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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 조회수 : 16,622 | 추천수 : 6
작성일 : 2024-02-25 17:33:40

 

사랑하는 82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2024년도 벌써 3월이 되려고 해요. 시간이 왜 이리 빠른건가요.

제가 몇년간에 걸쳐서 고3밥상도 올리고 재수생 밥상도 올렸잖아요.

올해 2월부로 드디어 밥상 시리즈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앞으로 혼자밥상, 부부밥상 이런거 올리려나?ㅎㅎㅎ)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과연 저희집 둘째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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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공익근무로 출퇴근을 시작하면서부터

저희 네식구는 저녁마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동생은, 저희집 상차림을 보고 맨날 잘해먹고 산다는데,

장정 넷이(저까지 포함ㅎㅎㅎ) 같이 먹으려니 

고기랑 채소랑 과일이랑 넉넉히 차리고 싶더라구요.

 

그런 맘 아실까요? 

아이들과 떨어져있으면 몸은 편하지만 마음이 불편하고, 

아이들과 가까이있으면 마음은 편하지만 몸은 힘든...

 



설에 들어온 고기선물도 구워먹고요. 이 날도 넷이 함께!

 



보라돌이맘님의 히트레시피인 양파통닭도 해먹구요.

 



제철 음식도 해먹었어요. 

노로바이러스가 무섭지만 마늘이랑 굴을 듬뿍넣고 굴오일파스타.

 



싱싱한 섬초도 3키로 구매해서 

이웃도 나눠주고 김밥도 싸먹고요. 

 

 

이 날은 갈치구이, 훈제족발, 소고기배추된장국, 계란찜, 숙주나물로

밥상을 차렸어요. 숙주나물이랑 계란찜 그릇은 냉면대접이랍니다...


 

주말에 서울로 공부하러가는 날이면 

이렇게 서너가지 반찬은 해놓고 나가야해요...

간장찜닭, 차돌된장찌개, 짜장, 김치콩나물국을 만들었네요. ^^

 



오랜만에 동생이 저희집에 왔던 날 점심밥상입니다. 

오리고기 굽고, 떡국 끓이고, 직접 만든 김치만두로 차렸더니

조카들은 짜장을 잘 먹고, 제 동생은 김치만두를 맛있게 먹더라구요. 


 

설날은 잘 보내셨어요? ^^

이번 설에는 미리 성묘를 다녀오고, 엄마네 집에서

맛난 거 먹으며 지냈는데, 엄마가 반찬을 너무 여러가지 하신거에요.

엄마에게 '다음에는 이렇게 많이 하지말라고, 힘들다고.' 하면서

맛있게 많이 먹었어요.ㅎㅎㅎㅎ 

저는월남쌈이랑 간장새우장을 만들어 갔구요.


 

엄마랑 동생한테 줄 콩국도 갈아가지고 갔답니다. 

 

사진이 뒤죽박죽인데, 큰애가 훈련소를 다녀와서 

수고했다고 차린 밥상이네요. 큰애가 좋아하는 걸로 차렸어요. 

돼지목살구이, 참치회, 골뱅이무침소면으로요. ^^


 

가족이 모두 모여서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은 

아마도 2월이면 끝날 것 같아요. 

3월이 되면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살아가게 되겠지요.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엄마 마음이란게 다 그런거겠지요? 


 

그제는 큰애가 좋아하는 꼬막을 3키로 사가지고 양념해놓았어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큰애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음식이 

꼬막 비빔밥이거든요.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기쁩니다. 

(하지만 아들아, 당분간은 꼬막비빔밥 못해줄거같아. 너무 힘드러...)



성실하게 재수생활하면서 고생했던 저희 둘째는
다행히 자기가 원하던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재수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 탓인지 여기저기가 아파서

병원에 다니며 고생했는데, 노력했던 결과가 좋게 나와서 감사하지요.

 

부녀회장님께서 부처님께 빌어주시고,

두바이에 있는 친구가 알라신에게 빌어주고,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대학친구들이 예수님께 빌어주고,

토속신앙 좋아하는 울엄마가 신령님께 열심히 빌어준

모두의 정성을 기억하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에고, 오늘은 어떻게 끝맺음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음에는 부부밥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남은 주말 편안하게 잘 보내시고요.

82식구들은 다 제 언니이고, 동생이고 ,

이모이고, 고모이고, 이웃이고, 사촌이고, 

선배이고, 후배이고

그만 할게요.....

제 맘 아시죠?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니엄마
    '24.2.25 6:10 PM

    입시밥상 홀가분하게끝내셨다니
    어깨 토닥토닥 ...수고하셨노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는 다른밥상으로 자주 뵈어요

  • 솔이엄마
    '24.2.26 1:24 AM

    주니엄마님, 격려와 위로 감사해요. ^^
    앞으로는 어떤 밥상으로 찾아올까요?
    저도 기대가 되네요. ^^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요!

  • 2. ultraura
    '24.2.25 6:34 PM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ㅎㅎ

  • 3. Juliana7
    '24.2.25 7:36 PM

    와우. 축하드려요
    그 와중에 보라돌이맘님의 양파통닭이 딱 보이네요
    저도 한동안 엄청 해먹었다는

    모든 요리가 행복으로 보입니다. 멋져요.

  • 솔이엄마
    '24.2.26 1:25 AM

    그쵸? 양파통닭 진짜 맛있어요.
    보라돌이맘님 키톡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축하 감사드려요. 제가 이런 맛에 키톡을 못떠난답니다.
    Juliana7님도 올한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 4. 챌시
    '24.2.25 7:52 PM

    진심 축하드려요..둘째 아드님 고생 많았을텐데, 정말 장하네요.
    게다가 원하던 학교를 가셨다니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둘째 원하던곳 보내고
    이제 올해는 좀 맘편히 지내볼까,,, 혼자 싱숭생숭 중입니다.

  • 솔이엄마
    '24.2.26 1:23 AM

    솔직히 첼시님 자녀분 대학입학했다는 글 보고 무지 부러웠었어요...
    축하는 마음속으로 했었구요. ^^
    저희 둘째가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고
    주위 분들에게 감사하고... 여러 감정이 드는 요즘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늘 행복하세요!

  • 5. 두현맘
    '24.2.25 9:24 PM

    둘째아이 원하던학교에 입학하게 되셨다니 많이 축하합니다~~~고생하셨습니다
    밥상은 항상 풍성하시고 먹고싶은게 많네요
    맛있는 밥상사진 자주 보여주세요~~

  • 솔이엄마
    '24.2.26 1:21 AM

    축하 감사드려요.
    아이가 재수를 하니, 아이도 저도 더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고생했다고 다독여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조만간 자주 뵐께요~

  • 6. 오디헵뽕
    '24.2.25 10:01 PM

    둘째입학 축하드립니다. 엄마의 정성 가득 맛있는 밥이 큰 힘이 되었을 거예요!!!

  • 솔이엄마
    '24.2.26 1:20 AM

    뿌엥.....ㅠㅠ
    이렇게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시니 더 감사하구요.
    오디헵뽕님도 올한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7. carpe diem
    '24.2.25 10:55 PM

    부처님 알라신 예수님 신령님이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발휘했군요.
    둘째 입학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 솔이엄마
    '24.2.26 1:16 AM

    교회 다니는 제 친구가... 이건 아니라고...
    여러 신들에게 기도하는 건 안된다고 했지만...
    간절하다보니 닥치는대로 기도 부탁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꾸벅!

  • 8. 절제
    '24.2.26 12:14 AM

    정말 축하드려요
    제일처럼 기뻐요
    저도 꼬막 엄청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어 보여요

  • 솔이엄마
    '24.2.26 1:06 AM

    절제님의 축하에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제 일처럼 기쁘시다니... 감동이에요ㅜㅜ
    맘같아서는 진짜 꼬막 한 대접 가져다 드리고 싶네요.^^

  • 9. 무스타파
    '24.2.26 12:50 AM

    부처님, 알라님, 예수님, 신령님이 위대해도
    그래도 둘째에겐 '솔이 엄마님'이 최고 아니겠어요?
    그쵸? 맞잖아요~~

  • 솔이엄마
    '24.2.26 1:04 AM

    흠...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평소에 제 말은 안 믿고... 유투버들 말만 믿는 거 같거든요....
    무스타파님이라도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ㅎ

  • 10. koko
    '24.2.26 1:02 AM - 삭제된댓글

    아드님과 솔이엄마님 축허드려요
    올해 우리아이도 입시 끝났는데
    원하는 학교는 아니지만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네요
    다들 고생했네요
    맘이 편해지니 살이 찌는데
    다이어트 해야 겠네요^^

  • 11. koko
    '24.2.26 1:03 AM

    아드님과 솔이엄마님 축하 드려요
    올해 우리아이도 입시 끝났는데
    원하는 학교는 아니지만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네요
    다들 고생했네요
    맘이 편해지니 살이 찌는데
    다이어트 해야 겠네요^^

  • 솔이엄마
    '24.2.26 1:18 AM

    와! 축하드려요! 우리 같이 기뻐해요~ ^^
    저희 애는 정시 결과 기다리느라 이제야 여러가지로 바쁘거든요.
    그래서 제가 살이 찔 틈이 없을만도 한데, 왜 살이 찌는.... ㅜㅜ
    고생 많으셨어요. ^^

  • 12. 소년공원
    '24.2.26 2:17 AM

    어머님께 반찬 너무 많이 하시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그 따님, 님하!
    ㅋㅋㅋ
    솔이엄마 님 일요일 외출하면서 준비해둔 음식이, 우리 가족이면 2주일은 먹을 만큼 다양하고 훌륭한 식단입니다 :-)
    짜장 소스 한 냄비 만들면 이틀을 먹이고 있거든요 ㅎㅎㅎ

    그나저나 이제 입시 뒷바라지 졸업하셨네요.
    그것도 원하는 학교에 입학했으니 더없이 좋은 결과입니다.
    저희집 코난군은 이제부터 슬슬 시작인데...
    저도 다신교를 믿어봐야겠습니다 :-)

  • 솔이엄마
    '24.2.26 11:05 PM

    하하하! 가족들 입맛따라 먹으라고 하나씩 만들다보니...
    제가 엄마한테 뭐라고 할 게 아니죠? ^^
    그나저나 코난군이 벌써 입시준비를 시작할 정도로 컸네요.
    뭔가 제 마음이 뿌듯하고 대견하고 그래요...
    키톡에서 아이들 자라는 걸 함께 봐서 그런가봐요.
    저는 이제 한고비 넘었으니 나중에 코난군 입시때 같이 빌어드릴께요! ^^

  • 13. ilovemath
    '24.2.26 6:22 AM

    기쁜 소식 나눠주셔서 감사하고 축하합니다
    전남 벌교, 고흥이 부모님 고향인 제겐 꼬막은 추억의 음식입니다
    외할머니가 오실때, 우리가족이 고향에 다녀올적 항상 꼬막을 담은 큰 포댓자루가 동행을 ㅎㅎ
    이후엔 삶고 꼬막껍질 까느라 바쁘고 ~~ 저 꼬막까기 선수에요
    삶을때도 껍질이 벌어지지않게 한쪽으로 천천히 저어가며 적당히 삶아야하지요
    82가족을 사랑하는 솔이 어머니 마음이 바로 제 마음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 솔이엄마
    '24.2.26 11:08 PM

    와! 꼬막이 어릴 적 추억의 소재가 되셨다니
    예전 기억만 떠올려도 너무 즐겁고 생생할 것 같아요. ^^
    예전에 남편이랑 여수로 놀러갔을 때, 포장마차에서 어떤 분이
    숟가락으로 꼬막 까는 법 가르쳐주셨어요.ㅎㅎㅎ
    ilovemath님도 그렇게 까시는지 궁금하네요. ^^
    따뜻한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 14. 냉이꽃
    '24.2.26 11:53 AM

    작은아드님 입시 정말축하드려요
    아드님 노력과 어머니의 정성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군요
    입시 치러 본 경험으로 한끼한끼 간절함을 담아 식사준비하셨을 마음이 읽혀집니다. 이젠 정말 아무거나 홀가분하게 막 먹이셔도 ㅋㅋ

  • 솔이엄마
    '24.2.26 11:11 PM

    에고 감사합니다. 꾸벅!
    아이 수험생 때, 다른 건 못해줘도 밥은 잘 챙겨먹여야지 하는 마음으로 했었는데
    지금 다시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 밥 차려주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
    입시도 끝나서 아무거나 막 먹여도 되는데, 제가 또 라면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거
    먹는 꼴을 못봐서....ㅠㅠ 저도 바꿔가야지요. ^^

  • 15. 프리지아
    '24.2.26 2:13 PM

    우와....우와 그런 정성스런 밥상이면 원하는 대학 가고도 남지요...암요..암요 축하드려요...

    엄마의 넘치는 사랑이 자녀들을 원하는 길로 잘 크게 하는 듯 합니다. 솔이네 집 화이팅입니다. ㅋ 많이 부럽고 배우고 싶은데 엄마의 바지런함이 답인듯하여 ㅋ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고 갈랍니다..ㅋ

  • 솔이엄마
    '24.2.26 11:14 PM

    축하 감사합니다! 꾸벅!
    입시도 끝났고 이제는 제 시간을 좀 가져보려고 하는데 그게 힘드네요. ^^
    몸도 예전같지 않고... 끄응... 프리지아님께 왜 하소연을 하는지... ㅎㅎㅎ
    오늘 낮에는 바람에 따뜻함이 실려오더라구요. 봄이 오나봐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16. 헬로키티
    '24.2.26 2:35 PM

    둘째 자제분 입학 축하드립니다.
    솔이엄마님도 애 많이 쓰셨어요~

  • 솔이엄마
    '24.2.26 11:15 PM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제가 뭐 한 것도 없는데 애썼다고 해주시니 더 감사하고요. ^^

  • 17. 강아지똥
    '24.2.26 9:49 PM

    축하드립니다. 밥상으로 응원한 엄마덕분이였네요^^

  • 솔이엄마
    '24.2.26 11:16 PM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
    강아지똥님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18. 에이미
    '24.2.27 8:20 AM

    솔이엄마님의 반가운 글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원하는대학에 합격이라니 더욱 반가운소식이네요
    이제 자주오셔서 맛있는거 많이 보여주세요.
    저 솔이엄마 요리 좋아해요^^

  • 솔이엄마
    '24.3.5 10:30 PM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성인이 되고보니 밥상을 열심히 차릴 일이 줄더라구요.
    단출한 밥상 들고 조만간 또 올게요! ^^

  • 19. 함께가
    '24.2.27 8:50 AM

    솔이 어머니, 축하하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늘 잘 보았고 앞으로도 부부밥상이건 혼자밥상이건 차려서 돌아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솔이엄마
    '24.3.5 10:32 PM

    감사감사해요. ^^ 둘째를 대학에 보내고 나니 뭔가 한숨 돌린 듯해요. ^^
    요즘 남편이랑 둘이 밥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밥상을 차려놓으면 술안주라고 자꾸 술을 가져와서 골치에요...^^
    술상이라도 괜찮으신지...^^

  • 20. 뭉이맘14
    '24.2.27 10:07 AM

    와아~ 둘째 합격 축하축하 드립니다
    정말 애 쓰셨어요.
    저도 2년전에 끝나서, 하고 싶은거 해야지 하는데
    사실 뭘할지 모르겠어요.
    건강 돌보시면서, 차차 찾아보시길.... ㅋ

  • 솔이엄마
    '24.3.5 10:34 PM

    큰 아이는 공부에 뜻이 없어서 대학진학을 안했거든요.
    이번이 처음 입시이고 입학이고 그래서 아직 얼떨떨합니다. ^^ 바쁘기도 하고요.
    앞으로 달라질 저의 시간들에 대해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축하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되세요!

  • 21. 행복나눔미소
    '24.2.27 10:42 AM

    아드님 원하는 대학합격을 축하합니다.
    정성가득한 밥상으로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이 화-악 느껴지는 밥상들이에요.
    바쁜 와중에 일요일에 공부도 하시나 봅니다.
    응원합니다!!

  • 솔이엄마
    '24.3.5 10:36 PM

    축하감사드려요!
    둘째 입시를 치르면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이 났답니다. ^^
    한달에 두 번 서울로 조선왕조실록 읽는 공부를 하러 다녀요.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 22. 날마다봄날
    '24.2.27 11:29 AM

    지금 직장 다니는 제 딸도 재수했고 아들은 대학 졸업반이에요.
    아들까지 대학에 밀어 넣고 이제 내 인생이다 했더니 인생의
    또 다른 숙제가 오네요. 지금을 꼬~옥 즐기시길..우리 착한(무례함을 용서하소서)솔이엄마님...엄마의 저런 밥상을 받은 자식이
    잘 안 되기도 어렵겠어요. 오늘도 솔이네님 밥상에서 행복과
    지혜와 영감을 받아갑니다!

  • 솔이엄마
    '24.3.5 10:40 PM

    암요암요...^^ 산너머 또 산...
    자식 키우는 일은 끝이 없다면서요.ㅎㅎㅎ
    저도 각오하고 있답니다. (제발 스스로 잘 크거라!)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23. 시간여행
    '24.2.27 6:05 PM

    솔이엄마 수고 많으셨어요~둘째가 원하는 대학에 갔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두발 뻗고 편히 쉬세요~
    큰아들을 위해서 만든 꼬막무침 보고 저도 넘넘 먹고싶어요~ㅋ

  • 솔이엄마
    '24.3.5 10:42 PM

    잘 지내시죠? 봉사도 다니시고 대단하세요.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가 이리 하루하루가 바쁜지 정신이 없네요.
    쌀쌀한 기운이 없어지고 봄이 오는 듯하죠? 늘 건강하시길요!

  • 24. hoshidsh
    '24.2.28 9:54 AM

    입시 마무리 지으신 거 축하드려요
    막내 아드님이 원하는 학교 갔다니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저는 한그릇 음식 애정하는 사람인데
    포스팅하신 거 보다 보면
    이런 밥상 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는 마음이 아니라 받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니
    저는 정말 아직도 미숙한 인간임을…인정합니다
    늘 넉넉하게 베푸시는 솔이엄마 님, 정말 대단하세요

  • 솔이엄마
    '24.3.5 10:50 PM

    둘째가 입시를 마치고나니 넷이 같이 밥먹는 일이 없어졌어요. ^^
    그래서 저도 남편이랑 한그릇음식으로 떼우자고 합의를 봤는데
    저도 모르게 반찬을 만들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어흑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늘 좋게 봐주시고...^^
    편안한 밤시간되시길 바랍니다!

  • 25. 온살
    '24.2.28 12:14 PM

    입시 끝내셨다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일년 더 해야하네요 ㅠㅠㅠㅠ
    (일년으로 끝날지 ㅠㅠㅠㅠ )

    그간 고생하셨고요
    솔이엄마님 댁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 솔이엄마
    '24.3.5 10:51 PM

    저는 둘째를 마지막으로 입시를 끝냈으니
    온살님 자제분 입시에 좋은 결과가 있도록 기를 드릴께요! 아자아자!!!
    축하와 응원 감사합니다. 꾸벅!

  • 26. 나옹맘
    '24.2.28 4:18 PM

    축하드립니다.
    대학생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추천은 덤!

  • 솔이엄마
    '24.3.5 10:52 PM

    축하감사드려요~^^
    아이가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길 저도 바라고 있답니다.
    편안한 잠자리 되세요!

  • 27.
    '24.2.28 8:07 PM

    고생 많으셨어요.

    조용히 응원하는 팬입니다.

  • 솔이엄마
    '24.3.5 10:53 PM

    제 마음을 알아주시니 감사해요~^^
    말씀 남겨주셔서 더 감사하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8. nasnasssss
    '24.2.29 11:25 AM - 삭제된댓글

    상차림이 너무 정갈하구 맛나보여요.
    아드님들 며느리 들이실땐 꼭 전업할 며느리만 들이셔야 할듯요 엄마밥 먹다가 아내밥 성에 안찰거같아요. 맞벌이 며느리는 절대 못할 수준 ㅜㅜ

  • 29. ralwa
    '24.3.1 2:58 AM

    재수생 수고 많았고, 솔이님 재수생 엄마 하시느라 고생 100배 더 많으셨어요. 주어지는 느긋함을 즐겨보시길 :)

  • 솔이엄마
    '24.3.5 10:56 PM

    맞아요. 둘째가 고3때 공부를 안했어서 거의 노베(기본실력이 없다를 이렇게 부르더라구요)였거든요.
    기숙학원 들어가서 진짜 열심히 하면서 고생했지요.
    그 고생을 알기에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 주책맞게 눈물이 나왔나봐요.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 30. 공공빵
    '24.3.1 10:19 AM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
    음식들에 신남이 보여요

  • 31. 해파랑
    '24.3.5 12:12 PM

    솔이네 밥상은 늘 한가득이네요^^
    주소만 알려주시면 매일 가겠는데 ㅎ
    입시를 다 마쳤으니
    이제 맘 편하게 행복하게 지낼 일만 남았네요.

  • 솔이엄마
    '24.3.5 10:56 PM

    요즘 밥상은 별게 없어요. ㅎㅎㅎ
    남편이랑 둘이 먹으니까 신경도 많이 안쓰고 냉파하고있어요. ^^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시간되시길요!

  • 32. 꽃동하
    '24.3.6 10:30 PM

    입시 끝~ 고3밥상..재수생밥상 끝~
    홀가분하게 끝내신거 진심 축하드려요

    컨닝할 많은 기록들을 남겨주셔서 또 감사하구요
    혼자밥상..부부밥상도 기대기대 기다릴께요

  • 솔이엄마
    '24.3.11 10:07 AM

    꽃동하님~♡
    축하 감사해요!^^
    요즘 밥상은 주로 '편하게 대충 먹자'주의여서 ^^
    올릴 사진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그래도 꽃동하님 생각하면서 시간날때 올려볼께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 33. 푸른거북이
    '24.3.9 8:35 AM

    와!! 축하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둘째아드님 원하는 대학 합격 축하해요!!!
    솔이엄마님
    맛있는 밥상. 따수운 일상. 사는얘기 즐겨보고있는 팬 입니다 ^^

  • 솔이엄마
    '24.3.11 10:09 AM

    에고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식사하는 시간이 적어지니
    주방일이 많이 줄었어요. 좋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한 양가감정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저는 서울나들이 중이에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 34. 초록하늘
    '24.3.13 2:41 PM

    늘 따뜻하고 다정한 솔이어머님
    입시에서 해방되고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들어간것 축하드려요
    바쁜와중에도 가족과 주변을 챙기시는 모습 늘 배우고 있어요
    두분의 단촐한 밥상도 종종 올려주세요

  • 솔이엄마
    '24.3.17 7:13 PM

    초록하늘은 어떤 하늘일까... 생각에 잠겨보았어요.^^
    머릿속에 그려지지는 않지만^^ 멋진 닉네임이세요.
    둘째를 대학에 보내놓으니 뭔가 짐을 하나 내려놓은 듯하네요.
    축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집에 거의 없는 요즘. 사진도 잘 안찍기는 하는데.ㅎㅎㅎ
    맘먹고 함 올려볼께용. 편안한 주말 되세요!

  • 35. 로아로아알
    '24.3.14 2:14 PM

    솔이어머님, 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선 축하드리고 사진들 감사해요.

  • 솔이엄마
    '24.3.17 7:14 PM

    아~ 정말요~^^
    저를 기다렸다는 말이 왜이리 좋을까요.ㅎㅎㅎ
    축하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36. 쑥과마눌
    '24.3.14 9:58 PM

    축하하고요, 축하하고요, 축하합니다.
    부럽고요, 부럽고요, 부럽네요 ㅎㅎ

    열심히 달린 솔이엄마님! 화이팅하셨슈~

  • 솔이엄마
    '24.3.17 7:17 PM

    감사하고 감사합니다요~^^
    열심히 달리고 나면 또 어디론가 또 달려야해서....ㅠㅠ
    쑥과마눌님, 늘 기다리는 거 아시죠? 소식 많이 전해주서요~^^

  • 37. ssssss
    '24.3.30 2:24 PM

    축하축하드려요 ^^
    부럽습니다 ~~저도 올해끝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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