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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부모님께...

| 조회수 : 2,968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3-04-08 17:14:22
안녕들 하세요..
어제는 봄비가 정말 시원하게 왔어요
아침에 깼을때는 화창한 날씨를 기대했는데 여전히 흐리군요
밤새 내린 비로 벗꽃이 많이 졌겠죠??

다름이 아니라
결혼한지 한 6개월되어가는 되요
공부한답시고 시어른들을 잘 모시지 못해서 항상 죄송한 마음으로 지낸답니다.
주말에 학원에 다녀야 해서 잘 찾아뵙질 못하거든요
시어른들 두분다 혈압때문에 고생을 하시거든요
이번주말에는 어떻게든 시골에 함 내려가 볼려고 해요
그래서 말인데요
어른들 좋아하실만한 음식이나 뭐 그런거 없을까요
갈때마다 빈손으로 가기도 죄송하거니와
올땐 또 트렁크에 가득 채워오잖아요...
이번에 갈때는 안되는 실력이긴하지만 어른들 좋아하실만한걸 준비해가고 싶어서요
도와들 주세요....

참 mush님 버섯 잘 받았어요
오늘 저녁엔 버섯밥 함 해볼라구요..
귀한 버섯 잘 먹을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4.8 5:37 PM

    에, 갈비구이 양념하고, 황태구이 양념하고, 굴비같은 거 조금 사가면 안될까요?

  • 2. 체리
    '03.4.8 11:15 PM

    mush님의 느타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늘 마트에 버섯 세일 한다고 해서 보니 가격도 2배 이상 비싸고,신선도도 떨어지는 걸 팔고 있더군요.
    mush님의 느타리를 몰랐다면 덥썩 샀겠죠.

  • 3. 독도사랑
    '11.11.17 11:41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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