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장 닭다리찜

| 조회수 : 4,718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3-10-21 08:14:03
지난 일요일에 간장 닭다리찜을 만들어먹었습니다.
지난번에 코스트코갔을때 드럼스틱사야지...생각하다가 쇠고기만 덜렁 사왔던 기억에..월마트에 가보니
하림에서 나온 닭다리 5개(이번엔 6개)짜리 세트가 있길래..한끼분으로 사왔습니다.

재료 : 닭다리 5개 또는 6개짜리 한팩, 고구마(또는 감자), 당근
소스 재료 : 맛간장, 다진마늘, 대파, 고추1개

1. 고구마, 당근은 크게 깍뚝썰기해둔다.
2. 일단 닭다리 한번 삶은후, 다진마늘과 맛간장 계량컵1/2컵과 물 2컵을 부어 강한불로 7-8분정도 끓입니다.
3. 한번 끓으면, 고구마와 당근, 대파, 고추를 넣고 다시 끓인다.
(간장이 다 쫄리고 없으면 맛간장과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지난번에는 감자를 넣었었는데 고구마도 맛있네요.
그리고 표고버섯 불린거도 넣었었는데..이번엔 까먹었어요 ^^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씨기름을 마지막에 넣으면 안동찜닭처럼 될겁니다.
신랑이 당면을 별로 안좋아해서 오로지 닭다리만 넣었습니다.
(담에는 당면도 넣어봐야겠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0.21 9:27 AM

    우와~~ 맛있겠당~~~
    저도 가끔 해먹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지요.
    전요, 가끔 고추장도 넣어서 만들어 먹어요. 나름대로 맛있더라구요.
    닭다리도 맛있지만, 닭날개봉도 괜찮은것 같아요.

  • 2. 김선영
    '03.10.21 2:48 PM

    복사꽃님.. 진짜 닭날개나 닭봉으로 조림해도 되나요?
    지난주에 닭날개하고 봉을 사다가 깐풍기 해먹을려고 했다가 시간 없어서 냉동실에 꽉꽉
    얼려놨는데, 이렇게 조림해도 괜찮은건가요?

    근데 얼린닭 핏물은 어떻게 빼야해요?

  • 3. 레아맘
    '03.10.21 3:36 PM

    신랑이 닭도리탕은 너무 맵다구 울면서 먹길래 쪼매 미안했었는데, 이렇게 간장으로 해 주면 되겠네요.
    고구마로 한번 해봐야쥐~ 아~ 또 한건 건졌따^^

  • 4. 경빈마마
    '03.10.21 4:13 PM

    저기다가 당면만 있으면
    비스므리한 찜 닭 이 되나요?

  • 5. 화이트초콜릿
    '03.10.21 6:14 PM

    정말 먹음직스럽게 되었네요.
    여기다가 단호박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고구마 맛이 나지요.
    단호박은 금방 익으니 나중에 넣으세요.

  • 6. 복사꽃
    '03.10.21 6:23 PM

    김선영님! 닭날개봉으로 조림해도 맛있어요.
    함해보세요.

  • 7. 홍차새댁
    '03.10.21 8:34 PM

    저는 얼린닭을 일단 냉장실에서 하룻밤 해동시킨후 한번 삶았습니다.
    지난번에 안삶고 씻기만 했는데...간장속에서 계속 핏물이 보이더군요-> 찜찜한것이...
    그래서 한번 삶았더니 핏물 안보이고 조리시간도 빨라졌어요.

    앗..그렇군요 닭날개와 단호박도 이용하면 맛있겠어요...^^
    (역시 선배님들의 조언은..열심히 받아적어야해!)

    마마님...당면만 있으면 그리고 그냥 고추대신에 아주 매운 고추(청량고추)나 고추씨기름
    화~악~~~ 뿌리시면 안동찜닭이랑 똑같습니다.(라고 주장합니다.^^)

  • 8. 키위맘
    '03.10.23 10:32 AM

    저는 닭날개로 오븐에 지글지글 하거든요. 감자 큼직하게 썰어넣구요. 맛있음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6 호박죽을 1 이호례 2025.01.09 310 0
41095 냉이와 시금치무침 10 이호례 2025.01.04 6,470 1
41094 동지 팥죽 드셨는지요? 9 babymonte 2024.12.21 14,713 7
41093 집 모임..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어진 이야기 22 고독한매식가 2024.12.17 19,286 4
41092 17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1월 돈가스와 골뱅이소.. 21 행복나눔미소 2024.12.17 9,902 3
41091 아직 가얄길은 멀지만 힘내세요 6 나니요 2024.12.16 6,611 2
41090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18 머핀아줌마 2024.12.16 8,176 7
41089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21 제이비 2024.12.14 7,540 7
41088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13 발상의 전환 2024.12.14 6,028 10
41087 나의 깃발 25 백만순이 2024.12.13 6,388 11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7 너와나ㅡ 2024.12.12 6,732 5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3 제이비 2024.12.10 9,201 7
41084 벌써 12월 10일. 26 고독한매식가 2024.12.10 7,457 4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11,589 8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2,219 4
41081 파이야! 15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1,528 4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3,741 3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7 ··· 2024.11.18 20,143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4 Alison 2024.11.12 19,686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780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0,570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1,391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3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487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7,198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728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10,053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739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1,062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