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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22년 여름, 샐러드에 언제나 진심!! (방울절임 레시피 추가)

| 조회수 : 13,839 | 추천수 : 4
작성일 : 2022-07-24 23:04:27
저도 요새 우영우 보느라 본방사수, 재방도 또 보고 또 보고 ..오랜만에 보는 힐링드라마 인 것  같아요 
바쁜 봄을 보내고 돌아서면 잡초와의 전쟁 여름이 기다리고 있는데 
올해는  가물어서  농작물도 잘 못크고 잡초도 잘 못 크는 사이  토마토와 행복한 전쟁을 했답니다. 

방울토마토 나오기 전 작은 흑찰토마토와 루꼴라 뜯어서 치즈넣고  식빵이나 모닝빵 두어개 넣어 간단히 점심도시락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방울토마토와 매주 행복한 전쟁을 시작합니다. 
2키로 한박스를 칼집내고 데쳐서 껍질을 벗기면  양이 저만큼 나옵니다. 
매주말마다 최소한 2키로씩 많을때는 4키로도 까고 ........
첫번째 작업은  1년 양식 토마토 절임입니다. 
  
1차 절임후
조금 꼬들꼬들 해진 모습   
절임 국물을 따라내서 다시 2차로 절이면 

 
더 꼬들꼬들해집니다 

그러면  여기서 1차국물과 합쳐서 조청처럼 껄쩍지근하게  달여서 꿀병에 식힌 국물과 넣으면 김냉에서 1년이상 식감그대로 보관이 됩니다.  방울토마토 4키로가  꿀병한병에  쏙 다 들어갑니다. 


 요롷게  생모짜렐라 치즈에 몇알  얹고 루꼴라 곁들여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수란 곁들인 허접한 조식으로 차려지기도 하는 등  활용도가 많답니다. 

 

  토마토 절임은 끝나고 매 주말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번 자게판에 잠시 댓글에 달았는데  올해부터는 올리브오일은 넣지 않고 다른 재료들로만 만들어 냉장보관하고 
  먹을 때 올리브오일을 두르니까 굳어서 둥둥 떠다니거나 걸리적거리던 기름덩어리들이 없어서 좋았어요 

 
구운 파프리카 샐러드와의 조화도 괜찮았구요 
익힌 비트 샐러드와 같이 샐러드겸  뒷맛을 깔끔하게 해주는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주말에 미역국 넉넉히 끓여서 냉장보관하면서 가끔씩 조랭이 떡을 넣어 생떡국흉내도 내보는 데 휴일점심한끼로
괜찮더라구요 


저의 식생활을 궁금해하고 따라하고 싶다던 5학년 학생들의 요청으로 샐러드 만들기 수업도 했답니다. 
수업시간중에 종종했던  제 식생활이야기
(라면 안먹고 , 치킨안먹고 , 외식 거의 안하고 , 배달음식 안먹고 인공조미료 안쓰고 기타 등등)가 궁금했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샐러드 만들기 하자고 해서 만들어 찍었던 레시피용  한접시 입니다. 
 
샐러드 수업을 준비하면서 만들었던  레시피겸 1인용 식탁매트  입니다. 

요기서 잠시  제가 3년전부터 찾아낸 샐러드 소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집집마다 담그고 애용한다는 매실청         
오일이랑 섞어서 만들때는 오일 3: 매실청 또는 과일청 3: 발사믹식초 0.5~1
과일청이 신맛이 강할때는 0.5 (매실청처럼 자체의 신맛이 있을때)  그외에는 1 
수업에 사용한 과일청은 2012년에 담근 피자두청과 발사믹식초 혼합소스를 가지고 갔습니다. 

저는 익힌 비트샐러드도 , 구운 파프리카 샐러드도 , 다른 샐러드 들도 거의 대충  다 
이 소스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비트나 파프리카는 과일청소스에 버무려 냉장고에 1일정도 지나 맛이 들고나면 
먹을때  오일을 끼얹어주는걸로 통일 
지난해까지는 전부 섞어서 흔들어 사용했고 
올해는 오일과 과일청소스 따로하니 더 좋은 것 같았어요 

수업에서는   간단하니 손 쉽게  만들수 있었고  맛이 있다고  남자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했어요 
한 학생당 두접시 만들어서 어른들한테도 다 드렸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용 입맛도 사로잡았던 .... 
레시피도 다들 닦아서 집에 가져간다고 해서 참 뿌듯했습니다. 


샐러드 끝나고 이제는 먹고산 이야기 조금 합니다.

수박찌개입니다.  
된장고추장 넣고 청양고추 넣고 끓여서 먹으면 향긋하니 시원하니 여름에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는 ..

 
꽃대 올라오는 상추 정리해서 담근 상추불뚝김치 ....
조금이라서 좀 아쉬운 양인데  쌉싸름하니 밥위에 얹어먹으면 꿀맛입니다. 

올해 첨 심어본 피클용 오이 몇번 모았다가 주말에  피클을 만들어 저장해 두고 


콜라겐도 많고  갱년기에 좋다는 금화규를 수확하여 매일매일 차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매일조금씩 만들어 모으고 있는 금화규 꽃차..  
올해는 농사가 좀 힘들어  젤리방울토마토가 꼬맹이인데 맛은 좋아요  

아침에는 모닝커피로 
오후에는 냉침 밀크티로 
저녁먹고 나서는 금화규 꽃차로 ..  저의 차 생활도 잠시 공개 
작은 유리병은 산책용으로 담아둔 것인데 저 유리병이 튼튼하고 참 유용해서 소개해드릴려고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 외에도   텃밭농사며  먹거리들 장만하는 것, 
 또 점심 도시락 싸다니는 일 등등  일도 많고 힘들어 보이시겠지만 
 저렇게 힘이 드는 중에도  좋은 일도 있답니다. 
 갱년기시작되면서 온 고혈압으로 7년 먹었던  고혈압 약 병원 진료 후 중단했습니다. 
  벌써 8개월전인데  아직 아무 문제 없구요 
  면역억제제도 용량의 2/3가 줄어들었구요, 이제 극소량만 복용 중 
  고혈압약은 6개월째 약 처방을 안받으니 보험공단에서 집으로 안내문을 보냈고 제가 직접 전화해서 
  전후상황을 설명했더니 아주 보기드문 경우라고  놀래더라구요   
  예전에는 겨울이면 달고 살았던 감기도  이젠  몇년 전에 걸렸었나 싶고 
  증상들도 코 조금 막히다가 다음날 되면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것이 대부분이랍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식생활이 참 중요하다는 것,  건강하게 잘 먹어야 된다는 것을  요사이 더 실감하고 있답니다 
  다만 쏟아지는 일거리들  앞에서 포기와 버림을 잘 할줄 알아야 되는데 
  저는 아직 이것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특히 식재료들은 앞사귀하나도 못 버리니 큰일이지요     
 어떤것이든 다 욕심인것 같아요  욕심을 버려야 되는데 ......

  여름이야기 대충 마무리하고 
  또 가을에 찾아뵐게요  
  모든 님들  평안하시고   건강하셔요  

  방울토마토 절임 레시피 추가 
  방울토마토 4키로 절이면 1되짜리 꿀병 한병정도 
  절이는 방법  1차, 2차 ~3차까지 절임
  절일때  
  설탕은 방울토마토의 50%, 소금은 소량 - 저는 2키로에 천일염 1큰술 이니까 4키로에 2큰술 
  1차 절인 후  하루 두었다  생긴 국물  따라내서 모아두고 
  2차 절임 (무게 계량해보고 설탕과 소금은 1큰술) 국물 따라내서 
  3차는 1,2차 국물 조청처럼 달여서 거품이 전체로 올라오면 식혔다 
  부어서 보관 
  국물을 한번더 끓여서 부을려다가 그대로 두었는데도  변질이 없었답니다.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22.7.24 11:32 PM

    제가 일등인가요?^^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시는군요.
    건강식은 좀 맛이 없을 것 같다는 편견이 싹 날아갑니다.

    수박찌개? 이것도 처음 보는데 맛있을 것 같고
    금화규라는 꽃은 처음 들어보는데 향긋한 차겠지요?

    방울토마토 절임은 소금이나 설탕을 넣고 절이시는지요?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 주니엄마
    '22.7.25 9:32 PM

    일등으로 댓글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플은 민망하거든요
    금화규는 콜라겐이 많아서 화장수도 만들고 꽃차 만들어 먹을려고
    남편한테 강력히 추천하여 올해 처음으로 심었답니다.
    은은한 향이 구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방울토마토 절임 레시피 올려두었습니다. 만들어보셔요

  • 2. 찡찡이들
    '22.7.25 1:59 AM

    젤리토마토 넘 좋아해서 일부러 파는곳 찾아서 사다먹고는 하는데 직접 수확하신다니!!!!!!
    일반 토마토랑 재배 방법이 어떻게 다를까요?

    고혈압약 끊으신거 정말 추카추카드려요~~!!!

  • 주니엄마
    '22.7.25 9:33 PM

    젤리 토마토를 올해 처음심었는데 올해에는 다른 작물들도 작황이 좋지를 않네요
    남편이 내년에는 안 심을려고 하길래 내년에 한해만 더 심어보고 결정하자고 했어요

    감사드립니다. 건강상태 잘 유지하겠습니다.

  • 3. 소년공원
    '22.7.25 7:25 AM

    금화규 꽃은 처음 보는데 정말 우아하고 멋지네요!
    저런 우아한 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몸 건강도 건강이지만, 정신 건강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차 마시는 나도 우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

    건강 회복하셔서 약을 줄이고 계시다니 기쁩니다.

  • 주니엄마
    '22.7.25 9:37 PM

    금화규꽃이 참 까다로워요
    줄기에 가시도 있고
    아침에 수확하고 점심을 넘기면 시들어 버리거든요
    출근전에 꽃술따고 건조할수있게 손질하여 모양잡아놓고 츨근할려면 얼마나 바쁜지
    꽃잎은 또 어떻구요 너무 부드러워서 조금만 방심하면 찢어져버려요

    그래도 콜라겐이 많다길래 화장수 만들어 남편이랑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또 꽃차 만들어 저녁마다 한잔씩 마시는 재미도 있구요
    뭔가 넉넉해지는 느낌은 있더라구요

    제 소식에 기뻐해주셔서 저는 더 고맙습니다.

  • 4. juju
    '22.7.25 7:35 AM

    주니엄마님 같은 분들을 보면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이나 72시간이 주어지는 건가 싶어요. 직장 다니며 저런 일들 다 해내시다니 그저 놀랍습니다.
    금화규는 처음 들어보는데 사진 봤을 때 예쁜 미니 케이크인 줄 알았어요. 향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약 없이 혈압 조절되고 있으시다니 정말 좋은 일이네요.

  • 주니엄마
    '22.7.25 9:42 PM

    황금해바라기라고도 하는데 본초강목에도 나올정도로 효능도 좋다고 합니다.
    향은 강하지 않고 은은하구요

    혈압조절할려고 학교급식 안먹고 도시락싸다니고 좀 유난을 떨었지만
    결과가 좋으니 다행이지요 감사합니다.

  • 5. 백만순이
    '22.7.25 10:09 AM

    와~ 텃밭 농사 지으면서 밭에서 나온 농작물을 이렇게 야무지게 소비하시는분 첨봐요!
    글고 저 유리병 찌찌뽕ㅋㅋ
    덕분에 친정서 가져와서 귀찮아서 김냉에 넣어둔 야채 꺼냈어요~

  • 주니엄마
    '22.7.25 9:44 PM

    백만순이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가워요 ^^
    저도 저 유리병 국간장 담을용도로 몇년전에 구입했다가
    올해는 용량별로 더 구입했답니다. 유리라서 안전하기도 하고 단단하고 좋더라구요

  • 6. 18층여자
    '22.7.25 11:04 AM

    수박찌개는 호박찌개인줄
    금화규는 찐빵인줄 알았어요.
    아는만큼만 보인다더니
    주니엄마님 덕분에 새로 알게되는 것들이 많네요.

    젤리토마토는 알아요!
    생김새도 이쁘고 식감도 재미나서 호기심에 사먹어 봤어요.

    저희 아빠도 당뇨초기 진단을 받으셔서 약을 드시다가 몇년전에 양이 좀 줄었어요.
    대신 다른 진단으로 드시게 된 약이 있어서 절대적인 양은 늘었지만.
    은퇴 후 취미 겸 업이 된 농사와 그 수확물 소비가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수확의 계절 가을은 또 얼마나 풍성할까요.
    기다리겠습니다.

  • 주니엄마
    '22.7.25 9:48 PM

    아버님 약이 줄어들았다고 하시니 참 다행입니다.
    여름 뙤약볕에 모기물려가며 잡초뽑고 하는일이 힘은 들어도 건강에는 좋은 것 같아요
    특히나 은퇴후에 무리되지 않게 몸을 움직여야 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거 같아요

    기다리신다니 차곡차곡 자료들 모아서 또 오겠습니다. 꾸벅~~~

  • 7. Harmony
    '22.7.25 1:56 PM

    꼼꼼한 포스팅 감사드려요.
    자연에서 난 것들을 이리 허투루 버리지 않고 소비하시니 아름다운 지구인이십니다.
    더구나 주니엄마분 같은분이 선생님이니 배우는 그아이들은
    도 얼마나 행복할까요?
    금화규 처음엔 조그마한 케잌인가 했어요. 처음 본 신기한 꽃 입니다.
    모든 식생활을 따라해 보고 싶네요.
    고혈압약 끊으셨다니 이건 다 자연식 식생활이 주는 선물인가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기다릴게요. 가을까지는 너무 먼 듯 해요.^^

  • 주니엄마
    '22.7.25 9:53 PM

    하모니님 반갑고 감사드려요
    이번에 느낀것이 참 많아요

    혈압약도 그렇고 면역억제제도 몸에서 자꾸 밀어내는 것 같은느낌이요
    정말 조심스럽게 줄여나가는데 무리가 없이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중이구요
    더도 덜도 말고 지금 요만큼만 유지할수 있어도 참 감사한 것 같아요

    5학년 아이들이 내년에는 한식중에 한가지 정해서 또 요리수업해달라고 벌써 요청했답니다.
    그래서 참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 8. 빈틈씨
    '22.7.25 2:04 PM

    토마토 절임 정말 탐나네요 (만들긴 귀찮고 -_-ㅋㅋㅋ)
    청은 요즘 통 안만들어서,, 한살림 가서 한통 집어온 다음 쓰까 만들어볼까 싶네요
    저도 매끼 샐러드 자주 먹는데 올려주신 팁 잘 응용해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주니엄마
    '22.7.25 9:56 PM

    빈틈씨 베이킹이 무지 탐나네요 저는 빵순이거든요
    저도 빵 만들기 도전해볼려구요

    샐러드는 마요네즈를 싫어해서 찾아낸 소스와 비율인데
    울집 식탁에서서는 저거로 다 해결
    기분내키는 날에는 재료에 따라 씨겨자를 조금 넣기도 하고
    두루두루 .......

  • 9. 각시둥글레
    '22.7.25 2:35 PM

    일단, 고혈압 약 끊게 되신 거 축하드려요
    금화규라는 꽃도 처음이지만 이게 갱년기에 좋은 꽃이군요.
    꽃차 만드는 법이 궁금합니다. 손이 많이 가죠?
    뭐 하나 그냥 하는 법 없으신 주니맘님 손끝도 야무져서
    저장식품 하나 하나 요리에 품격이 느껴지네요
    경기동북부 여기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탈이었는데
    그곳은 가뭄이었다니 이 좁은 한반도 땅에 무슨 일이...
    고루, 필요한 곳에 적당히 비가 뿌려지는 호우시절을 그리며~~

  • 주니엄마
    '22.7.25 10:02 PM

    감사드립니다 잘 유지해나가도록 할게요

    금화규는 꽃이 참 다루기가 까다로워요
    가시도 있어서 찔리고 잎사귀는 보드라워 찟어질까 조심조심
    도넛모양으로 만들어 건조한 다음에 넓은 잔치팬에서 잠시 구워주듯 익혀 맛도 내고
    그 다음에 남은 수분날리고 ....
    그렇게 완성한답니다.

    웹툰 작업하느라 마감맞춘다고 집에도 못 오는 아들이 경기북부에 있답니다.
    맨날 카톡으로 비 많이노는데 괜찮으세요
    천둥친다고 걱정하고 ....
    저는 또 여기가 더우니 덥다고 걱정하고
    정말 올해같은 장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장마에는 넓지않은 땅 덩어리에 골고루 비가 시원스레 잘 내려줘야 했는데 ....

  • 10. 베로니카
    '22.7.25 4:46 PM

    토마토 절임은 설탕으로 절이신건가요? 소금으로 절이신건가요?
    일년간다니까.....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니엄마
    '22.7.25 10:03 PM

    베로니카님 !!
    궁금하다고 하셔서 레시피 올려두었습니다.
    방울토마토 아직 많으니까 만들어서 음식에 여러가지로 활용해보셔요

  • 11. Jessie
    '22.7.25 7:13 PM

    토마토 절임은 설탕으로 절이신건가요? 소금으로 절이신건가요?
    일년간다니까..... 궁금합니다. 2222 저두요

  • 주니엄마
    '22.7.25 10:04 PM

    안녕하셔요
    토마토 절임 궁금해하셔서 레시피 올려두었답니다.
    아직 토마토 많을때 만들어서 잘 활용해보셔요

  • 12. 왕돌선생
    '22.7.25 9:07 PM

    저도 토마토절임 도전해보고싶어요(김냉이 없어서 어쩌죠)

    그리고 꼬마유리병 어디서 사셨나용?

  • 주니엄마
    '22.7.25 10:07 PM

    김냉이 없어도 조금만 만들어서 보관해보셔요 저 정도 절인거라서 괜찮지 않을까요??

    유리병은 1000, 500, 250, 100 사이즈별로 있던데
    11번가, 옥션 ,지마켓등에 눈금유리병으로 검색해 보셔요
    중국산도 가끔 있으니까 확인해보시구요
    두껍고 뚜껑도 튼튼하고 활용도가 좋은 것 같아요

  • 13. Flurina
    '22.7.26 3:22 AM

    안녕하세요?
    토마토 절임 만들어보려고 레시피 보다가 여쭤보아요.

    1차 절임은 얼마나 절여두어야 하는 지요? 국물은 따라내 따로 두고 다시 설탕과 소금을 뿌려 2차 절임을 하고 또 얼마나 절여두어야 하나요? 2차 절임 때는 국물이 덜 생길 것 같은데 어쨌거나 2차 국물도 따라내 1차 국물과 합쳐 끓여 식혀 붓는다 - 이렇게 하면 될까요?

    그리고 저도 루꼴라 베란다 화단에서 키워보고 싶은데 씨를 뿌리는 건가요, 아님 모종을 심어야 할까요?

    또 마지막 사진 노란 단추처럼 보이는 건 티쿠키인가요? 예뻐서요~

    방학 하셨을 텐데 또 부지런히 이것저것 하시겠죠? 결과물 또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 주니엄마
    '22.7.26 1:04 PM

    1차 2차 두번다 저는 실온에서 하루 24시간 두었답니다.
    국물도 두번것 다 모아서 달이고 .....
    루꼴라는 씨를 사다가 뿌렸구요
    노란 단추처럼 생긴것은 금화규꽃인데 손질해서 동그랗게 모양잡아 건조시켜서 그렇답니다.
    마르면 황금색이라고 황금해바라기하고도 한답니다

  • 14. Alison
    '22.7.26 9:59 AM

    저 방울 토마토 절임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 다 껍질이 벗겨져있는걸 보고 만들 생각을 제빨리 접었습니다 ㅎㅎ 저 많은걸 어찌 껍질을 벗기셨을까요? 토마토를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서 끓는물에 데쳐내서 껍질을 벗겨내는 전통적인 방법을 쓰셨는지 무슨 비법이 따로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금화규라는 꽃은 처음 보는데 참 예쁘네요. 저렇게 예쁜 꽃차를 마시면 마음이 저절로 평화롭고 아름다워질듯해요.

  • 주니엄마
    '22.7.26 1:07 PM

    저는 오히려 껍질벗기는것보다 속살까지 닿지않게 칼집내는게 더 어려웠답니다
    싱싱하게 잘 익은 토마토는 끓는물에 데쳐서 찬물을 흐르게해서 빨리 식혀주면
    껍질이 아주 쉽게 짤 까지더라구요
    덜익은것은 꼭지쪽 껍짏이 잘 안떨어지고 너무 많이 익은것은 속살까지 같이 물러져서 모양도 안예쁘고
    푹 퍼져버리구요
    이제 선수 다 됐어요

    딱 2키로만 한번 해보셔요 재밌답니다.

  • 15. 강아지똥
    '22.8.1 12:43 AM

    그 동안 먹고 살았던걸 무지 반성해봅니다. 역시 고수이시군요.^^

  • 주니엄마
    '22.8.1 11:38 AM

    고수라하시면 부끄럽습니다만 칭찬 감사드려요 !!!

  • 16. 너와나ㅡ
    '22.8.2 12:26 AM

    방울절임
    1차나 2차 설탕이 방울무게의 50프로가 들어가니
    엄청달거 같은데 어떤가요?
    오래 보관하려면 그렇게 해야 하겠지만요

  • 주니엄마
    '22.8.2 9:03 PM

    보통 쨈 만들때 이론상 50%의 설탕을 넣으면 그걸 그대로 다 먹잖아요
    (저는 쨈을 만들때 설턍을 25%로 합니다만)
    이건 50%라도 먹는게 아니잖아요 절이는 용도이지요

  • 17. 에버블루
    '22.8.2 1:57 AM

    방울토마토 절임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만들어 보려구요~^^
    레시피 감사해요~

  • 주니엄마
    '22.8.2 9:05 PM

    실험삼아 한번 해보시라고 ..... 말씀드립니다.
    샐러드나 음식위에 장식도 하기 좋고 쫀득하니 맛도 괜찮거든요

  • 18. 행복
    '22.8.2 7:57 PM

    참으로 제가 지향하는 밥상입니다.
    방울 토마토절임에 설탕이 1.2 차 합해서.
    토마토양 만큼 들어가네요. 맞나요?

  • 주니엄마
    '22.8.2 9:06 PM

    1차때는 토마토 총량의 50%
    2차때는 1차로 절인 토마토의 무게에서 또 50 % 랍니다.
    참조하시고 한번 만들어 보셔요

  • 19. 피오나
    '22.8.3 4:42 AM

    화보같은 레시피에 감탄하며 샐러드식단에 도전합니다.샐러드는 한번하고 그때뿐이라서 ㅎㅎ
    향이 넘 좋은 피 자두청 꼭 담가보고싶은데 저도 레시피좀부탁드릴께요. 토마토절임에 설탕은 흰 설탕,갈색,아님 유기농설탕 어떤거 쓰시는지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 주니엄마
    '22.8.3 10:55 AM

    저는 흰설탕은 밀크티 만들때만쓰고 나머지는 황설탕으로 만든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관없다고 하는데 저는 흰설탕은 표백한다는 소리에 .....
    청 담그실때 원재료와 설탕 1:1 동량인데 저는 설탕을 켜켜이 뿌리는거 0.5만 덜어서 합니다.
    우선 용기바닥에 설탕 살짤 깔고 재료넣고 설탕뿌리고 그 다음에 남은분량의 0.5 설탕으로 설탕뚜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녹으면서 바닥에 가라앉는 설탕을 빠르게 재료들과 혼합되게 해주는게 포인트
    20년 넘게 이렇게 과일청 무슨 청 ...한번도 실패한적 없거든요

  • 20. 챌시
    '22.8.4 2:53 PM

    우와~~~건강밥상 가볍게 책한권 읽은 느낌이에요, 몰랐던 지식이 쌓이고, 노하우가 보이고,
    공부 좀 하고 가는 뿌듯한 1인 입니다.
    감사합니다.

  • 주니엄마
    '22.8.4 11:32 PM

    그냥 제가 살아가는 이야기일뿐인데 .....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21. 룰루
    '22.8.7 2:10 PM

    안녕하세요
    정말 저도 지향하는 레시피예요^^
    혹시 방울절임 레시피 올려두셨다고 댓글에 있는데
    못찾겠어요
    혹시 마리네이드와 맛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22. 산이좋아1
    '22.8.8 9:31 AM - 삭제된댓글

    본문 맨 끝에 있어요.
    저도 따라해 봤는데...
    1,2차 절임물이 넘 많이 나와 3차 40분쯤 졸여도 국물이
    조청처럼 안되고 약간 끈쩍? 그래도 식혀서 부어주고 남은 국물을 버려?말아 하고 있습니다.

  • 23. 산이좋아1
    '22.8.10 3:09 PM

    본문 맨 끝에 있어요.
    저도 따라해 봤는데...
    1,2차 절임물이 넘 많이 나와 3차 40분쯤 졸여도 국물이
    조청처럼 안되고 약간 끈쩍? 그래도 식혀서 부어주고 남은 국물을 버려?말아 하고 있습니다..

    추가하자면
    4k를 겁도 없이 하긴 했는데..
    1,2차 절임물은 달여도 달여도 남아서
    많이 버렸고
    방울절임이 아삭?해야 할거 같은데..물컹임 ..ㅠㅠ
    실패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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