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 소개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꽃 배송중이라고 문자 옵니다.~
코로나19의 무료한 일상에 활력이 됩니다.
1. 감자, 수국, 파프리카
감자는 마지막 날에 딱 되더라구요~
1박스는 나눠 먹고~
감자사라다~ 애들이 좋아하는 햄만 넣었습니다.
감자채 전~ 소금과 밀가루 아주조금 넣고
바싹하게~
고속도로 휴게소감자~
감자조림~등 아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감자는 물과 진간장조금 고추장 조금 넣고 감자 넣고 뚜껑 열고 푹 조려줬습니다.
물은 감자가 잠기게 넉넉히 붓고 간은 마지막에 보십시요~고추장은 색깔 내려고 조금 넣었습니다.
이렇게 식용유를 한술 넣으셔도되구요/// 안 넣는게 더 나을겁니다.
국물이 거의 졸여지면 올리고당이나 물엿 넣어 더 졸여줍니다.
간도 입맛에 맞게 맞추시구요~깨소금 투여하면 맛있습니다.
밤에 잠들기 전에 본 파프리카글에 비몽사몽 5KG 신청했습니다.
물많고 달고 아삭아삭~ 요리가 필요 없이 과일처럼 다 먹었습니다.
수국도 퇴근하니 똬~~!!!////원작-피카소 꿈꾸는 여인 그림-남편
2. 무채김치
주말에 제주 월동무가 들어가기 전에 무 하나 사다가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살짝 절여 풀끓여 붓고 마늘, 밭에 있던 잔파조금, 땡초// 한통은 아버님 배달~
오늘 아침 너무 맛있게 잘 익어서 바로 냉장고행입니다.
3. 스파게티
큰아이가 거의 2주 이상 거의 매끼니로 먹고 있습니다.
3년은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 랍니다. ㅠㅠ
탄수화물천지~ 당면만 볶아도 넘 맛있습니다.
저희 시아버님도 생신 때 딴 것 필요 없고 스파게티만 달라고 하십니다. ㅠㅠ 아버님 배달~
쑥국과 물김치와 스파게티~
미역국과 스파게티~
아들은 처음엔 면도 삶아놨는데 이제 스스로 면 삶고 양파 볶아 해 먹습니다.
4. 막걸리~
막걸리도 마구마구 걸러서~
신화당??아주 조금 넣어 봤습니다. 근데 안 넣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김치전, 동그랑땡 부쳐서 저녁대신 한잔~~
냉동실에 있던 반죽이라 모양이
자몽스파클링~ 타서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수국만 찍지말고 막걸리도 찍어랍니다.(2번재 막걸리는 3번에 걸쳐 넣는답니다.찹쌀밥을)
유통기한 3개월 정도 남은 저렴한 사내판매 맥주도 남동생과 형님들에게 드릴려고 오늘 차 트렁크에 실어놨습니다.
근데 제가 술을 못먹는다는 ㅠㅠ
5. 된장 가르기
아직 간장이 많이 남아 있어 이번에도 된장만 했습니다.
아주 맛있는 된장의 향기가~~
남편이 메주가루와 보리밥을 잘 지어 섞고 있습니다.
다시 장독에 담아주었습니다.
잘 익기를 바라면서 위에 소금도 얹어줍니다.
6. 주말 밥
드디어 두릅과 엄나무 순이 보였습니다.
우삼겹 구워 맛있는 김치 곁들여 남편과 둘이서 ~
집마당에서 뜯은 쑥으로 쑥된장국
큰형님이 주신 올해도 직접 띁은 쑥 함량 높은 쑥가래떡입니다.
냉동실에서 하나씩 꺼내 꿀 찍어 먹어니 꿀맛입니다.
7. 도시락
쑥님의 추리소설을 읽으며~
파프리카, 감자사라다, 무장아찌(기대이상 맛있습니다.)
검은콩장,새우,멸치볶음, 감자채전, 김치볶음
제육볶음,감자조림,단무지,무장아찌
8. 꽃드라이브
집에서 내려다 본 꽃길입니다.
땡겨볼까요??
저 꽃길 속으로 가 볼까요??
너무 짧아 아쉬운 봄입니다.
영도 앞바다도 함 보실까요??
2주 전 점심시간에 15분 달려갑니다.
여기에 라면 올려 먹을려고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문을 닫으셨더라구요 ㅠㅠ
주차공간은 좋지 않으나 바다보며 걷는길이 참 좋습니다.
결국 까페서 빵이랑 음료 마시고~
늘 화이팅!!! 외쳐봅니다.
전 이만~~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