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랫만이에요 (냥이들 사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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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하다지금
'22.4.3 9:57 AM따님이 키우는 고양이가 울 탤리를 닮아서 반갑고
저도 캐나다 토론토에 살아서 또 반갑네요.
아버님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힘내시고 행복한 봄을 기원드립니다ilovemath
'22.4.3 12:52 PM뵙게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탤리사진도 보고싶네요
전 꽃이 만발하는 봄이되면 나이아가라에 넘 가고싶어져요2. 예쁜솔
'22.4.3 12:43 PM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엄마가 노환으로 누워계시기에
그 사연만 눈에 들어오네요.ilovemath
'22.4.3 12:50 PM8월에 다시 한국에 갈 예정이었어요
그때까지 잘 견뎌주시기만 바랬는데 오랜 병환으로 힘드셨나봐요
장례참석 못한게 죄스럽고 마음아파요3. 피어나
'22.4.3 2:35 PM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오래 아파하시지 마시고
아버님 염려하지 않으시도록 잘 견디고 지내시길 바랄게요.ilovemath
'22.4.3 4:56 PM새삼 건강한 날들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되어
딸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며 살아가려합니다
염려해주심 감사히 마음에 새기겠습니다4. 테디베어
'22.4.3 4:29 PMilovrmath님 2021년도 그리고 올해 아버님도 긴이별 조금만 아파하시고 힘내십시요~~
비키와 샤롯 대처 재밌어요!
외국전단지의 한국라면들 신기합니다.
모병제도 신기하구요!
남은 2022년은 기쁜일들로만 채워지시길 기도합니다.^^ilovemath
'22.4.3 5:02 PM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댓글읽으니 힘이 납니다
저도 테디베어님처럼 많이 걸으며 남은 2022년을 잘 살아가려구요
아무려면 지난해만 할까요 ㅠㅠ
기도해주심 감사합니다5. hoshidsh
'22.4.3 11:34 PMmath님…
아직 많이 힘드실 텐데, 이야기 풀어주시고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버님 임종 못 보셔서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요.
평소에도 자주 못 뵈었던 점도 후회로 남지는 않으셨을지….
그래도 이렇게 힘내셔서 평소처럼 아름답고 씩씩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아버님께서 내려다 보고 계실 거예요.
뭐라 감히 위로 말씀 드리기가 어렵지만 그저 위로 한 마디만 보태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ilovemath
'22.4.4 1:09 AM제 심정 헤야려주셔서 뭐라 감사드려야할지 ㅠㅠ
제가 한국떠나고 겨우 1달남짓 차이로 가시는걸 못본게 한으로 남았어요
그렇게 귀국을 차일피일 미뤘었는데 ...
이제 아빤 편해지셔서 어린 5살모습으로 가족들품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6. 챌시
'22.4.4 9:22 AMmath님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아빠, 이말에 저도 지금 눈시울이 젖어벼렀어요. 그냥 그 여섯개 글자, 그것만으로도
수십가지,수백가지, 감정이 몰려오네요.
세상 힘드셨을 math님께 저의 작지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도 사고로 하루아침에 아빠를 잃었거든요. 어떤 형태의 이별이든, 받아들이고, 실감하기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는지 잘 알죠. 모쪼록 현명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비키 소식이 문득문득 궁금했었어요. 그 독특하고 개성강한 미모와 둥글한 얼굴이 너무 이뻐요.
고양이들은 자기가 고양이라고 생각 안한데요.ㅎㅎ 특히 외동이들은,
마치 자기를 사람이라고 여긴다고 그래요. 집사들을 같은 종족으로 보는거죠.ㅎㅎㅎ
올해는 math님 과, math님 가정에 좋은일 기쁜일만 쭈욱 있음 좋겠어요.
와주셔서 너무너무 반가워요. 월요일 아침 키톡에 글로 행복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ilovemath
'22.4.4 10:01 AM병상에 오래 계시다 가셨어도 한달차이로 임종을 지키지 못한것만으로 이리 한스러운데
사고로 하루아침에 아버님 보내셨던 첼시님의 슬픔은 차마 헤아릴수가 없네요 ㅜㅜ
정말 우리 비키는 자기를 사람으로 생각하는듯해요 ㅎㅎ
냥집사들만 이해할수있는 감정일거에요
제글로 인해 82가족분들이 우울해하지 않으셨음 했는데
오랫만의 방문으로 첼시님께서는 반갑고 행복하셨다는 말씀에
제가 큰 위로받습니다
첼시님도 항상 건강하세요7. 바다
'22.4.4 9:51 AM많이 궁금 했어요 ..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늦었지만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오셔서 너무 좋아요
예전 처럼. 일상 얘기 자주 들려주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힘내세요^^ilovemath
'22.4.4 10:09 AM글과 사진으로만 소통하는 82가족들끼리
오래 안보이는 사람은 서로 궁금해하고 걱정해주고
다시 뻘쭘히 찾아와도 반겨주는곳
바로 이 공간만의 따뜻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82에 글올렸다고 하니 제딸이 안도하는것 같았어요
엄마가 이제 슬픔의 늪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사인처럼 보였나봐요
격려 감사합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살아나가겠습니다8. 18층여자
'22.4.4 10:24 AM가을볕.
참 재미있는 계절감이예요.
여긴 이제 걷기에 참 좋은 봄볕이랍니다.
여기저기 동백, 목련, 개나리, 매화, 벚꽃이 동시에 피어있는.
볕이 좋은 곳은 이팝나무꽃도 조금 터졌더라구요.
안타깝지 않은 이별은 없는것 같아요.
가까이 있어도 코로나로, 또 이런저런 이유로.
몇년전부터 언니들과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니기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한동안 갈 수 없었어요.
코로나때문에 아쉽지 않은 나이가 없지만
부모님의 시간은 더더욱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아버님과 ilovemath님 모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ilovemath
'22.4.4 10:40 AM추운겨울이 참으로 긴 퀘벡도 걷기에 좋은 계절이 시작된게
제겐 큰 행운입니다
앞으로 목련,개나리, 벚꽃이 지천에 필거에요
참 맞는 말씀이에요
모든 이별은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제 어머니와의 한정된 시간을 더 값있게 보내기위해 노력하려합니다
비록 절 잘 알아보시진 못하지만 ㅠㅠ9. 넬라
'22.4.4 11:10 AM제 딸아이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집을 떠나 몇 시간 걸리는 거리의 도시에서 상당한 기간동안 거주하게 되었는데 같은 한국임에도 이별이 참으로 어렵고 아직도 적응을 못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새삼 외국거주하는 분들의 심정 유학가는 학생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많이 생각했었는데요. math님 마음에 서서히 평안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ilovemath
'22.4.4 11:31 AM같은 아파트 이웃사촌으로 딸과 지척에 사는 저는 참으로 복받은 사람입니다
대학도 온타리오나 미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직업을 가지게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제딸은 반대로 밴쿠버, 토론토를 거쳐 몬트리올로 돌아왔거든요
부모님의 마지막 순간 지키지 못한 건 외국나와 사는 사람들이 겪는 큰 안타까움입니다
넬라님의 위로 감사드립니다10. 뭉이맘14
'22.4.4 2:16 PM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과의 이별은 시간이 지나도 내내 마음이 아려요. 한구석이 빈거 같구요.
그래도 해외생활에 따님과 가까이 사시는건 큰 행운이시네요.
올해는 내내 평안하시길...^^ilovemath
'22.4.5 4:14 AM저도 노년을 앞둔 사람이라 하루하루 소중함을 더 느끼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더 자주가서 비록 절 잘 알아보지 못하시는 어머니지만 곁에 있어드리고 싶어요
딸과도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위해 노력할겁니다
뭉이맘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11. 백만순이
'22.4.4 8:31 PM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옆에 따님도 사시고 이쁜 냥이들도 있고......그래도 허전한 맘에 위로가 많이 되실듯하네요ilovemath
'22.4.5 4:17 AM딸과 김둥이 냥이들 ...참으로 많은 위로가 됩니다
백만순이님의 여문 손끝에서 나온 요리사진들 보며 감탄하곤 해요
위로 감사드립니다12. 마더스푼
'22.4.5 1:32 PM - 삭제된댓글잔잔히 ilovemath 님의 글을 읽다가 순간 화들짝했어요. 예전 사셨던 동네가 지금 제가 사는 동네였네요. 저 과자점 꽤 오래된 곳이었는데 영업종료 하신다니 또.. 쓸쓸하네요. 이곳의 오래된 곳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하다못해 롯데마트 자리도 지금은 오피스텔로 공사중 이랍니다. 수자원공사 자리도 아파트로 변신중이고요.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제 생애에 사라지는 것들을 보고있으면 마음 한곁이 빈것 같아요.
13. 마더스푼
'22.4.5 1:35 PM잔잔히 ilovemath 님의 글을 읽다가 순간 화들짝했어요. 예전 사셨던 동네가 지금 제가 사는 동네였네요. 저 과자점 꽤 오래된 곳이었는데 영업종료 하신다니 하지만 다른 곳에서 영업 다시 하신다니 다행이에요 . 이곳의 오래된 곳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하다못해 롯데마트 자리도 지금은 오피스텔로 공사중 이랍니다. 수자원공사 자리도 아파트로 변신중이고요.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제 생애에 사라지는 것들을 보고있으면 마음 한곁이 빈것 같아요.
ilovemath
'22.4.5 3:03 PM과자점은 기흥쪽으로 옮겨가신다고 했던걸로 기억해요
롯데마트가 혹시 삼성 래미안앞인가요?
제딸이 현대유치원, 토월초등다니다 캐나다 왔답니다 ㅎㅎ
제가 광교산 참 열심히 다녔는데 봄이 되니 그리워요
그곳에 살던 시절엔 제부모님 젊고 건강하셨는데 세월이 모든걸 변하게하네요
옛동네분을 뵈니 너무 반가와요14. wisdom
'22.4.6 9:32 AM지난 가을과 겨울....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아빠....
저희 아빠도 하늘나라 가신 지 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너무 보고 싶고 눈물이 나고
이 글 보니 또 울고 있네요.
힘들 때나 바쁠 때나..무슨 때나 상관없이 이젠 더 이상 아빠~! 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지요.
퇴근길에 가끔 하늘 보며 혼자 "아빠.....아빠..."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곤 한답니다.
힘내세요.
지켜봐주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ilovemath
'22.4.17 12:34 PM병상에서의 모습을 뵙는게 사실 더 힘들었어요
워낙 건장하셨던 분의 외양이 이렇게 앙상하게 변할수 있다는게 그렇게 슬펐거든요
이제 하늘에서 편히 계실거라 생각하면 슬픔이 덜합니다15. 진현
'22.4.6 2:31 PMilovemath님 사랑하는 아버님은 늘 ilovemath님 마음 속에 함께 계시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ilovemath
'22.4.17 12:29 PM두 남동생과 카톡방에서 "아빠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계셔" 라는 말을 서로에게 했던게 생각나네요
위로 감사합니다16. 자유광장
'22.4.8 2:37 AM - 삭제된댓글점차 흔하게 되는 이별이지요.
우린 늘 준비한대도 벼락같아요.
아픈 마음, 조금씩 내려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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