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라가는 순서는 82시스템 마음대로인지, 제 기술 문제인지 여전히 뒤죽박죽이네요) 크리스마스 상차림이에요. 한살림에서 득템한 투뿔 한우등심을 숙성도 정성껏 했는데 질긴 심지 같은 부분이 많아서 좀 아쉬웠어요. 스테이크는 무조건 채끝이나 안심으로...!!
키톡 글쓰기가 기술적으로는 쉬워졌지만 몇 번 글 쓰고 나니 음식 사진이 고갈되어버린..토크가 문제라는 명언을 남기신 분이 계셨던가요..키친 토크인데 저는 키친이 문제네요 ㅎㅎ
나이 들어 전일제 직장인이 된지 2주째...업무 파악중인데 이제 what은 알겠으나 how는 언제쯤 완벽하게...? 그 와중에 프리랜서일 때는 몰랐던 주말의 소중함이 사무쳐서 친구의 급번개 소집에 바로 콜 하고 달려가 궁평항 일몰을 보고 왔어요.
가족들이 모두 부재중인 주말 아침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느즈막히 일어나 급조한 제 아침상이에요. 나름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 중인데 먹을 건 다 먹었네요. 잘라둔 식빵 반쪽도 결국 먹었다는..;;;^^
궁평항 일몰 보고 검색해서 간 식당인데 보리밥 정식이 이렇게 은혜롭게 나왔어요.
집 근처 작은 일식당 점심세트에요. 오랜만에 스시 먹고 싶어서 갔는데 맛있더라고요
부산역 건너편 거의 백년 된 건물 1층에 있는 카페에요. 병원 건물이었는데 문화재 지정도 되어서 조심해서 걸으라는 안내문도 있어요. 커피 맛이 좋았어요. 2층은 창비부산이니 1시간 정도 기차 시간 남기고 들러보세요.
코엑스에서 하는 인테리어 전시를 보러 갔어요. 저는 원래 집 꾸미기 같은 데는 전혀 관심도 재주도 없는 사람이라 친구 따라 가서 구경만...세라믹 소재 식탁인데 예뻤지만 이런 건 한번 보는 걸로 끝~
지인이 여행 갔다가 찍어보내준 사진이에요. 호랑가시나무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에서만 볼 수 있다네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보던 걸 실물로 보니 신기했어요.
뱅쇼를 만든 적도 있지만 이젠 먹고싶을 때 한 잔 사먹는 걸로..^^ 달지 않고 좋았어요.
모임에서 갔던 대부도 근처 음식점이에요. 친구 덕분에 인스타 핫플도 가봤네요. 일단 모양새가 핫플답죠?
대부도 유리공예샵이에요. 베네치아 무라노 가서도 감흥 없어 아무 것도 안샀는데 이 날 작은 유리 트리를 사서 흐뭇하게 보고 있어요^^제가 산 트리는 이미 포장해서 없네요.
다음에는 키친과 요리를 보강해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