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랫만이에요 (냥이들 사진있어요)

| 조회수 : 10,267 | 추천수 : 4
작성일 : 2022-04-03 07:07:13
 
 제가 라면을 잘먹지않는데 2022 라면대전에 참여하고파
 울동네 전단지에 나온 한국 "꼬꼬면,라볶이,틈새라면"이 신기해서 
 사진이라도 들고 ㅎㅎㅎ



아래는 아파트 이웃사촌이 된 제 딸집이에요
냥이 둘이 대치상태로 긴장모드

제가 4개월넘게 집을 비우느라 비키를 맡겼는데 딸이 키우는 샬럿이라는 길냥이출신이 텃세가 장난아니에요
9년이나 험난한 길에서 살아남은 아이라 성격이 아주 세요
아래 신문광고를 보고 딸아이가 입양해서 벌써 2년 반이 되었어요


제가 9월에 한국으로 떠나기전 다운타운 걷다가 보게된 모병행사
다운타운 한복판에 국방관련 건물이 있어 젊은이들이 들러 모병관련 상담을 편히 할수있답니다
제딸이 청소년Cadet 가입 상담하러갈때 저도 같이 들어가본적 있어요
이번 한국방문이 여러가지 복잡한 일처리하러 가는거라 마음이 무거워
기분전환하며 걷고싶어 나간거였는데 
가을볕이 참 좋았습니다

2000년 캐나다오기전 살았던 옛동네를 갔는데 
당시 어린딸애가 좋아해서 가끔 들르곤했던 
과자집이 아직 있길래 들어갔더니
세상에나 ...오늘 영업종료하고 내일 가게를 비우신다네요
내일 이전하실 새 가게에서도 오래도록 성업하시라는 덕담을 건네고 
아쉬운 마음으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4개월넘게 한국에 머무는동안 여러가지 형태의 이별을 겪고
2월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니
이곳은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그대로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지나가다
전 보름전 또다른 긴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빠
이제 아빠 다섯살 어린나이에 가셨던 할머니 만나셨어요?
먼저 가신 부모님, 형님들 그리고 누님들
우리 귀여운 막둥이 왔다 반기셨을거에요



창밖의 눈이 녹고 새봄이 오고있네요
기운을 내서 저의 다음 페이지를 살아가야지요


ilovemath (ilovemath)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주부입니다 친구같은 예쁜딸이 하나있어요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하다지금
    '22.4.3 9:57 AM

    따님이 키우는 고양이가 울 탤리를 닮아서 반갑고
    저도 캐나다 토론토에 살아서 또 반갑네요.
    아버님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힘내시고 행복한 봄을 기원드립니다

  • ilovemath
    '22.4.3 12:52 PM

    뵙게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탤리사진도 보고싶네요
    전 꽃이 만발하는 봄이되면 나이아가라에 넘 가고싶어져요

  • 2. 예쁜솔
    '22.4.3 12:43 PM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엄마가 노환으로 누워계시기에
    그 사연만 눈에 들어오네요.

  • ilovemath
    '22.4.3 12:50 PM

    8월에 다시 한국에 갈 예정이었어요
    그때까지 잘 견뎌주시기만 바랬는데 오랜 병환으로 힘드셨나봐요
    장례참석 못한게 죄스럽고 마음아파요

  • 3. 피어나
    '22.4.3 2:35 PM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오래 아파하시지 마시고
    아버님 염려하지 않으시도록 잘 견디고 지내시길 바랄게요.

  • ilovemath
    '22.4.3 4:56 PM

    새삼 건강한 날들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되어
    딸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며 살아가려합니다
    염려해주심 감사히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4. 테디베어
    '22.4.3 4:29 PM

    ilovrmath님 2021년도 그리고 올해 아버님도 긴이별 조금만 아파하시고 힘내십시요~~
    비키와 샤롯 대처 재밌어요!
    외국전단지의 한국라면들 신기합니다.
    모병제도 신기하구요!
    남은 2022년은 기쁜일들로만 채워지시길 기도합니다.^^

  • ilovemath
    '22.4.3 5:02 PM

    밝은 기운이 느껴지는 댓글읽으니 힘이 납니다
    저도 테디베어님처럼 많이 걸으며 남은 2022년을 잘 살아가려구요
    아무려면 지난해만 할까요 ㅠㅠ
    기도해주심 감사합니다

  • 5. hoshidsh
    '22.4.3 11:34 PM

    math님…
    아직 많이 힘드실 텐데, 이야기 풀어주시고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버님 임종 못 보셔서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요.
    평소에도 자주 못 뵈었던 점도 후회로 남지는 않으셨을지….
    그래도 이렇게 힘내셔서 평소처럼 아름답고 씩씩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아버님께서 내려다 보고 계실 거예요.
    뭐라 감히 위로 말씀 드리기가 어렵지만 그저 위로 한 마디만 보태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 ilovemath
    '22.4.4 1:09 AM

    제 심정 헤야려주셔서 뭐라 감사드려야할지 ㅠㅠ
    제가 한국떠나고 겨우 1달남짓 차이로 가시는걸 못본게 한으로 남았어요
    그렇게 귀국을 차일피일 미뤘었는데 ...
    이제 아빤 편해지셔서 어린 5살모습으로 가족들품에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6. 챌시
    '22.4.4 9:22 AM

    math님 아버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아빠, 이말에 저도 지금 눈시울이 젖어벼렀어요. 그냥 그 여섯개 글자, 그것만으로도
    수십가지,수백가지, 감정이 몰려오네요.
    세상 힘드셨을 math님께 저의 작지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도 사고로 하루아침에 아빠를 잃었거든요. 어떤 형태의 이별이든, 받아들이고, 실감하기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는지 잘 알죠. 모쪼록 현명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비키 소식이 문득문득 궁금했었어요. 그 독특하고 개성강한 미모와 둥글한 얼굴이 너무 이뻐요.
    고양이들은 자기가 고양이라고 생각 안한데요.ㅎㅎ 특히 외동이들은,
    마치 자기를 사람이라고 여긴다고 그래요. 집사들을 같은 종족으로 보는거죠.ㅎㅎㅎ
    올해는 math님 과, math님 가정에 좋은일 기쁜일만 쭈욱 있음 좋겠어요.
    와주셔서 너무너무 반가워요. 월요일 아침 키톡에 글로 행복해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ilovemath
    '22.4.4 10:01 AM

    병상에 오래 계시다 가셨어도 한달차이로 임종을 지키지 못한것만으로 이리 한스러운데
    사고로 하루아침에 아버님 보내셨던 첼시님의 슬픔은 차마 헤아릴수가 없네요 ㅜㅜ

    정말 우리 비키는 자기를 사람으로 생각하는듯해요 ㅎㅎ
    냥집사들만 이해할수있는 감정일거에요

    제글로 인해 82가족분들이 우울해하지 않으셨음 했는데
    오랫만의 방문으로 첼시님께서는 반갑고 행복하셨다는 말씀에
    제가 큰 위로받습니다
    첼시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 7. 바다
    '22.4.4 9:51 AM

    많이 궁금 했어요 ..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늦었지만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오셔서 너무 좋아요
    예전 처럼. 일상 얘기 자주 들려주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힘내세요^^

  • ilovemath
    '22.4.4 10:09 AM

    글과 사진으로만 소통하는 82가족들끼리
    오래 안보이는 사람은 서로 궁금해하고 걱정해주고
    다시 뻘쭘히 찾아와도 반겨주는곳
    바로 이 공간만의 따뜻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82에 글올렸다고 하니 제딸이 안도하는것 같았어요
    엄마가 이제 슬픔의 늪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사인처럼 보였나봐요
    격려 감사합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살아나가겠습니다

  • 8. 18층여자
    '22.4.4 10:24 AM

    가을볕.
    참 재미있는 계절감이예요.
    여긴 이제 걷기에 참 좋은 봄볕이랍니다.
    여기저기 동백, 목련, 개나리, 매화, 벚꽃이 동시에 피어있는.
    볕이 좋은 곳은 이팝나무꽃도 조금 터졌더라구요.

    안타깝지 않은 이별은 없는것 같아요.
    가까이 있어도 코로나로, 또 이런저런 이유로.

    몇년전부터 언니들과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니기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한동안 갈 수 없었어요.
    코로나때문에 아쉽지 않은 나이가 없지만
    부모님의 시간은 더더욱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아버님과 ilovemath님 모두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ilovemath
    '22.4.4 10:40 AM

    추운겨울이 참으로 긴 퀘벡도 걷기에 좋은 계절이 시작된게
    제겐 큰 행운입니다
    앞으로 목련,개나리, 벚꽃이 지천에 필거에요

    참 맞는 말씀이에요
    모든 이별은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앞으로 제 어머니와의 한정된 시간을 더 값있게 보내기위해 노력하려합니다
    비록 절 잘 알아보시진 못하지만 ㅠㅠ

  • 9. 넬라
    '22.4.4 11:10 AM

    제 딸아이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집을 떠나 몇 시간 걸리는 거리의 도시에서 상당한 기간동안 거주하게 되었는데 같은 한국임에도 이별이 참으로 어렵고 아직도 적응을 못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새삼 외국거주하는 분들의 심정 유학가는 학생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많이 생각했었는데요. math님 마음에 서서히 평안이 찾아오길 바라봅니다.

  • ilovemath
    '22.4.4 11:31 AM

    같은 아파트 이웃사촌으로 딸과 지척에 사는 저는 참으로 복받은 사람입니다
    대학도 온타리오나 미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직업을 가지게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제딸은 반대로 밴쿠버, 토론토를 거쳐 몬트리올로 돌아왔거든요
    부모님의 마지막 순간 지키지 못한 건 외국나와 사는 사람들이 겪는 큰 안타까움입니다
    넬라님의 위로 감사드립니다

  • 10. 뭉이맘14
    '22.4.4 2:16 PM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과의 이별은 시간이 지나도 내내 마음이 아려요. 한구석이 빈거 같구요.
    그래도 해외생활에 따님과 가까이 사시는건 큰 행운이시네요.
    올해는 내내 평안하시길...^^

  • ilovemath
    '22.4.5 4:14 AM

    저도 노년을 앞둔 사람이라 하루하루 소중함을 더 느끼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더 자주가서 비록 절 잘 알아보지 못하시는 어머니지만 곁에 있어드리고 싶어요
    딸과도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위해 노력할겁니다
    뭉이맘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11. 백만순이
    '22.4.4 8:31 PM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옆에 따님도 사시고 이쁜 냥이들도 있고......그래도 허전한 맘에 위로가 많이 되실듯하네요

  • ilovemath
    '22.4.5 4:17 AM

    딸과 김둥이 냥이들 ...참으로 많은 위로가 됩니다
    백만순이님의 여문 손끝에서 나온 요리사진들 보며 감탄하곤 해요
    위로 감사드립니다

  • 12. 마더스푼
    '22.4.5 1:32 PM - 삭제된댓글

    잔잔히 ilovemath 님의 글을 읽다가 순간 화들짝했어요. 예전 사셨던 동네가 지금 제가 사는 동네였네요. 저 과자점 꽤 오래된 곳이었는데 영업종료 하신다니 또.. 쓸쓸하네요. 이곳의 오래된 곳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하다못해 롯데마트 자리도 지금은 오피스텔로 공사중 이랍니다. 수자원공사 자리도 아파트로 변신중이고요.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제 생애에 사라지는 것들을 보고있으면 마음 한곁이 빈것 같아요.

  • 13. 마더스푼
    '22.4.5 1:35 PM

    잔잔히 ilovemath 님의 글을 읽다가 순간 화들짝했어요. 예전 사셨던 동네가 지금 제가 사는 동네였네요. 저 과자점 꽤 오래된 곳이었는데 영업종료 하신다니 하지만 다른 곳에서 영업 다시 하신다니 다행이에요 . 이곳의 오래된 곳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하다못해 롯데마트 자리도 지금은 오피스텔로 공사중 이랍니다. 수자원공사 자리도 아파트로 변신중이고요.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제 생애에 사라지는 것들을 보고있으면 마음 한곁이 빈것 같아요.

  • ilovemath
    '22.4.5 3:03 PM

    과자점은 기흥쪽으로 옮겨가신다고 했던걸로 기억해요
    롯데마트가 혹시 삼성 래미안앞인가요?
    제딸이 현대유치원, 토월초등다니다 캐나다 왔답니다 ㅎㅎ
    제가 광교산 참 열심히 다녔는데 봄이 되니 그리워요
    그곳에 살던 시절엔 제부모님 젊고 건강하셨는데 세월이 모든걸 변하게하네요
    옛동네분을 뵈니 너무 반가와요

  • 14. wisdom
    '22.4.6 9:32 AM

    지난 가을과 겨울....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아빠....
    저희 아빠도 하늘나라 가신 지 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너무 보고 싶고 눈물이 나고
    이 글 보니 또 울고 있네요.
    힘들 때나 바쁠 때나..무슨 때나 상관없이 이젠 더 이상 아빠~! 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지요.
    퇴근길에 가끔 하늘 보며 혼자 "아빠.....아빠..."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곤 한답니다.

    힘내세요.
    지켜봐주실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ilovemath
    '22.4.17 12:34 PM

    병상에서의 모습을 뵙는게 사실 더 힘들었어요
    워낙 건장하셨던 분의 외양이 이렇게 앙상하게 변할수 있다는게 그렇게 슬펐거든요
    이제 하늘에서 편히 계실거라 생각하면 슬픔이 덜합니다

  • 15. 진현
    '22.4.6 2:31 PM

    ilovemath님 사랑하는 아버님은 늘 ilovemath님 마음 속에 함께 계시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 ilovemath
    '22.4.17 12:29 PM

    두 남동생과 카톡방에서 "아빠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고계셔" 라는 말을 서로에게 했던게 생각나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 16. 자유광장
    '22.4.8 2:37 AM - 삭제된댓글

    점차 흔하게 되는 이별이지요.
    우린 늘 준비한대도 벼락같아요.
    아픈 마음, 조금씩 내려두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700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37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42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6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5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6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1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4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