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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이번에는 한국 손님 불러서 밥 해먹고 여름 김치 담은 이야기

| 조회수 : 8,700 | 추천수 : 4
작성일 : 2022-07-24 12:53:3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다른 드라마 굿 닥터와 겹치는 느낌이 많지만 분야가 다르다보니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우영우 김밥이 먹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마침 한국 손님 한 가족을 초대할 일이 생겼지 뭐예요.
기회가 왔다!
먹고 싶던 음식을 다 만들기로 했지요 ㅎㅎㅎ


우광호씨 작품에 비하면 밥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다른 재료는 조금 부실하지만 명왕성에서는 내 손으로 만들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김밥이니, 이만하기만 해도 만족입니다.





이렇게 밥 덩어리를 만들고 있자니 남편이 지나가다 보고서는 6.25 주먹밥 만드는거냐며... ㅠ.ㅠ






참기름에 밥을 비빈 다음 비슷한 크기의 덩어리로 만들어 놓으니 균일한 굵기의 김밥을 만들 수 있어서 좋더군요.






손님을 불렀으니 기름 냄새 좀 풍겨줘야 신나는 잔칫집 분위기가 날 것 같았어요.






전은 하루 전에 만들어 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어도 좋고, 몇 시간 전에 만들어서 오븐을 보온 기능으로 해놓고 넣어두어도 좋더군요.
상에 조금씩 내고 더 꺼내 먹을 때도 계속해서 따뜻하고 고슬해서 맛있었어요.






기름진 전의 느끼함을 잡아줄 김치요리 한 가지 - 인스턴트 팟으로 만든 돼지고기 김치찜 입니다.
작년 추수감사절에 담은 김장김치가 아직도 김치냉장고에서 맛있게 보관되고 있어요.






전날 재료를 준비해 두었다가 손님이 도착하기 직전에 그릇에 담기만 하면 되는 냉채 요리.






레몬으로 양념해서 찐 닭가슴살을 가운데 놓고 주변을 채소로 둘렀는데 상추는 저희집 마당에서 따온 거랍니다 우흣~
무와 오이는 소금 설탕 식초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짰고 벨페퍼와 양파는 그냥 얇게 썰었어요.
간장에 겨자 설탕 넣은 소스도 미리 만들어 두었구요.






상추는 샌드위치 만들 때 서너 장 필요하고, 다른 음식 담을 때 장식삼아 한두 장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마다 사서 쓰기에는 남는 것이 많아서 아깝고, 또 한 단 사두면 길어야 일주일을 못넘기고 시들어서 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화단에 상추를 심었더니 그렇게 조금씩 필요할 때 싱싱하게 바로 뜯어 쓸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화단에 상추 뜯으러 나갔다가 옆에 있던 색이 고운 꽃을 보니, 문득 꽃으로 화려하게 음식을 장식하시는 해피코코 님이 떠올랐어요.

(해피코코사마, 오겡끼데스까~~~아?)


해피코코님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저도 꽃을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
식용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므로 손님들의 눈을 즐겁게 해드린 다음에는 꽃을 덜어내고 냉채를 비볐습니다.





후식으로는 남편이 카푸치노를 만들어 주었어요.
명왕성에서 제일 바쁜 저희 남편은 아주 귀한 손님이 오실 때만 카푸치노를 직접 만듭니다 ㅎㅎㅎ






손님이 사온 치즈케익을 카푸치노와 함께 먹었어요.






며칠 전에 둘리양의 베스트 프렌드 주주네 엄마가 연락이 왔어요.
주주를 데리고 동물원에 갈 예정인데 둘리양을 함께 데리고 가도 되겠냐고요.
당연히 좋다고 하면서 둘리양을 주주네 집으로 데리고 가서 동물원 입장료나 점심값 등의 비용을 주려고 하니 주주 엄마가 제 등을 막 넘어질 정도로 밀면서 돈을 넣어두라고 했어요. (정말로 밀려서 넘어질 뻔... ㅎㅎㅎ)
둘리양이 자기집에 와있는 동안에는 자기 딸이라면서요.
저도 늘 너그럽고 통큰 주주 엄마가 제 돈을 안받을 줄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염치없이 입 싹 닫기에는 너무 미안해서 제 마음을 표현하려고 한 거였어요.


두 소녀들을 데리고 동물원도 가고, 실내 번지 점프장도 가고, 점심 저녁을 다 사먹이고...
간간이 사진을 찍어서 제게 보내주기까지 했어요.


이렇게 고마운 주주 엄마에게 등을 떠밀려 넘어질 뻔해서 돈을 주지는 못했지만, 내 언젠가는 꼭! 갚고 말리라, 이 은혜를!! 하고 다짐했어요.

그날 저녁에 주주 엄마와 김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주주 엄마는 중국 한족이지만 연변 지역에서 나고 자라서 조선족 친구들도 많고 그래서 김치와 다른 한국 음식도 많이 먹어봤대요.
명왕성에 사는 지금도 김치를 좋아해서 국제시장에서 파는 김치를 늘 사다놓고 먹는대요.
그런데 배추 말고 다른 채소로도 김치를 만들 수 있느냐, 어떻게 만드느냐, 그런 질문을 하고 제가 대답을 하고 그랬죠.





다음날 바로 명왕성 국제시장에 가서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채소를 사왔어요.
여름이라 여러 가지 채소를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으니 김치 종합선물셋트 만들기에 딱 좋은 날이었어요.


김치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면 간단하고 (소금에 절이고 양념으로 버무리면 끝이니까요 :-), 또 복잡하다면 복잡해서 (채소의 종류에 따라 손질하고 절이는 방법이 다르니까요 :-) 문자로 설명하기 보다는 제 블로그에 설명문을 썼어요.
영어로...
여기...
https://www.apiacere.net/2022/07/22/variety-of-kimchi-how-to-make/ 

지난 금요일에 화상 영어 대화는 잘 하셨나요?
저는 죽사영 채팅방에 못들어가서 구글밋 링크 주소가 없어서 접속을 못했어요.
알리슨님께 이메일이나 쪽지로 여쭤보면 되긴 했겠지만, 열 명으로 인원 제한이 있으니 제가 빠지면 다른 분 한 분이 더 들어갈 수 있겠다 싶어서 그냥 참았어요 :-)

대신에 제 블로그에 올린 영어 김치 설명서를 과제물로 제출합니다 ㅋㅋㅋ
미국살이 2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문법이 아리까리해서 아마 틀린 문장이 있을 거에요.
뭐 어때요?
주주 엄마도 어차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니까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읽어주겠지요.


김치 종합 선물 셋트를 선물하는 것으로 제 복수? 보답? 답례? 를 치루었습니다 ㅎㅎㅎ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22.7.24 12:53 PM

    http://www.apiacere.net/2022/07/22/variety-of-kimchi-how-to-make/

  • 2. 주니엄마
    '22.7.24 2:24 PM

    오우 예쁜 복수를 하셨군요 !!!!
    서로 주고 받는 그 마음이 너무 예뻐요

    저도 아이 어릴적 김밥을 쌀때는 밥을 덩어리 지어놓고 균일한 두께의 결과물을 노렸었는데
    이제는 아이가 다 크고 멀리 가있으니 김밥 쌀일도 없어지네요

  • 소년공원
    '22.7.25 11:45 A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를 위한 김밥도 좋지만 나자신을 위한 김밥도 꼭 만들어 드세요 :-)

  • 3. hoshidsh
    '22.7.24 9:06 PM

    타국에서 맛있고 아름다운 한국 음식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인의 따스한 정을 나누어주시는 소년공원 님!!
    정말 최고의 민간 외교 사절이십니다.
    어쩜 그렇게 뭐든지 척척 잘 만드실까요? 신기할 정도입니다.
    특히 김밥이 참 맛있어 보여요.
    ps. 굿닥터, 저도 즐겨 봅니다.

  • 소년공원
    '22.7.25 11:48 AM

    다양한 나라에서 이민온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이 재미있어요.
    새로이 배우는 것도 많고요.

    굿닥터 정말 재미있죠?
    수술 장면이 신기하고, 벼라별 환자와 병증에 대해 알게 되는 것도 유익하고, 무엇보다도 찰리와 초코렛 공장의 그 귀여웠던 꼬마가 여전히 너무 귀여운 닥터 숀 머피라서 좋아요 :-)

  • 4. 우물밖
    '22.7.24 9:20 PM

    소년공원님다운 복수네요.
    저도 외국 살지만 좋은벗을 둔다는게 쉽지 않은데 인복이 많으세요
    실제로 만나는 중국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희랑 정서도 비슷하고 소년공원님이 마음이 따뜻하니 주변에 그런분들이 모이는거 같아요.
    저는 호주 사는데 소년공원님이 사시는 동네보면 시내에서 떨어진 신도시 같아요
    여기도 신도시는 그런 분위기가 나거든요.
    원래 사시던 동네서 신도시로 이사 간거면 아이들 학교도 전학 갔을텐데 아이들이 친구도 잘 사귀고 잘 지내는거 같아요.
    엄마 닮아 활달한거 같아요

  • 소년공원
    '22.7.25 11:52 AM

    호주 어디에 사시나요?
    지금 거기는 추운 겨울이겠죠? ㅎㅎㅎ
    제가 사는 명왕성은 구도시 신도시로 나뉠 만큼 큰 도시가 못된답니다 :-)
    그냥 한 동네인데 새로 지은 주택 단지로 이사한 거에요.
    예를 들자면... 일산 후곡마을에서 파주 운정지구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로 이사한 것... 쯤 될 것 같아요.
    코난군은 다니던 중학교 그대로 다니다가 이번에 졸업했고 둘리양은 초등학교를 전학했는데 다행히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고 4학년을 무사히 마쳤어요.
    엊그제는 5학년 반편성 편지를 받았는데 친한 친구와 여전히 같은 반이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지요.

  • 5. Alison
    '22.7.24 9:50 PM

    소년공원님 그래서 못오셨군요 ㅠㅠ 전에 드린 자원봉사 클래스 구글미트 링크하고 같은곳에서 모인다는걸 제가 말씀을 안드렸나봅니다. 너무 쑥스러우셨는지 몇분밖에 참석하지 않으셔서 자리 넉넉했는데 아쉽습니다. 인원은 적었는데 너무 유쾌하고 좋은 분들이라 대화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한국드라마에 꼭 등장한다는 부유한 '실장님' 얘기가 나와서 좋아하는 실장님 스탈을 얘기해보기도 하고, 간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전에 드렸던 링크 타고 오세요.
    방금 소년공원님 블로그에가서 김치 포스팅 읽었는데, 김치 만드는법으로 논문을 쓰실 계획이신듯 ㅎㅎ 친구분이 소년공원님 덕분에 김치하나는 확실히 마스터 하실듯 합니다.
    근데 등까지 떠밀면서 머니를 거부하시는 주주 엄마가 참 한국적이신것이 정감이 느껴집니다. 저와 제 절친 인도 친구는 그런면에서는 완전 반대예요. 저희는 뭘하던 더치페. 그래서 등떠밀림은 우리사전엔 없습니당 ㅎㅎ

  • 소년공원
    '22.7.25 11:56 AM

    아, 같은 링크였군요!
    게다가 빈 자리가 많았다니, 제가 더 알아보고 열심히 참석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
    카카오톡 대화방에는 40명 정원도 금새 꽉 차더니만... 얼굴 보고 이야기 하는 방에서는 다들 수줍어하셨나봅니다 ㅎㅎㅎ
    실장님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었을텐데 말이죠.

    주주 엄마가 정말 한국적인 면이 많아서 저랑 더 많이 친해졌던 것 같아요.
    인정 많고 아낌없이 퍼주고...
    제가 늘 고마워요 :-)

  • 6. 18층여자
    '22.7.25 8:54 AM

    주주어머님이 지금 이순간만큼은 저희집 보다다 많은 종류의 김치를 보유하고 계시겠군요.
    당연히 초록이는 커큠버(!)일줄 알았는데 아스파라거스!
    햄은 샌드위치용 햄.ㅎㅎ
    명왕성 김밥 재미나요.
    김밥재료 차고 넘치는 이곳에서 굳이 따라해보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식탁 구경 잘했습니다.

  • 소년공원
    '22.7.25 11:58 AM

    김장 김치가 조금 물려서 파릇파릇 여름 김치를 담아봤어요.
    여러 가지로 조금씩만 만드니까 소꼽놀이 하는 기분이 들어서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주주 엄마한테 종합 선물셋트로 나눠주고, 또 몇 몇 친한 친구들에게도 조금씩 나눠 주고 그 덕분에 그 친구들한테서 또 뭘 얻어먹고...
    명왕성에서는 늘 이러고 삽니다 :-)

  • 7. 백만순이
    '22.7.25 10:19 AM

    좋은 이웃 만나기
    특히나 아이 친구 엄마인데 좋은사람 만나기는 정말 힘든데 넘나 운이 좋으시군요!
    저희집은 배추김치, 겉절이, 파김치가 끝인데..........김치부자셔요ㅎㅎ

  • 소년공원
    '22.7.25 12:00 PM

    아, 백만순이 온뉘, 정말 반가워요!
    요즘 더운데 잘 지내고 계시죠?
    파김치 겉절이 구경좀 시켜주세요 ㅎㅎㅎ
    칼질도 좀 보여주시구요 :-)

  • 8. Harmony
    '22.7.25 1:46 PM

    저는 넘 바빠서 김치 담을 시간이 없어-
    배추 절일시간이 없어- 절임배추 사느라 모업체 링크했다가 카드가 문제여서 10분을 기다리랍니다.
    자리 옮기면 또 절임배추 시키는 것도 일이라 기다리는 중인데
    이렇게 김치 포스팅을 올려주시다니 반갑네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주주네랑
    서로 주거니 받거니 애들도 같이 돈독한 정이 자매 같겠어요.
    명왕성 김치셑트 받으신 이웃들은 또 얼마나 기쁠까요? 거기다 답례로 또 다른 걸 받으시고

    소년공원님이 아름다우시니까, 주변분들이 다 아름다우십니다.~^^

  • 소년공원
    '22.7.27 8:31 AM

    많이 바쁘시군요 요즘?
    그런 와중에도 절임배추라도 주문해서 김치를 담으시다니, 대단하고 훌륭하세요!
    (그냥 김치를 주문하셔도 될텐데 말이죠 :-)

    제가 인복이 많아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고 지내고 있어요.

  • 9. 빈틈씨
    '22.7.25 2:02 PM

    하.... 며칠전에 스팸김밥 해먹었는데 김밥은 왜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지
    정성스런 음식 선물은 저는 늘 감사하던데,, 받는 분이 얼마나 기분 좋으셨을지
    저도 덩달아 흐뭇해집니다.
    아이들은 앞모습보다 희한하게 뒷모습이나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언제 이렇게 길쭉해졌지
    싶을때가 있는데, 둘리양 뒷모습이 오늘 딱 그 모습이네요. 길쭉 길쭉 쑥 자란 모습이 괜히 기특하네요
    오늘도 맛있는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

  • 소년공원
    '22.7.27 8:33 AM

    주주 엄마가 김치 받고 무척 좋아했어요.
    다른 몇 몇 분들께도 조금씩 드렸는데 다들 고맙다고, 맛있다고, 해주시니 정말 보람있고 좋았어요.
    이 맛에 자꾸만 뭘 나누고 싶어지고, 그 덕분에 또 뭘 얻어먹게 되고, 주고받고 그러게 되네요.

  • 10. 롤리팝
    '22.7.25 9:55 PM

    언제보아도 금손 of 금손

    요즘 crying in H-mart 라는 소설을 읽는 중인데 매일 보거나 먹는 시큰둥한 일상의 음식을(게을러 빠져서 요리 매우 안 좋아함)에 대한 새록새록 경건한 마음을 새겨는 와중
    다시한번 더 경건하게 여름채소 김치열전을 읽고 갑니다

  • 소년공원
    '22.7.27 8:36 AM

    아, 그 소설책 기억나요 저도!
    한국인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이 주인공이죠?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
    에이치 마트라니...
    제게는 명품 매장 보다도 더 자주 가서 쇼핑하고 싶은 곳이거든요 ㅎㅎㅎ

  • 11. 넬라
    '22.7.27 1:46 PM

    아, 그리하여 못 오셨던 것이었군요.소년공원님 기다렸는데 말이에요.
    저는 그날 낮엔 외출복을 입고 있었는데 저녁엔 편한 실내복을 입고 접속했는데, 다른 분들이 너무 날것의 제 모습을 보고 놀라셨을까봐 지금까지도 걱정이... 굿닥터 미국판을 완주했는데 뜻밖에 그것이 한국에서 주원 배우가 주연한 것의 미국판 리메이크라고 해서 놀랐고 숀 머피가 장난감 수술칼을 부러뜨리고 슬퍼하는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그런데 그 배우가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 나왔었다고요? (그 영화 안봄) 여튼 굿닥터와 제가 좋아하는 김밥이 나와서 홀린듯 댓글을 썼어요. 김치 맛있어 보여요! ㅎㅎ

  • 소년공원
    '22.7.29 1:20 AM

    어머나 절 기다리셨다구요?
    누군가 나를 기다려 준다는 그 느낌... 정말 오랜만이어서 설레입니다 :-)

    굿닥터 숀 머피가 정말 귀엽죠?
    우영우 역을 맡은 배우도 그렇고 프레디 하이모어도 둘 다 아역 배우 출신이라 연기 내공이 깊어서 자폐인 역할을 그렇게 잘 연기하나봅니다.
    저는 요즘 굿닥터 시즌 4를 달리고 있는데 멜렌데즈 슨상님이 더이상 안나와서 섭섭해요 ㅠ.ㅠ

  • 12. 헝글강냉
    '22.7.29 8:55 PM

    앗 저도 굿닥터 넘 좋아서 한참 밤새고 정주행 했는데~ 그거 보고나니 주인공 숀머피 다른작품 궁금해서 베이츠 모텔 또 정주행 하고 이 배우의 연기력에 감탄을 !!! (그건 좀 무서운 시리즈인데 전 그런거 안무서워하고 좋아해요 ㅎㅎㅎ)

    주주엄마는 소년공원님 얘기속에 넘 자주 등장해서 꼭 저도 아는분 같아요 ㅎㅎㅎ 계타셨네요 김치 선물세트 !!!

    저희집 김장김치도 딱 한통 남았길래 저도 얼마전 열무김치랑 깍두기 담갔어요 ~ 김치는 나누면 참 좋은 음식인데 한국에선 또 남의집 음식 별로 안반기기도 한다길래 자제하고요~ (자게를 보면 가끔 그런 내용이 =.=)

    영국살때 김치 좋아하던 영국친구한테 가끔 주곤 했는데 ㅎㅎㅎ 한번은 대학다니는 아들이랑 여친이 와서 자기 없을때 다먹어 버렸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용,,, ???? 김치담그는거 갈켜주고 오기로 했는데 코로나땜에 제대로 얼굴도 못봐서 아쉬워요 ^^

  • 소년공원
    '22.7.30 6:21 AM

    굿닥터 팬이 많아서 기뻐요 :-)
    이번 방학이 끝나기 전에 시즌 5까지 마쳐야 할텐데... ㅎㅎㅎ
    올해 가을에는 시즌 6가 나온다더군요. 그건 아마도 겨울 방학 동안에...

    열무김치랑 깍두기가 맛있게 익었겠지요?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그거슨 천상의 맛!

  • 13. 챌시
    '22.8.4 3:02 PM

    오호~ 요즘 우영우 빼고는 그닥 보는게 없었는데,
    굿닥터 시작할께요.
    그나저나 소년공원님은 한국요리로 국위선양 외교를 하시는듯해요.
    애국을 먼나라 가셔서, 타국에서 하시는듯.
    주주엄마 분은,,몇주전 한국에서 본 헤어질결심의 탕웨이 느낌,,중국 한족, 연변,,뭐 이러니깐요.
    혹시 헤어질 결심 보시고, 저처럼 서럽게 우신분 !!! 저도 몰라요. 왜그리 슬펐는지는요.
    저 진짜 많이 울었어요. 소공님도 기회되시면, 한번 봐주세요. ㅎㅎ
    휴가 끝나고 돌아오니..읽을 글이 많아서,,신나요~~

  • 소년공원
    '22.8.7 10:34 AM

    휴가 잘 보내셨어요?
    82쿡 읽으면서 여독을 잘 푸시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요 :-)

    탕웨이는 영화 만추에서 참 예쁘게 봤는데 헤어질 결심은 아직 못봤네요.
    주주 엄마는 탕웨이만큼 젊지는 않지만 예뻐요.
    주주 엄마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82쿡 준회원이나 다름없게 되었다는 걸 아직 모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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