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큰 아이와 함께 집 밥
몇 달만에 기숙사에 있던 큰아이가 영어캠프 시작 전 4일 정도 집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뭐 해줄까 물어보니 아무거나 집밥이면 괜찮다고 하네요~
그럼 진짜 아무거나 생각나는대로 합니다. ㅋ
출근하는 엄마라 미안해지네요~~
ㄱ.월드컵 맞이 축구공 주먹밥
오각형 김 자르기는 막내가 ㅎ 시험기간이었는데 해달라니 잘 하네요^^
소금 설탕 식초로 밥만들어~
안에 소고기와 김치볶음을 넣고
토스트와 김치볶음밥과 함께
태극기컵에는 매실물이 ㅎ
ㄴ. 김밥과 김치볶음밥
제 도시락도 ㅎ
ㄷ.불고기와 소떡소떡
국물이 없어서 두부국도 끓었네요 ㅎ
ㄹ.떡갈비도~
소떡소떡 한번 더 해달래서 또 합니다.
남은떡도 갈비안에 넣구요 ㅎ
ㅁ. 남은 소세지도 넣은 떡볶이도 해주고요^^
저 많은 걸 다 먹습니다 ㅠ
2. 아이 보내고 저희 부부의 즐거운 주말밥입니다.
일주일 열심히 스트레스 받으며 일하고 주말집에서 빈둥빈둥 노는게 제일 재밌어요^^
밤에는 쉰나게 노래도 부르고요^^ 블루투스 마이크와 텐버린까지 ㅎ
일주일 만에 곰취들이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곰취쌈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강된장만 만들어~
꿀맛입니다. 열무뽑아서 열무겉절이도 있네요^^
여름배추와 무우 사다가 막김치도 담아서
삼겹살 수육 삶아 먹습니다.
깻잎도 몇장 따다가 양념했습니다. 토마토1개도 수확했구요^^
등갈비 삶아 김치볶은거와 같이 합체
등갈비김치찌개입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마약계란입니다.
양파와 땡초만 넣었습니다.
이 때는 검은깨로
남은 양념에 가지 볶으니 맛있습니다.
3. 수확시기를 놓쳐서 못먹은 앵두와 살구입니다.
비바람이 치던 주에 따먹었어야 하는데~ 땅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어느 날 출근 길에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자동으로 손이 카메라로~
이 사진 보여주니 남편에게 운전 중 사진 찍지마라고 잔소리 엄청 들었습니다. ㅠㅠ
다시는 안 찍는다고 약속합니다.
또 매일 지나는 유엔공원 UN탑입니다~
신호 대기 중에~
너무 더운 날이 계속되어 힘드시죠ㅠ
다같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