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또 다른 LA갈비

| 조회수 : 5,337 | 추천수 : 187
작성일 : 2003-08-15 00:52:06
저는 또다른 양념법 알려드릴께요.
보통 LA갈비 한팩정도에 알맞은 양념인데요.

먼저 LA 갈비를 30~40분전도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뺀다.
그 사이
간장 7 TS,
우스타소스 2 TS,
백포도주(세리주) 2 TS,
복숭아쨈or살구쨈 5~6 TS,_단 맛을 좋아하시면 더 넣어도 무방함.
마늘다진것 2 ts.
생강가루 1 ts.
양파가루 1 ts.
로즈마리 2 ts.
세이지 1/2 ts. 를 잘 섞어 놓는다.

양념에 고기를 잘 재운다.
최소 2~3시간 정도 지난후 후라이팬에 호일 깔고 굽는다. (호일 안 깔면 나중에 후회막급... - 많이 드시려면, 호일 여러장 겹치기로 깔고 구우세요. 양념 때문에 한번 깔고 구운 호일은 두 번 못씁답니다.)

양념이 좀 넉넉해서 고기에 잘 베여야 맛나구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 양념에는 상추쌈 보다는 양상추(+오이, 양파, 등등등 각종 야채) 손으로 찢어서 이탈리안 드레싱 얹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참, 생강가루, 세이지, 로즈마리, 양파가루는 남대문 시장이나, 까루프에 가면 좋은 놈으로 구하실 수 있을 꺼예요.
만들기 무지 편합니다. 손님들 맛이 좋다고 다들 평하시고 저는 첨 먹을때 보다도 두번째 부터가 낫더군요.

전 이거 여러번 해 먹었으니깐 nowings님께서 가르쳐 준 방법으로 함 해먹어 볼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owings
    '03.8.15 1:41 PM

    앗! 쨈을 넣어도 되는구나~.
    복숭아나 살구쨈말고 사과나 포도쨈, 또는 딸기쨈을 넣어도 되나요?

  • 2. 흰곰
    '03.8.15 4:19 PM

    이 레시피는요 친구가 결혼하기전에 요리가르쳐 주는데서 전수받은 건데요,
    저두 저 방법말고는 안 해봤어요. 쨈이 무지 헤프거든요. 저는 E마트에가면 진양에서 나오는 큰 복숭아쨈 사다놓고 써요. 포도쨈이나 딸기쨈은 향이 너무 강할것 같은데...

    근데 저 양념 방법 진짜루 편해요. 뭘 갈거나 다지거나 할 필요없이 재료 쭉 꺼내놓고 개량스푼으로 재서 섞으면 되니깐요. 낄낄낄...

  • 3. 최은화
    '03.8.15 5:27 PM

    와! 저는 고기 구울 때마다 호일 갈아 끼우느라 정신 없었는데 넘 좋은 방법이네요.
    그거 우리 남편 담당이었는데 굿 아이디어라고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세이지 대용으로 어떤 향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오레가노를 넣는다거나 하필이면
    세이지만 없네요.
    세리주는 어떤 술이에요?

  • 4. 흰곰
    '03.8.16 5:26 PM

    저두요 세리주를 못 찾았거든요. 그래서 적당히 싼 백포도주써요.
    세이지만 유독 구하기 힘들죠?
    제가 알기로는
    까루푸에 있구요, 남대문에 있는 걸루 알아요. 오레가노는 저두 안써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참, 호일 여러장 깔고 고기 구우실때요. 히히 빵구 안나게 잘 구우세요.
    그리고요 백포도주요, 큰 병밖에 없잖아요. 전 서양요리할때 무조건 다 조금씩 뿌려요. 해물 스파게티나, 닭봉구이 등등등... 잡냄새 없애는데는 최고죠. 사두시고 냉장고에 넣어 두고두고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같내요.
    맛있게 해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1,030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347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691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300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406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9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45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6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70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8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98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18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10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55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8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54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93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34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2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62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9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9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3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9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