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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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파즈
'22.10.27 12:04 AM소년공원님 집 사진을 보면 미국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생각이 듭니다.^^
늘 부지런하시네요.
깍두기와 설렁탕 먹고싶어서 얼른 자야겠어요. ㅎㅎ소년공원
'22.10.28 2:57 AM머나먼 명왕성에 사는 댓가로 맑은 공기와 널찍한 공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
일찍 주무시고 일어나서 맛있는 것 많이 드세요.
밤에는 야식 드시지 말고 또 일찍 주무세요~~2. 시간여행
'22.10.27 12:44 AM여전히 부지런하신 소년공원님~안그래도 궁금했어요~
잠들기 직전에 반가운 글이 보여서 인사 먼저 댓글로^^소년공원
'22.10.28 2:58 AM감사합니다 시간여행 님!
저는 시간여행 님의 또다른 여행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3. Juliana7
'22.10.27 7:34 AM주택가 환경이 아주 굳입니다. 공기도 좋아보이구요
언제나 진솔한 소년공원님 포스팅이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소년공원
'22.10.28 2:59 AM지구에서 머나먼 곳이라 환경이 쬐금 더 낫습니다.
부족한 제 포스팅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4. 솔이엄마
'22.10.27 8:39 AM소년공원님 글이 왜이리 오랫만인것 같죠? ^^
올려주신 사진과 글에 눈이 시원해지고, 맘이 따뜻해졌어요~
아가사진에 넘어갑니다~^^ 너무이뽀이뽀!!!
소년공원님 덕분에 아침준비하면서 김광석노래를 흥얼거렸어요.
가을이 깊어져가는 요즘이에요. 늘 건강하시고~♡
소식 자주 전해주세용~소년공원
'22.10.28 3:01 AM제가 무척 오랜만에 왔어요.
아마 두 달도 더 된 것 같아요.
개강하고서 지금까지 바빠서 로그인을 못했거든요.
예쁜 아기 사진을 좋아하시다니, 이러다 막, 응? 할머니 되고, 막,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다음 주에 할로윈 사진 찍어서 또 올께요 :-)5. 18층여자
'22.10.27 9:15 AM저도 이란에서 수입된 석류를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과즙도 많고 단맛도 강하고 씨는 무르구요.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연을 쫓는 아이'에서도 석류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글로만 읽어도 강렬한 붉은 심상이 떠오르죠.
모래바람 날리는 분쟁지역으로만 알고 있던 흑백의 아프가니스탄을
빨갛고 파란 색감을 가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으로 생각하게 만든 것도
연과 석류입니다.
설렁탕.
저는 지구에 살고 있고 근처에 줄 서 먹는 설렁탕집도 있으니
조만간 먹겠습니다.소년공원
'22.10.28 3:03 AM지구인이 명왕성인을 약올리시는군요 아주 제대로 ㅎㅎㅎ
줄서서 먹는 설렁탕집에 가시면 제 생각 하면서 곱배기로 든든하게 드시고 나오세요!
미국에서 파는 석류도 이란 품종인 것 같아요.
우리 나라 저희집 마당에서 딴 석류는 씨앗이 단단하고 맛이 아주 시었는데, 여기 것은 말씀하시는 것처럼 제법 많이 달고 씨는 대충 씹어서 삼켜도 될 정도로 무르더라구요.6. 챌시
'22.10.27 10:37 AM어린시절 이야기, 집을 짖고, 석류나무 심고, 또 그 나무를 옮겨 심고,,그런 이야기들 참 아름답게 들렸어요.
소년공원님 글에 그런 부분들이 참 좋습니다. 뜨게질하고, 바느질 하는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빨간머리앤 살던 시절 같은 느낌이구요.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소년공원
'22.10.28 3:05 AM요즘 제 아이들에게 몇 십 년 후에 회상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
제가 더 반갑고 고맙습니다!7. 테디베어
'22.10.27 10:42 AM오랜만에 명왕성 소식 감사드립니다!!
바쁘신데 뜨개질까지 이쁘게 하시니 대체 못하시는게 뭔지 궁금합니다.!!
냉장고 사진 정말 좋습니다.!!
가을 단풍과 겨울왕국~~ 또 기다립니다.!!소년공원
'22.10.28 3:07 AM냉장고 사진은 정말 부끄러워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언제나 휑하게 내용물이 한 눈에 다 보여서 검은 봉다리 안에서 미이라가 되어가는 식재료는 없다는 점입니다 ㅎㅎㅎ
테디베어 님 빵 사진 또 더 올려주세요~8. 더나은5076
'22.10.28 10:27 AM늘 바쁘실텐데도 삶을 알차고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사시는게 느껴져요 ㅎ
석류는 알갱이를 보는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제가 먹은것들은 다 씨가 단단해서
씹어먹는 영상으로 접할때마다 뭐지?하며 의아했는데
품종에 따라 다르군요 의문해소~~ㅎ
쌔빨간 석류꽃..저도 좋아합니다 열매보다 꽃을요 ㅋㅋ소년공원
'22.10.30 10:58 AM석류꽃이 얼마나 예쁜지 아시는군요 :-)
저도 한국에서는 열매보다 꽃을 더 좋아했어요.
한국 석류는 씨가 굵고 단단해서 과육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미국에서 사먹는 석류는 단맛이 더 강하고 씨앗은 연해서 먹기에 더 좋더군요.
감사합니다!9. 예쁜솔
'22.10.29 11:34 AM빨간 구슬 알알이 부서진 석류...
그 새콤한 맛을 알기에 사진을 보자마자
입 안에 침이 한가득 고이네요.
언젠가 중동쪽 여행지에서
길에서 석류를 틀에 넣고 쭉 짜주는 주스 한 잔으로 목마름을 달랬던 기억도 떠오르고...
고즈넉한 명왕성 가을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소년공원
'22.10.30 11:00 AM오, 즉석에서 짠 석류쥬스라니, 정말 맛있었겠어요!
석류는 맛보다도 보기에 더욱 예뻐서 둘리양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행복한 가을날 보내세요!10. 이규원
'22.11.13 7:39 PM저는 즉석밥을 데워서 곱게 갈아서 씁니다.
소년공원
'22.11.15 6:46 AM여기에도 요리 조언을 남겨주겼네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보리밥을 갈아서 넣는 레서피도 여기 82쿡에서 본 적이 있어요.
여러 가지 녹말로 만들 수 있으니 김치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11. wooo
'22.12.11 9:15 PM아름다운 곳이네요.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초등아이를 두시고 타지 생활 힘든 점도 많을텐데 이리 여유있는 마음이 멋집니다.
소년공원
'22.12.27 10:16 AM감사합니다!
명왕성 생활이 힘들 때 82쿡에서 요리법도 배우고 댓글로 격려도 받고, 그래서 제가 82쿡을 많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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