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순부두 열라면

| 조회수 : 13,474 | 추천수 : 1
작성일 : 2022-04-07 12:33:28
키톡은 제게 올려다볼 수 없는 나무 같은 존재..
삼수해서 올해 대학 간 아이가 고3일 때 도시락 글 올린 후....
아이는 재종학원 급식으로, 저는 대충 빵 나부랭이 등으로 연명하고 살다가..
라면이 주제로 올라온 것을 보고 오잉??
라면 정도면 저도 키톡에 글 쓸 수 있겠거니 하고 감히 한 번 올려봅니다.

가칭 순두부 열라면입니다.

일단 "열"이 들어가는 이름의 라면을 하나 준비하고, 
순두부 하나를 기본으로 준비합니다.
냉장고 안에 굴러다니는 채소나 버섯, 아주 드물게 햄이나 로스 구이 등의 부재료를 넣어도 좋습니다.
면을 제외한 재료를 넣고 끓입니다.
(빈 냄비에 파와 고추기름을 먼저 넣어서 볶은 후에 위의 과정을 하면 더 맛있습니다)  

팔팔 끓을 때 면을 넣고 면을 익히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간은 뜨거운 물로 적절히 조절하시고..여기에 달걀을 넣어서 반숙 정도로 익히셔도 됩니다.

라면 하나만 먹기에 영양 균형이 걱정될 때 사용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순두부만 떠 먹어도 맛있습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22.4.7 12:46 PM

    오오 이거 땡기네요
    라면만으로는 뭔가 아쉬울때가 있거든요
    라면 반개에 이런저런 부재료로 추가해봐야겠어요^^
    감사!

  • hoshidsh
    '22.4.7 4:31 PM

    라면 반 개는 반칙입니다…
    부재료는 부재료일 뿐!!

  • 2. 테디베어
    '22.4.7 1:12 PM

    오~~ 이것은 요즘 인싸들이 드신다는 순두부열라면!!
    라면을 진정한 요리로 이끌어주시는 hoshidsh님!!
    순두부라면 꼭 해먹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oshidsh
    '22.4.7 4:33 PM

    진정한 요리라고는 도저히 부를 수 없다고…제 양심이 외치네요~
    테디 님, 맛있게 드세요^^

  • 3. 18층여자
    '22.4.7 2:12 PM

    저 먹어봤어요~
    저희집 청소년 부려먹었어요.
    요즘 음식이니까 요즘 사람이 해조라!

    라면의 다양한 변주 재미있어요.

    느타리버섯 넣으셨나봐요.
    간이 쏙 배서 맛있겟네요.

  • hoshidsh
    '22.4.7 4:35 PM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느타리 버섯이든 뭐든 넣고 팔팔 끓이다가 면 투하….라면 발명하신 분은 상 줘야 해요

  • 4. 제시
    '22.4.7 7:24 PM

    고추기름과 순두부 사러 갑니다. 맛도 연상되고 난이도도 도전해 볼 만 합니다

  • hoshidsh
    '22.4.8 10:03 PM

    제시 님 맛있게 드셨어요?? 만들기도 쉽고..해장국으로도 좋아요

  • 5. 긍정의힘
    '22.4.8 5:20 PM

    라면-탄수화물 죄책감(?)을 덜기 위한 훌륭한 레시피군요!

  • hoshidsh
    '22.4.8 10:05 PM

    저희 딸도 무척 좋아해요^^ 가끔은 엄마도 좀 쉬어 가야죠..

  • 6. 루덴스
    '22.4.8 6:55 PM

    라면 반개는 반칙이져~~~~
    팽이버섯 넣어도 좋아요~

  • hoshidsh
    '22.4.8 10:06 PM

    팽이버섯 접수합니다~~!!

  • 7. 버들소리
    '22.4.8 8:38 PM - 삭제된댓글

    제목이 순부두 열라면이네요. 귀여워요.

  • 8. 여름좋아
    '22.4.9 10:32 AM

    처음엔 오직 순두부로만 끓이다
    나중 물로 간조절 하란 말씀이죠?ㅎ
    애들 다 큰 후엔
    간단ㆍ일품요리이면서 영양면에서 죄책감 조금 덜한 이런 음식이 좋더라구요^^

  • hoshidsh
    '22.4.9 9:13 PM

    네, 아무래도 처음부터 스프를 넣어서 그런지 끓이다보면 좀 짜지더라고요.
    건강하게 삽시다요~~

  • 9. 진현
    '22.4.9 5:36 PM

    hoshidsh님 엄지 척!!!
    이런 간단+영양 플러스 요리 더 알려 주세요.
    인생 뭐 잇나요? 간단한게 최고예요.^^

  • hoshidsh
    '22.4.9 9:15 PM

    앗,진현 님은 저랑 수준이 다르신 것으로 알고 있사온데….
    간단+영양=잔꾀 요리??

  • 10. 솔이엄마
    '22.4.10 5:31 PM

    순두부와 열라면의 조화는 유투브를 보고 알고 있었는데 못해봤어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저 나이 들었나봐요...라면이 땡기질 않....)
    그래도 해볼께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hoshidsh
    '22.4.10 11:23 PM

    솔이엄마 님과는 거리가 한~참 먼 사진이지요?
    고3 이제 곧 중간고사네요. 파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5 챌시 2025.09.15 1,288 2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9 은하수 2025.09.15 1,381 2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1,892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6 백야행 2025.09.14 2,912 4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3,011 5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20 백만순이 2025.09.12 4,750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7,215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2,873 5
41089 새글 6 ., 2025.09.12 2,897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054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차이윈 2025.09.11 2,828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021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383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571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435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9.06 5,431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5,984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919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240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299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061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50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03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849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901 7
41072 논술 교사 이야기 28 은하수 2025.08.25 4,912 7
41071 엄마 이야기2 21 은하수 2025.08.24 4,687 5
41070 엄마 이야기 29 은하수 2025.08.23 7,834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