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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겨울방학 밥상 & 작년 비밀산타 이야기

| 조회수 : 17,423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7-01-09 04:32:13

사랑하는 82식구님들, 아프지 않고 잘 지내셨나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야 여러가지로 신경이 많이 쓰이시지요?

저희집도 예외가 아니라서 성장기 두 남자아이의 밥상을 차려대느라 정신이 없네요.

매일 밥상차리는 이야기,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82비밀산타 이야기 좀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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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 열전은 아직 안끝났나여~~~ ^^

닭다리에 달콤한 고구마를 넣고 찜닭을 만들었더니 남자셋이 좋아하네요.

양념은 간장, 물엿, 후추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었어요.


남자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고기반찬을 좋아해요.

코**코에서 사온 양념불고기에 불린 당면을 듬뿍 넣고 대용량 뚝불을 끓였어요.

점심 때 꽤 많은 양을 끓였는데 넷이서 봄동에 싸먹고, 밥에 비벼 먹고 뚝딱 해치웠지요. 

다른 집들은 가족이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일이 어렵다는데 저희는 왜 이리 자주 일까요...--;;


시간이 좀 여유로울 때는 장을 봐다가 반찬을 만들었어요.

파래무침, 버섯볶음, 감자어묵볶음을 만들어서 3단 반찬통에 넣어놓으면 괜스리 맘이 든든해요.



시금치 나물, 꽈리고추조림, 두부콩나물조림도 만들고요.

요즘 저희집 인기반찬이 요 두부 콩나물 조림이랍니다. 맛도 좋고 값도 싸고. 일석이조에요.^^



양파를 채썰어서 팬의 바닥에 깔고, 적당한 크기로 썬 두부를 얹어주세요.

간장, 물엿, 포도씨유, 다진마늘, 고춧가루, 후추가루, 다진 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드시구요.

두부 위에 양념장을 넉넉히 얹고, 콩나물을 얹은 뒤에도 양념장을 얹어주세요.

물은 반컵 정도 넣어주고 뚜껑을 닫아서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을 골고루 끼얹어주시면 되요.



밥상에 놓을 때는 나눔접시에 덜어서 담아요.

양배추가 남아서 코올슬로를 만들었더니 새콤달콤하다고 식구들이 좋아하네요.

(사실 안 좋아하는게 없답니다.... 다 맛있대요... 뭔들~^^)

양배추와 당근은 채썰어서 마요네즈2, 설탕1, 식초2,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머스터드 약간을

넣으시고 잘 섞어주시면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코올슬로와 비스무레한 맛이 난답니다.



12월 마지막주에 친정에 다녀왔어요. 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자주 가보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가족들 떼놓고 혼자서 일박이일로 다녀왔지요. 

친정엄마가 저 바쁘다고 집으로 가져갈 반찬을 많이 만들어 주셨어요.

엄마가 팔이 아프셔서 양념게장도, 녹두전 반죽도, 동그랑땡 반죽도 함께 만들었지요.

엄마가 싸주신 음식들을 어디다 자랑하고 싶어도, 주위에 친정엄마 안계신 동생들, 언니들이 많아서

속상할까봐, 엄마 보고싶을까봐 얘기도 못하겠어요. 그래서 키톡에 살짜쿵 엄마자랑 한토막 해봅니다. 



엄마가 싸주신 반찬으로 1월 1일 아침밥상을 차렸더니 푸짐하네요.

녹두전도 부치고, 사골국으로 떡국도 끓이구요.




아이들 방학이라 간식도 만들어줍니다.  이날은 돈까스 샌드위치 만들었나봐요.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든든한 샌드위치인데, 큰 아들은 저걸 세 개씩이나 먹었어요.ㅜㅜ




작년 12월 24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82님들이 비밀산타이모 하신 거 아시죠? ^^

저도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카드도 만들고 작은 선물도 준비했어요.



카드에는 광장에 나온 중고등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그리고 자랑스럽다는

문구를 적어 넣었지요. 카드를 만들면서, 설레기도 했지만 괜스리 울컥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둘째랑 광화문 광장에 나가서 82식구 여러분들을 만났어요.

모두들 양손에 선물을 한아름씩 들고 오셨는데 어찌나 인상이 좋으시고 미인이신지요. 

핸드크림, 과자, 머리띠, 정성스런 편지 등 선물의 종류도 다양했답니다.




82식구님들과 손을 맞잡고, 얼싸안으며 잠깐 인사를 나누고 바로 흩어져서 비밀산타로 변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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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이에미 :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에게 다가간다) 저, 혹시 중학생이세요?     

- 중학생 : (처음에는 무척 당황하며) 아.... 네 ... 그런데요.                                 

* 솔이에미 : (반가운 얼굴로) 그런데 오늘 산타 만났어요? ^^                             

- 중학생 : (이게 뭔말이야? 라는 표정으로) 아, 아니요....못만났는데요.               

* 솔이에미 : (최대한 상냥한 표정을 지은채 선물을 건네며) 여기 선물이에요.       

              비밀산타가 드리는거에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 중학생 : (밝게 웃는 얼굴로) 와, 정말 주시는거에요? 감사합니다!!!                  

           * 솔이에미 : (뒤도 안돌아보고 전속력으로 그 자리를 뜬다. 왜냐고? 난 비밀산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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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님과 행동대장님께서 준비하신 선물까지 나눠 드리느라 꽤 많은 분들을 만났어요.

중학생에게 선물을 주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께서 46세 남자에게는 선물 안주냐고 관심 보여주시고^^,

아버지와 아들 셋이 걸어가길래, 제일 큰 남학생에게 초코파이 한상자를 선물로 줬더니 환호성 질러주고,

상명중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7시간을 밝히라는 시위를 하고 있어서 핸드크림을 살며시 전해줬더니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를 해주고, 예쁘게 한복을 입고 촛불을 든 여자중학생들에게 선물을 골고루

나눠주었더니 쑥쓰러워하면서도 감사하단 인사를 잊지 않더라구요.

자원봉사를 하고 있던 고등학생, 퇴진행동본부 천막에 계셨던 분,

부모님과 찬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던 남학생과 여학생 등 모두 생각이 납니다.

줌인줌아웃에, 거제도에서 올라와서 집회에 참가한 82식구분이 비밀 산타선물을 받으셨다고

글 남기셔서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말을 피부로 느낀 날이었지요.


빼꼼님, 행동대장님, 수선화회원님들. 모두 너무 반가웠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아직 초등학생인 저희 둘째에게 산타선물 주셔서 감사하구요. ^^



2016년 11월과 12월의 토요일은 대부분 광장에서 보냈습니다.


2017년의 토요일은

정의가 승리하고,

세월호가 인양되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

착해빠진 우리 국민들이 행복해지는,

그런 날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제가  쓴 퇴진 마스크도 곧 벗게 되겠지요.^^

82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짱
    '17.1.9 6:08 AM

    좋은일 많이 하시는 솔이어머님~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 솔이엄마
    '17.1.10 4:11 PM

    토토짱님, 칭찬 감사해요. ^^
    좋은 일을 더 많이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힘낼께요.
    토토짱님께서도 올해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 2. 유지니맘
    '17.1.9 9:32 AM

    언제나 감사한 솔이엄마님 ..

    이번주 토요일 벙커에서 뵐수있음 좋겠는데
    수업 있으신지요 ;;
    비밀산타 .멋진 행동이였어요
    그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겁니다
    고맙습니다

  • 솔이엄마
    '17.1.10 4:16 PM

    유지니맘님~ ^^
    꼬~~~~~~~~~옥!!! 일단 새해 첫 포옹하구요. ^^

    이번주 토요일 행사는 게시판에서 봤어요.
    너무나 좋은 행사고 가고 싶은데...
    하필 그 날이 엄마랑 설 준비하러 장도 보고 음식 장만을 하기로 한
    날이더라구요. 몇 주 전에 미리 약속한거라 깨기도 그렇고...ㅠㅠ
    제가 그 날 안가면 모든 준비를 엄마가 혼자 하셔야 하기에...
    큰 행사 준비하시느라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하네요.
    유지니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 3. 새콤달콤씨
    '17.1.9 9:43 AM

    훈훈합니다^^

  • 솔이엄마
    '17.1.10 4:17 PM

    새콤달콤씨님~ ^^
    상!큼 발랄한 닉네임이네요.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 반짝 추운 듯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 4. 헝글강냉
    '17.1.9 10:00 AM

    와~~ 솔이엄마님 멋지세요
    다른 82 산타님들도요 ~~
    양배추 코울슬로 저도 참 좋아했는데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우리집 가족들은 (저빼고) 다 입이 짧아서 밑반찬 만들어 놓으면 버리는게 많아서 ㅜㅜ 잘 먹어주는 가족들 부럽네요 !!

  • 솔이엄마
    '17.1.10 4:19 PM

    헝글강냉님~^^
    코올슬로는 만들어 보셨어요? 패스트푸드점 코올슬로와 맛이 비슷한가요? ^^
    입이 짧은 가족... 경험해보지 못해서...ㅎㅎㅎ 저는 부럽네요. ^^
    헝글강냉님, 올해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키톡에서 자주 뵈용~ ^^

  • 5. 미모로 애국
    '17.1.9 10:59 AM

    오오, 팥죽 넘치겠어요. 저 한 그릇만~~ ^^;;

  • 솔이엄마
    '17.1.10 4:21 PM

    미모로애국님~~~~~~~ ^^ 반갑습니다.
    닉네임 볼때마다 늘 감탄해요. ^^ 미모도 막 상상되고요.
    팥죽 좋아하시나봐요. 가까이 사시면 한그릇 퍼드리겠구만.
    엄마들은 자식들에게 그렇게 늘 넘치게 퍼주기만 하는 분들이죠. ^^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시간 되세요!!! ^^

  • 6. 달달구리
    '17.1.9 11:16 AM - 삭제된댓글

    으아~~ 돈까스 비쥬얼에 쓰러지고요~~ 두부콩나물조림 진짜 하나만 먹어보고 싶어요 ㅠㅠ
    친정어머님께서 팥죽을 찰랑찰랑 끝까지 담으셨네요.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버님께서도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솔이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라요~

  • 솔이엄마
    '17.1.11 10:08 AM

    달달구리님~~^^
    두부콩나물찜은 만들기 쉬우니까 한번 해보세요.^^
    아버지는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어요.
    주변에서 다시 걷기 힘드실거라고 했었는데,
    지팡이 짚고 체육관을 세바퀴씩 도신대요.^^
    아버지 쾌차 빌어주셔서 감사해요.
    달달구리님도 새해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기원할께요~♡

  • 7. 무스타파
    '17.1.9 4:45 PM

    다채색의 음식이 침샘 자극하고,
    바리바리 음식 마련해주신 스토리에 가슴 찌릿,
    비밀 싼타의 선물 장만과 대본에 울컥까지 갓네요
    으헝~

  • 솔이엄마
    '17.1.14 10:20 PM

    무스타파님~ ^^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어찌 보내셨나요? ^^
    감기조심하셔요. 저도 정말 몇년만에 감기몸살을 된통 앓았네요.ㅠㅠ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 8. 소년공원
    '17.1.10 1:39 AM

    그릇마다 가득가득 넘치도록 여러 가지 음식을 싸주신 어머님의 손길을 보니 솔이엄마님의 그 다정함이 물려받은 유전자에서 나왔구나 하고 알겠어요.
    산타 이야기도 흐뭇하구요...

    잘 먹는 아이들 두셔서,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밥상앞에 앉을 일이 많아서 참 좋으시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솔이엄마
    '17.1.14 10:22 PM

    소년공원님~~~ ^^
    잘 먹는 아이들이 있어서 좋긴 한데....
    식비는 점점 많아지고, 장보는 횟수도 많아지고... 냉장고는 비어가고...
    이게 진짜 좋은건지 긴가민가하고... 그러네요. ^^
    소년공원님도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더 아름다워지세용~ ^^

  • 9. 고독은 나의 힘
    '17.1.10 6:59 AM

    역시.. 밑반찬은 솔이엄마님댁 밥상이 최고에요..
    왠만한 백반집 부럽지 않습니다.
    저는 블로그에서 마스크 안쓰신 얼굴 봤지 말입니다^^

  • 솔이엄마
    '17.1.14 10:25 PM

    고독님, 허걱!!! ^^
    하긴 제 블로그에는 제 얼굴을 막 올려두고 그러니까요. ㅎㅎㅎ
    저번에 블로그에 어떤 분이 "솔이엄마님 이렇게 생기셨구나~"라고 하셔서 한참 웃었는데.ㅋㅋㅋ
    밑반찬 잘 만든다고 하셔서 반찬가게 해야할까봐요~ ^^
    편안한 밤 되세용~~ ^^

  • 10. 원주민
    '17.1.10 9:51 AM

    멋지네요~~~

  • 솔이엄마
    '17.1.15 9:19 PM

    원주민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추위에 감기조심하세요!!!

  • 11. 찬미
    '17.1.10 2:08 PM

    환상의 콤비입니다 -솜씨도 넉넉함도
    그엄마에 그딸~~^^

  • 솔이엄마
    '17.1.15 9:18 PM

    찬미님~~♡
    맞아요. 그엄마에 그딸이라 만나면 수다가 끝이 없답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감기조심하셔요~^^

  • 12. 20140416
    '17.1.10 3:15 PM

    착해빠진ㅠㅠ 맞아요,
    11월 12월 토요일 매 주 광화문, 너무 힘들었는데, 2017년도로 이어져 속상해요ㅠㅠ
    그래도 우리 82님들 계셔 힘내서 갈게요ㅠㅠ

  • 솔이엄마
    '17.1.15 9:16 PM

    20140416님~♡
    늘 깨어 계시는 분. 저도 힘껏 함께 할께요!!!
    주말에 엄마 도와드리러 친정에 갔는데 친정아버지께서
    "너 왠일로 광화문 안가고 여기왔냐? 오늘은 안나가?" 하시더라구요.
    아버지는 제가 광화문 나가는거 싫어하세요.ㅜㅜ
    그래서 "아부지, 광화문 나가지말라고 하지마세요. 이 추운 겨울에 광화문에 나온 사람들 때문에 그나마 정부가 지은 죄가 이 정도 밝혀지고 있는 거에요." 라고 했어요.
    우리, 아직 갈길이 멀죠?
    힘내서 함께 가요~♡

  • 13. 까페디망야
    '17.1.11 2:18 AM

    사랑하는 82식구님들 에서 눈물이 핑~~~~
    감동을 주는 마음과 행동! 감사합니다.
    솔이엄마님도 올해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솔이엄마
    '17.1.15 9:10 PM

    까페디망야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새해에 까페디망야님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14. 앨리
    '17.1.11 9:26 PM

    맛있고 정감있는 요리에 따뜻하고 서정적인 글..언제나 고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솔이엄마
    '17.1.15 9:08 PM

    앨리님~~♡
    칭찬과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아~기분좋아라~^^
    앨리님께서도 새해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15. 시간여행
    '17.1.12 1:12 AM

    와우~~비밀산타 멋지네요^^

    솔이엄마의 정성어린 선물에 모두가 감동 받았을것 같아요
    82봉사자 모든분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 솔이엄마
    '17.1.15 9:07 PM

    시간여행님~~♡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훨씬 더 크다는걸 느꼈던 날이었지요. ^^
    좋은 행사 제안하시고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시는 82님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시간여행님께서도 참 멋진 분이셔요~♡

  • 16. 소년공원
    '17.1.14 3:01 AM

    저 오늘 저녁에 두부콩나물 반찬 만들겁니다!
    어제 마트가서 두부랑 콩나물 사다놨거든요 :-)
    알려주신 레서피대로 만들어서 과정샷 찍어서 글 올리러 올께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솔이엄마
    '17.1.15 9:04 PM

    소년공원님 행동력은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요~^^
    한국에서 흔하디흔한 콩나물이 미국에서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는걸 첨 알았네요.
    주말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ㅠㅠ
    소년공원님께서도 즐거운 주말보내셨겠죠?^^

  • 17. 겨울바다
    '17.1.15 8:21 PM

    양념비율좀 알려주세요 넘 짜졌어요ㅠㅠ

  • 솔이엄마
    '17.1.15 9:01 PM

    에고고 어째요~~
    저는 계량을 정확히 하지않는 편인데 그래도 대충 알려드려볼께요.
    두부 판두부 한모에 콩나물 작은봉지 하나 기준으로요.
    간장5숟가락, 물엿2, 고추가루2,식용유4, 다진마늘1,후추약간,
    소금 아주약간 넣어서 양념장 만드신 후에 두부 위에 양념장을 반 정도 얹으시고
    콩나물 얹고 나머지 양념장을 얹으시고
    물을 종이컵 반컵정도 부으셔서
    바글바글 끓이시다가 불을 줄이고 국물을 끼얹어 주세요.
    두부조림 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될 듯해요.
    괜히 제가 죄송해요. 다음엔 꼬옥~ 맛있게 해드시길 바랄께요!!!

  • 18. 겨울바다
    '17.1.15 8:22 PM

    두부콩나물이 넘 짜졌어요ㅠㅠ

  • 19. 겨울바다
    '17.1.16 11:20 AM

    잘먹을께요 한가지요리로 2맛을내는 완소레쉬피 정말 감사해요 솔이맘짱 82짱!!!!

  • 솔이엄마
    '17.1.30 4:39 PM

    성공기원이요~~~~ ^^

  • 20. 제니
    '17.1.25 2:00 PM

    정말 부지런하고 의로운분인걸 느낍니다. 저도 광장에는 2번 나갔어요.
    우리 착해빠진 국민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참된리더를 뽑을수있기를 기도합니다

  • 솔이엄마
    '17.1.30 4:40 PM

    제니님~~~ ^^
    제니님의 말씀, 저도 백번 동감입니다.
    설은 잘 쇠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21. cakflfl
    '17.2.8 9:31 PM

    아우 울엄마 햇음 좋것다 ㅋㅋ

  • 솔이엄마
    '17.2.17 5:16 PM

    cakflfl님~~~~~ ^^
    앙대여~~~~ ㅋㅋㅋㅋ
    시커먼 두아들 키우기도 힘겨워여~~~~ ㅋ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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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27 문어요리...포트럭 17 백만순이 2017.01.09 17,026 13
39526 겨울방학 밥상 & 작년 비밀산타 이야기 40 솔이엄마 2017.01.09 17,423 13
39525 유투브 소프 : 새우 감자말이 튀김 4 jujumine69 2017.01.08 8,273 0
39524 수고한 그대에게 일상의 음식을... 그리고 새해 소망 26 소년공원 2017.01.08 12,049 5
39523 직장인 도시락 20 다이아 2017.01.06 20,018 5
39522 잘 지내셨지요? 저는 그동안.. (고양이 사진 있어요) 15 ilovemath 2017.01.05 11,441 4
39521 2017은.. 식초와 함께.. 15 remy하제 2017.01.04 9,139 1
39520 모짜렐라 듬뿍 핫 샐러드 소개드려요.. 7 파티그린 2017.01.03 12,244 4
39519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소년공원 2017.01.02 8,513 7
39518 2016년 마지막날은 이렇게 보냈어요~ 11 나오미 2017.01.02 8,56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