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날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키톡이 여행포스팅으로 분위기가 상승되는것 같아
저도 덩달아 밀린 여행기 하나 들고왔어요~~ㅋ
일단 집밥 사진 한장^^
때는 바야흐로 2018년 4월...
바로 이맘때입니다 ㅠㅠ
2013년에 다녀온 남미가 너무 좋았기에 2018년에 두 번째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남미를 다시 가게 된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페루 쿠스코였어요~
그래서 두 번째 여행에서는 쿠스코에서만 8일을 지내게 됩니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사랑스러운 아르마스 광장과 근교에 볼거리가 풍부하고
비교적 안전하고 잉카 유적의 중심지이기 때문이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3400미터에 건설된 쿠스코는
잉카 제국의 수도로서 정치, 행정, 종교의 중심지였습니다.
남미에는 어딜 가나 수많은 아르마스 광장이 있어요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 바로 쿠스코에 있습니다
이 사진 찍은 날은 하늘이 더욱 예뻐서 또 찍었어요
쿠스코에 있으면서 아르마스 광장 사진만 50장은 찍은듯요 ㅋㅋㅋ
저렇게 테라스가 있는 카페가 정말 많아요
광장을 파노라마 느낌으로 360도 돌려가며 찍어봅니다
저는 오른쪽 2층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셨어요~여기도 핫스팟이라 테라스에 자리 차지하기가 무척 치열합니다^^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어떤가요~~
제 포스팅 첫 번째 사진이 바로 이 자리에서 찍은 겁니다^^
아르마스 광장의 마지막 구간에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이 컵을 사려고 수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했을 듯요^^
광장의 중앙에는 잉카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파차쿠텍 왕의 동상이 있습니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가까운 럭셔리 호텔 [팔라시오 델 잉카 ] 5성급 호텔인데 외관은 참 소박하죠~
하지만 내부는 화려하답니다.
그 외에도 메리어트 호텔
라마다 /노보텔 등 전 세계 체인을 갖고 있는 호텔들이 잉카문명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테라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이 곳은 <호텔 로열 잉카 >입니다
광장을 벗어나서 좀 더 깊이 마을로 들어가 볼까요~
아치 모양의 산타 클라라 문을 지나면 시장이 나옵니다
산 페드로 재래시장
각종 과일과 야채를 파는 노점상들
버스정류장에 있던 현대 자동차
밤이 되면 아르마스 광장은 황금빛으로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광장에 댄스 파티가 벌어졌네요~~
여행자들에게 이런 풍경은 언제나 기분을 들뜨게 하는 보너스 같은 시간이죠^^
장기 여행자들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쿠스코의 아름다운 밤 ...
일주일간 있으면서 가장 많이 하고 다닌 일은
매일 각종 투어를 다녔어요~
쿠스코에는 현지 투어가 진짜 많아요~ 성계투어 외에도 시내투어도 많아요
벤치에 앉아있으면 수많은 삐끼들이 여행상품을 홍보합니다 ㅋㅋ
3시간 왕복 시내투어에 7~8천원정도?? 그것도 종류가 많아요~
이거 한번 재미 붙이면 매일 나가게됩니다ㅋㅋ
쿠스코 언덕 위에 있는 예수상
남미 어디서나 언덕 위에는 두 팔을 벌린 예수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쿠스코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유적지 <삭사이와망>을 추천합니다
유적 자체도 너무나 멋있고 웅장합니다.
쿠스코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수있고 예수상과도 가까운 거리라 주말에는 현지인들의 쉼터로 사랑받는곳이랍니다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인 사랑스러운 쿠스코
마지막 사진은 쿠스코 야경 ..
다음편은 아름다운 백색 도시 아레키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