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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21년 7월도 잘 버티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 조회수 : 8,792 | 추천수 : 5
작성일 : 2021-07-24 00:09:11


장마에 백신접종에  뭔가 많은 일들이 있어

도대체가 집중하고 우아하게 보낼수가 없어요

저만  이런가요 !!


텃밭에서 따온 풋고추로 장떡을 부쳤습니다.

울할매가 제가 부쳐드렸던 이장떡을 좋아하셔서  할매생각을 했어요

저는 엄마생각은 안나도 가끔은 할매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보고픈 울할매 ......

풋고추 썰어 된장, 다진 마늘 넣고 조물거렸다가 잠시후 밀가루는 조금만 넣고  부칩니다.

안먹는 막걸리가 당깁디다 ...

우리집 6월7월  밥상입니다.

콩잎물김치, 콩잎 고추장 장아찌, 쇠비름 김치, 방아장아찌 ,풋고추장떡,  구운 호박 가지무침 등등  텃밭수확물로 챠려진

밥상



제가 아주좋아하는 콩잎고추장장아찌  따뜻합밥에 이렇게 싸 먹으면  너무 행복한 맛 ...

올해는 콩잎 12단으로 물김치랑 이  장아찌를  두번이나 담았을 정도로  여름만 되면  꼭 먹고싶은 반찬입니다.

지난번에는 썬드라이 토마토

이번에는 절인토마토입니다.

설탕과 소량의 소금을 넣고 절이기를 3~4 차례후 국물을 꿀처럼 졸이고 식혀  그물에  담가서 보관합니다.

대추방울 토마토4키로를 졸이니 한되짜리 꿀병에  한병가득 나옵니다.

쫀득쫀득 토마토절임으로 만드는  카프레제 샐러드는  우리집의 최애 간식입니다.



이번 장마철에  밭에 파 쁩으로 나갈려고 보니 아기고라니가 저렇게 찾아와서 자리를 잡고 자고 갔답니다.

다음에 또 오면 먹을거리라도 챙겨줄려고 했는데  안와서 섭섭한 라니 ~~아주 작고 귀여웠어요

하필이면 장마철에 피어서 좀 아쉬웠던  백합입니다.

출근할때마다 가서 인사하고 향기 한 번 맡아주고 .....

ㅎㅎ  마지막 사진은  누구게요 ???

이번에  동호회에서 베이스 팬플룻을 저한테 마련해주었습니다.  작년부터 베이스 팬플룻 마련하고 싶었었거든요

 앞으로 단체 공연때  3부로 좀 풍성한 연주가 되기를  바라신답니다.

 저는  또 입술이 부르트고  피맛이 나도록  열공 중입니다


올해 제가 55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나이지만  퇴직을 앞두고  생각해 볼 때

뭔가 집중하여 할수있는 게 있어서 좋고 그것이 음악이라서  더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오밤중에  키톡하나 남겨두고  자러갑니다.

  모두 건강한 여름보내시길 바랍니다.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21.7.24 1:09 AM

    사진 속의 소녀가?
    아름다워요.

    섭섭한 라니^^

    훌륭한 안주상인데 모니터 안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ㅎ

  • 주니엄마
    '21.7.25 11:28 PM

    성은 고 이름은 라니 고고님과 성이 같음 ^^
    너무 작아서 바들바들 떨더라구요
    제가 키우자고 할까봐 남편은 미리 안된다고 .......
    이제 안오는가 봐요

  • 2. Alison
    '21.7.24 6:14 AM

    주니엄마님, 저 장떡 내일 메뉴로 당첨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주니엄마
    '21.7.25 11:29 PM

    오래전에는 맛있었는데 이제 맛없을것 같았거든요
    추억속의 맛 그대로 였답니다.
    맛있게 부쳐서 드셨는지요 ???

  • 3. 테디베어
    '21.7.24 6:18 AM

    와~ 장떡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주니언니님의 은퇴후 풍성한 삶도 기대됩니다.!!
    귀여운 라니 또 찾아와 쉬고 가길 바래봅니다.
    저흰 올 텃밭은 풀들만,자라고 있습니다ㅋ
    더운 여름 건강하고 씩씩하게 보냅시다!!
    화이팅입니다.!!!

  • 주니엄마
    '21.7.25 11:31 PM

    오랜만에 뵐게요
    텃밭은 장마지나면 잡초가 너무 힘들게해요
    방학하고 매일조금씩 잡초제거하며 밥해먹고 보내고 있답니다.
    베어님도 건강하시고 잘 지내셔요 ^^

  • 4. 해피코코
    '21.7.24 6:41 AM

    아......콩잎고추장장아찌 얼마나 맛있까요?
    맛난 장떡도 먹고 장아찌도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참한 소녀는 주니엄마님? 넘 아름다우셔요~

  • 주니엄마
    '21.7.25 11:32 PM

    코코님 저도 예전에 경주서 잠깜 근무할 때 우연히 맛보고
    그 맛에 반해버렸어요
    채소지만 고소만 맛도 있고..
    네 저 중학교 1학년때 80년 9월경입니다.
    감사합니다.

  • 5. 솔이엄마
    '21.7.24 10:13 AM

    아~~~토마토절임 하나 꺼내 먹고싶어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장떡도 꼭 해먹을꼬에요!!!
    덥지만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 주니엄마
    '21.7.25 11:33 PM

    키톡의 에너자이저 솔이엄마님
    올여름 건강히 잘 나시길 바래요
    여전히 도시락도 열심히 싸고 계시죠 !!! 존경합니다.

  • 6. 소년공원
    '21.7.24 12:48 PM

    사진 속의 소녀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윤기 자르르 흐르는 단정한 머릿결, 수줍은 미소, 분위기 있는 흑백 사진...

    고추장떡 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한 번 해먹어 볼게요!

  • 주니엄마
    '21.7.25 11:36 PM

    저 사진 찍던날 점심먹으로 가는데 고3언니야가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학교정원에서 찍었었어요
    그 언니는 졸업후 신방과 진학해서 지방 방송국 티비가 되고
    저는 고2때 학교미술실에 걸려있던사진 제것이라고
    달라고 해서 가져왔답니다.
    대구 화방에가서 2000원주고 조금손봐서
    아직까지 잘 보관중인 애장품이지요

  • 7. 폴바셋
    '21.7.24 10:27 PM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 콩잎물김치네요.
    여름별미
    방아잎장아찌는 어찌하는건인지
    알고 싶어요~~^^

  • 주니엄마
    '21.7.25 11:36 PM

    콩잎물김치를 아시는군요
    아주 토속적인 반찬이지요
    방아장아찌 레시피 올려드릴게요

  • 8. 에버블루
    '21.7.24 10:31 PM

    토마토 졸임 따라 해 보고싶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 주니엄마
    '21.7.25 11:37 PM

    저도 누국가에게 배워서 시도해본거라 정활한 레시피는 없어요
    그래도 알려드릴게요
    만드시면서 감을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 9. Harmony
    '21.7.25 2:12 AM

    유기농 반찬들도 아름답지만 주니엄마님의 소녀적모습이 정말 이쁘네요.^^
    라니가 뭐지 하다,
    라니 라니 고라니...^^ 고라니 이름 이었군요^^
    만드신 반찬들
    다 먹어보고싶은데 어떤 걸 따라해야할지...정말 금손이십니다.

  • 주니엄마
    '21.7.25 11:39 PM

    하모니님 반가워요 ^^
    입맛은 토속이고
    상차림은 아주 보잘 것 없어서 메인에 사진뜨니까 부끄럽더라구요
    금손이라 해주시니 몸둘바를 ~~~ 감사합니다.

  • 10. 까만봄
    '21.7.25 7:47 AM

    오~
    마지막 소녀 사진 너무 이쁩니다.
    다들 젊어서 한 미모하셨는데,
    저의 소녀시절은 그냥 소년.이었던걸로...
    그나저나 콩잎
    제 소울푸드인데,
    서울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만들줄도 모르고...
    그저 침만 흘리고 갑니다.^^

  • 주니엄마
    '21.7.25 11:41 PM

    저도 오일장에 가서 구할려다가 시기가 잘 안맞아서 몇 년 못했었어요
    올해는 시기만 잘 맞추면 인터넷으로도 구매할수가 있더라구요
    내년에 때 맞춰서 레시피 올려볼까 합니다.
    비싼거는 아니지만 먹고 싶은거 먹고 살고 싶어져요

  • 11. 뭉이맘14
    '21.7.25 9:21 AM

    콩잎고추장장아찌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넘 맛있게 보이네요.
    흑백사진 속 소녀, 이쁜 얼굴에 탐스런 단발머리..
    행복한 미소까지..정말 보기 좋네요.^^

  • 주니엄마
    '21.7.25 11:43 PM

    지금 생각해보니 키 140밖에 안된 중1 14살 꼬맹이가 뭐 그리 심각하게 세상을 살았는지
    우습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늘 저시절로 돌아가면 안아주고 싶은 꼬맹이랍니다.

    그렇지만 늙어가는 저보다 더 이쁜건 인정합니다.
    고맙습니다.

  • 12. mizzle
    '21.7.25 9:58 AM

    어떤게 꽃인지 모를 정도로 소녀는 꽃보다 예쁘네요~
    토마토 졸임 해 보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 주니엄마
    '21.7.25 11:44 PM

    정확한 레시피가 없어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레시피 곧 올리겠습니다.

  • 13. 피오나
    '21.7.25 3:25 PM

    단연 82의 꽃은 키친토크이지요^^ 이 공간에서 아름다운 음식사진들이 행복감에 젖게합니다.평생 할일이있는건 정말 축복이예요.토마토 절임도 넘 배우고싶고 제눈에띈 가지와 호박을 같이 볶으셨네요.설컹한 식감일거 같은데 저 요리도 배워보고 싶어요.부탁드려요

  • 주니엄마
    '21.7.25 11:46 PM

    피오나님 반갑습니다.
    예전에 미스잉때부터 오시다가 아이낳고도 오셨던분 맞지요
    제 기억으로는요

    가지랑 호박 썰어서 올리브오일 슬쩍 발라 그릴에 구었습니다.
    그 다음에 국수양념장 만들어서 버무려서 먹었는데 달큰하니 참 맛있더랍니다.
    한번 해보서요 추천합니다.

  • 14. 진현
    '21.7.25 7:34 PM

    아....아는 맛이라 괴로운 콩잎 물김치.
    예전 사택 살때 경상도가 고향안 이웃이 어린 콩잎물김치 나눠 줘서 "이런 맛도 있다니!"하며 맛있게 먹었어요.
    과거의 주니엄마님 단발머리 소녀 참 곱네요 고와.^^

  • 주니엄마
    '21.7.25 11:48 PM

    경북 북부쪽은 콩잎맛 아실거에요
    저는 단풍콩잎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풋콩잎 너무 좋아한답니다.
    단발머리가 참 저한테는 찰떡인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 15. 민서네빵집
    '21.7.26 6:43 PM

    솜씨가 너무 많으십니다. 함께 사는 가족들은 덕분에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집중하여 만들어내실 아름다운 선율~ 미리 박수 보냅니다

  • 주니엄마
    '21.7.26 10:15 PM

    아홉살때부터 가마솥에 불지펴서 밥 짓고 반찬만들어 밥상을 차려내면
    가족이나 친구나 누군가가 맛있다고 잘 먹고 ~~~~
    참 좋더라구요 그 과정을 즐겼던 것 같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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