -_- 우렁각시님 글 읽고 오다가 큰 착각을...
    ^^;;

  • 11. 폴라
    '04.3.21 7:33 AM

    안녕하셨지요? (기억하시나요? 쓰리쎄븐^^*)
    Fermata님의 댓글코너 또 들어갔다 거북이님 축하의 글 읽었고요...거듭 땡큐땡큐~!
    자유게시판에 글 올리신 것 보고 인사드릴려다 시.국.이 심각한지라 그냥 말았습니다.
    식빵으로 저리 멋진 간식거리를 만드시다니...숨어 계신'아이디어 뱅크'이셨군요.ㅎㅎ
    늘 평안하십시오.

  • 12. 훈이민이
    '04.3.21 11:37 AM

    거참 귀엽네여.

    맛도 좋을것 같구...

  • 13. 솜사탕
    '04.3.21 1:33 PM

    근사하네요~ 식빵 가장자리로 바구니 끈 데코 하면 안될까요?

  • 14. 제임스와이프
    '04.3.21 5:25 PM

    어젯밤에 본 "초코릿"이란 영화 생각이 나에요...82분들 모두 아이디어가 참 신기하지요...^^*

  • 15. 거북이
    '04.3.21 8:46 PM

    scja님, 혜련님 이거 대단한 아이디어 아닌데...부끄럽사와요...^&^;;
    친구가 얘길해서 저도 가끔해봤죠.

    아보카도님, 버린 것 다시 주워오면 땅거지라 누가 놀릴려나?!
    다음엔 꼭! 버리지 마세용!

    la cucina님, 저 호주 거북이예요.
    전 빵 가장자리 가끔 빵가루 만들고, 모았다가 튀기기도 하고...또 그냥 버리기도 하고.
    근데요 빵 가장자리가 없는 빵도 있어요?

    폴라님, 나의 쓰리쎄븐 동지!...*^^*
    로긴을 안하셔서 제가 그냥 fermata님 글에 댓글로 남겼어요.
    내년부턴 서로 자축 메세지라도 보내자구요, 예~?

    훈이민이님, 제가 귀엽단 말씀은 아니시죠?...ㅎㅎㅎ
    훈이민이에게도 한번 해줘보세요, 빵컵이 생각보다 굉장히 고소해요.

    그리고 솜사탕님, 역시 솜.사.탕.님이셔!
    아니 바구니 끈까정 만들구요...^^

    제임스와이프님, <초코릿>이란 영환 저도 못본 영화예요, 어떤 내용인가요?

  • 16. 소도둑&애기
    '04.3.22 4:34 PM

    얼마전에 푸드채널 '김현철의 베베쿡'인가요 거기서도 이거 비슷한 걸 하더라구요.
    이거 진짜 쉽고 맛있답니다. 위에 뭘 올리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죠^^;
    참, 그리고 거기서 들은건데요 일단 한번 구워져서 식은 식빵은 오븐에 다시 넣고 어지간히 구워서는 타지 않는대요. 그니까 혹시나 탈까 해서 마음 졸이지 않으셔도 되요~ (다 아시는 얘기인데 저만 호들갑 떠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90 못난이 찹쌀떡(캐나다버젼) 12 champlain 2004.03.22 3,480 8
3489 올해 첫 딸기에요~ 12 sca 2004.03.22 2,126 8
3488 드디어 쇠고기를 먹다! 19 솜사탕 2004.03.22 2,704 14
3487 드뎌 사고 쳤음다~ㅋ 3 현모양처 2004.03.22 2,785 4
3486 삼각김밥틀 3 홍차새댁 2004.03.22 4,045 11
3485 에효....ㅠ.ㅠ 21 치즈 2004.03.22 3,722 2
3484 우중충한 날엔..새알 미역국 4 홍차새댁 2004.03.21 2,536 4
3483 아이스박스 치즈케익(오븐 필요없어요~) 7 홍차새댁 2004.03.21 5,851 3
3482 파는 곳 알려드릴께요.. 5 맹달여사 2004.03.22 2,281 4
3481 이런 삶은 달걀 보셨나요? 16 맹달여사 2004.03.21 3,882 11
3480 [re] 아빠의 사랑... (별금자리...) 제임스와이프 2004.03.21 1,929 77
3479 아빠의 사랑... (별금자리...) 12 제임스와이프 2004.03.21 2,515 6
3478 검보 (gumbo) & 잠발라야 (jambalaya) : 케이준.. 15 Ranhee 2004.03.21 6,357 9
3477 찌찌뽕...갈치조림.. 6 제임스와이프 2004.03.21 2,692 1
3476 올리브유, 뜨거운 것이 싫어!! 8 밴댕이 2004.03.21 2,814 11
3475 미국사시는분중 한국식품점이 먼분들을위한 정보 4 sca 2004.03.21 1,962 31
3474 아주 특별한 갈치조림 5 룰루랄라 2004.03.21 2,636 6
3473 포틀럭 대신에~^^ 20 june 2004.03.21 2,734 7
3472 쏘세지버섯볶음 5 게름이 2004.03.21 2,884 14
3471 사람맘은 다 비슷한가봐여 18 커피우유 2004.03.20 2,716 8
3470 시든 아스파라거스 구제하기 7 로로빈 2004.03.20 2,105 6
3469 [re] 거북이님... 1 경빈마마 2004.03.21 1,897 41
3468 식빵이 남았다구요?... 15 거북이 2004.03.20 3,273 7
3467 한국음식..최고^*^~! 11 이수연 2004.03.20 2,939 5
3466 혹시 모자라다면... 3 솜사탕 2004.03.21 1,826 37
3465 김밥의 계절이 왔도다!!!! 34 아짱 2004.03.20 5,667 5
3464 키친토크 실습 준비물들... 16 june 2004.03.20 2,685 8
3463 연탄불에 볶은 오징어 볶음ㅋㅋ 8 앙큼이 2004.03.20 2,43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