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16년 마지막날은 이렇게 보냈어요~

| 조회수 : 8,56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7-01-02 10:21:31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2016년 마지막 이야기를 가지고

2017년 첫 키친토의 글을 올림에 큰 의미가 두겠습니다.ㅎㅎ


2016년은 참으로 다사다란했네요,,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뭐 하나 순조롭게 풀리는 일이 없이 무거운 마음을 안고 2016년을 마무리 지은듯한데,,

그 묵직한 마음을 좋아하는 와인에 풀어보자,,며 모인 와인 친구들,,

오랫만에 음식도 만들고 친목도모하며 보냈습니다.








진득한 와인에는 과메기도 참 잘 어울린다죠~~

과메기 처음 드시다는 분들어 어머어머 하며 잘 드시더군요~ㅎㅎ





처음 스타트 한 화이트 와인으로

음식은 오븐에 구은 단호박,,

그위에 달콤한 꿀과 고소한 견과류를 뿌려 달콤하게 시작해 주었구요~~


인기가 좋았던 미니 함박,,

요건,,

직접 오리지널 반죽은 할 시간도 없고 머릴 써 봣습니다.

 자주 가는 정육점에서 미트볼처럼 만들어 논 제품을 사서

 3-4개씩 뭉쳐 작은 패티로 만들기,,

굽기-위에 슬라이스치즈 올리기,,

샐러드 채소 깔기-미니 햄박 돌려서 담기,,파슬리 가루 솔솔솔,,

그럴듯 하게 완성,,ㅎㅎ

인당 1개씩은 돌아가는 적은 양이었지만,,

다른 음식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우동 샐러드

오일리한 소스가 베이스지만 와사비를 넉넉히?넣어

 청양고추의 매운맛과 달리 와사비의 개운하게 즐기실수 있으시죠~~





해산물 쌀국수 샐러드

분뽀사오를 편안한 재료로 제식으로 재해석ㅎㅎ

피쉬소스가 똑 떨어져,,

가나리액젓에 설탕,식초,으깬마늘,핫소스,청홍 다진고추등을 넣고 만든

짭쪼름 달큰 매콤 쌀국수 샐러드,,

개인적으로 더 가는 쌀국수 버미셀리로 만들면 좋았겠는데,,

이날 장을 본 대형 마트엔 쌀국수 종류가 딱 1가지,,--;;

미리 전처리 해 간 새우와 쭈꾸까지 넣고 잘 버무려주니 참 맛있게 완성된

해물 쌀국수 샐러드

이 음식의 포인트는 위에 뿌려준 고소한 견과류,,

케슈넛보다 더 고소하게 화룡정점이 되었네요~ㅎㅎ






화이트와인이나 샴팡,,

이날은 저렴한 스파클링을 준비했기에

딸기와 생크림도 준비해 보았구요~








없는 시간 쪼개어 전날 피클까지 만들고,,

이날 장소는 지인의 카페였는데,,

남의 부엌에서 저혼자 북치고 장구치느라,,ㅋㅋ


항정살 브로콜리 발사믹소스 볶음,,

원래는 고소한 항정상에 볶은 브로콜리,,

그위에 수란을 딱 올려 주란을 톡 터트리면 노란자가 주르르 흐르는 비줠을 꿈꿨으나,,,

커피집 부엌이라 주방집기류 부족으로--연장탓,,,

항정상은 굽고

데친 브로콜리-파프리카,양파등은 버터에 볶은후

발사믹 소스로 조려 낸 요상한 음식으로 탄생하였답니다.

급하게 어쩌다 나온 비줠의 음식이지만 맛이 꽤 좋고,,,

 친구들은 고기라 다 좋다며~~


와인이랑 참 잘 어울리는 요리로 낙점되었네요~~

집에서도 자주 할 듯합니다 ㅎㅎ








과메기와 참 잘어울렸던 샤또 달마이약,,ㅎㅎ

너가 프랑스에서 물건너 올때

대한민국에서 과메기와 함께 할줄 어떻게 알았겠니??,,,ㅎㅎㅎ










한가지 관심사로 만나 만남을 이어오는 사람들,,

2016년을 보내며 새롭게 희망찬 2017년을 맞이차자며

Cheers!!!











다사다란했던 2016년,,

역사적인 순간순간을 보내고

국가적으로는 새로운 지도자가 이 *판같은 웃픈 현실의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를 응급조취 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더 기대가 큰 2017년입니다.

새롭게 희망찬 2017년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해에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에 살짝 쫀 1인,,,

건강이 최고인건 아시죠?

늘~

건강하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7.1.2 3:19 PM

    즐거운 송년파티였군요.
    과메기와 와인의 오마쥬가 궁금합니다 :-)

  • 나오미
    '17.1.3 9:39 AM

    은근 조합이 괜찮습니다.
    특히나 카베르네 쇼비뇽이 베이스인 보르도 와인들고 잘 맞습니다.ㅎㅎ

  • 2. 찬미
    '17.1.2 3:19 PM

    정말 오랜만에 오신듯하네요^^
    다들 새해첫날이라 바쁘신듯 82도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네요

    음식들이
    다~~풍성풍성 하고 맛있어보여요^^

  • 나오미
    '17.1.3 9:39 AM

    반갑습니다.
    로그인 안하고 82쿡은 늘 들렀지요~^^
    자주 뵈어요~

  • 3. 시간여행
    '17.1.2 11:22 PM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사진에서도 느껴집니다~~
    요리도 수준급이시네요^^

  • 나오미
    '17.1.3 9:41 AM

    그런것 같습니다.
    동호회 모임에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다양한 와인도 못마실뿐더러,,아무리 좋은 와인도 혼자 마심 맛 없답니다~ㅎㅎㅎ

  • 4. Harmony
    '17.1.3 5:01 AM

    다 맛있어 보이네요.
    전 겨우 엘에이갈비 재고 샐러드 두어가지 무쳐서 송년음식 먹었는데(뭐 미국이니 그러려니)
    화려하기가 그지 없네요.
    전 알콜을 잘 못 하는지라
    과메기와 샤또와인의 어울림이 어떤 맛일까 정말 궁금하네요.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 그리고 종종 키톡에서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 나오미
    '17.1.3 9:42 AM

    이날 모이셨던 분들도 과메기가 나오자 완전 깜놀하셨지만 저 음식들과 과메기는 거의 바닥이 날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이제 카,쇼와 와인의 마리아주도 자주 해 보시다더군요~ㅎㅎ

  • 5. 솔이엄마
    '17.1.3 3:37 PM

    와인 친구들~^^ 저에겐 좀 생소하지만 멋진 모임이네요.
    저는 소주 친구들밖에 없는지라...^^
    2016년을 즐겁게 마무리하셨네요.
    과메기와 와인의 조합, 상상만 해보아도 맛있을 것 같아요.
    멋진 요리 사진들 감사합니다. 키톡에서 자주 뵈어요.

  • 6. 프레디맘
    '17.1.5 10:33 PM

    와우 파티 음식 화려합니다^^

  • 7. 등불
    '17.1.16 2:41 PM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NK3poP_uNgI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697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33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38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6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5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6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1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9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4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