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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Basil키워먹기 & 퀘벡사진 조금

| 조회수 : 13,105 | 추천수 : 4
작성일 : 2016-07-26 11:05:37



Basil을 사다 따먹기 시작했는데 다음날되면 다시 잎이 자라있어요

아침저녁으로 잎사귀 크기가 달라져서 아까 분명히 큰잎 다땃는데하고보면 작은잎이 어느새 자란거에요

근데 사진이 왜 옆으로 눕는지 ...




이사진은 왜 위아래가 바뀌었는지 혹시 이유 아시는분  ㅠㅠ

이곳에 올리기전사진은 분명 제대로인데요

어쨌든 이렇게 토마토썰어 Basil 섞어 롤빵과 먹기도 하구요

정말 신선하답니다

저 롤빵 2번에 나눠먹었어요 ㅠㅠ

갱년기라 살이 자꾸 찌려해요



아 이건 너무 럭셔리네요    무려 랍스터...

여름 한철 맛있는 랍스터라 매년 2-3번은 steam되어있는걸 사다먹는답니다

여름이면 수퍼마켓에 Festive du Homard (Lobster Festival)라고 써붙이곤 하지요

삶은계란과 역시 Basil뜯어넣고 마요네즈섞어 일년에 한두번 즐기는 별미샐러드입니다



우리딸이랑...

우린 취향이 비슷해서 우리끼리 쇼핑하는게 가장편한 사이인 단짝모녀랍니다

작년여름 오타와갔다가 세일중인 여름모자 득템해와서 올해도 잘쓰고다닙니다




더운여름에 시원하시라고 추운 퀘벡겨울사진들 올립니다

눈썰매 아니고 개썰매타러갔었어요

몬트리올 북서쪽에 있는 가티노란 곳이에요

오타와랑 강을 마주보고있는곳인데, 오타와는 온타리오주, 가티노는 퀘벡주에 속한답니다

사진 배경보면 아실거에요

캐나다구스가 왜 이곳에서 만들어졌는지를

그저 살아남아야하니까요 ㅠㅠ



뒤에 계시는분이 개썰매 운전하는 아저씨에요

시베리안 허스키 무려 10마리가 끄는 썰매였는데 정말 개들을 잘 다루시더군요



운이 좋았던게 눈이 폭신하게 쌓인날이었어요

다녀온후로 눈이 없었거든요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승차감이 매우 안좋답니다

그런데 푹신한 눈까지 없다면... ㅠㅠ  상상조차 하기싫어요



아래사진 울딸이랑 제둘째딸(사실은 조카) 표정 보세요, 얼마나 신났는지를 ㅎㅎ

함께지내는 울예쁜 조카를 위한 겨울방학이벤트였어요



이건 4년전 나이아가라 갔을적 보트타기직전이네요

둘다 스머프가 되었어요

이렇게 지난 여행사진을 보면 그때의 즐거운추억이 되살아난답니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이번엔 다시 여름..


작년여름 다녀왔던 퀘벡 샤토 프롱트낙호텔이에요

생로랑강변 높이 위치한 고풍스런곳이지요

나무로된 데크가 좌악깔린 테라스가 시원스러워요

이곳이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바뀐답니다





제가 사랑하는 몽로얄 트레일코스랍니다

몬트리올의 남산이라고 할수있는데 훨씬 아담하지요

트레일걷다보면 기마경찰들을 가끔 만나요

제가 사진찍으려하니 활짝 웃으며 멈춰서주시는 친절함까지 갖춘분이시네요



뒷모습도 어찌나 늠름하신지...

RCMP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이라 불리는 경찰들은 캐나다에서 매우 존경

받는 직업입니다

권위는 말할것도 없고 상당히 고소득직종입니다

그만큼 되기도 힘든직업이지요

보기만해도 든든해지는 분들인데 여자경찰들도 꽤 많답니다



눈팅만 10년넘게 하고 글은 옛날옛적에 몇번 올린적밖에 없지만

항상 사랑하는 82가족분들!!   더운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ilovemath (ilovemath)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주부입니다 친구같은 예쁜딸이 하나있어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16.7.26 11:36 AM

    요즘은 모녀지간에 너무 알흠다우신거 아녀요?

    생로랑강변 그립네요.
    저도 꼭 다시 여행가보고 싶어요^^

  • ilovemath
    '16.7.26 11:50 AM

    우리모녀 미모 칭찬해주셔서 그저 몸둘바를 ㅎㅎ
    몬트리올 놀러오세요, 가이드 가능합니다

  • 2. ilovemath
    '16.7.26 11:49 AM - 삭제된댓글

    껌딱지 우리모녀 미모 칭찬받으니 몸둘바를 ㅎㅎㅎ
    감사합니다
    몬트리올 놀러오세요, 가이드 가능합니다

  • 3. 루이제
    '16.7.26 3:24 PM

    아..맞아요..갱년기, 저두요.ㅠㅠ
    탄수화물이 엄청 땡기는데,,그게 다 등과,배,몸통에 달라붙어서,
    아들이 찍어준 제 뒷모습 보고, 깜놀했어요..허리 아래에 뭔가를 두르고, 겉옷을 입은듯 ㅠㅠ

    저도 열다섯살 딸이 있어요.
    요정을 내가 낳았구나..싶게 너무 사랑스럽고, 늘 기분이 좋은 아기였어요.
    지금은 사춘기가 와서,,다소,,짜증도 내는데,,또 금방 낄낄 거리고, 저랑
    좋아하는 드라마 종류도 같아서 늘 함께보고, 둘다 좋아하는 까페나 레스토랑이 있고,
    그런게 참 좋네요. 더 자라면,,친구같이 더 좋아지겠죠?
    삼년만에,,와주셔서 반갑고, 참 좋아요.

  • ilovemath
    '16.7.27 12:56 AM

    읽다보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요정같이 사랑스럽고 예쁜 꽃띠 방년 15세따님을 두셨네요
    울딸도 이쁜짓 많이하던 귀여운 아가였는데..지금은 대학졸업한 25살 처녀랍니다
    같은취향을 가진 친구같은딸은 인생의 축복같은 존재이지요

    근데 갱년기라니요? 15세밖에 안된 따님을 두신분이 농담이시죠?
    저도 뒷모습에 충격받아 다이어트시작했던 충격적인 경험때문데 탄수화물을 멀리해야하는 슬픔이...
    도대체 얼마나 적게 먹어야하는 걸까요
    운동만으론 해결이 안나요 ㅠㅠ

  • 4. 다아시부인
    '16.7.26 8:34 PM

    무려 랍스타...츄릅. 저 경찰 아저씨는 궁정산악경찰... 뭐 이런 건가요? 핸섬하신데 능력까지 갖추셨네요. 잘 봤습니당.

  • ilovemath
    '16.7.27 12:43 AM

    그러고보니 궁정산악경찰... 맞네요, 번역센스에 놀라는중입니다
    핸섬에 능력에...그것도 맞습니다
    가끔 경찰들 보면 맘속으로 인물보고 뽑나싶을만큼 멋지답니다

  • 5. 로오라
    '16.7.27 12:40 AM

    두분다 너무 이뻐요^^
    다섯살 쌍둥이 아들들 커 있을 때 저도 이런 모습이면 좋겠어요 ^^

  • ilovemath
    '16.7.27 1:02 AM

    감사합니다 이쁘다해주셔서요
    다섯살 아들쌍둥이 너무 부럽네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 건장한 아들들데리고 코스코 쇼핑하는 어머니들랍니다
    그래서 울딸에게 이담에 손자라도 낳아달라는 부탁을 ㅎㅎㅎ
    훤칠한 손자가 운전하는 차타고 같이 코스코쇼핑하는게 저의 소박한꿈이에요

  • 6. 부관훼리
    '16.7.27 10:44 AM

    성같은 건물이 하도 멋있어서 검색해봤더니 캐나다 문화재네요.
    와... 저런 멋진곳에서 묵어봤으면... 아니 3일정도... ^^

    모자를 좋아하시는분들은 대부분 멋쟁이시지요.
    잘어울리세요.

  • ilovemath
    '16.7.27 11:00 AM

    저희도 저 성에서 자지는 않았구요, 당일치기 여행이었답니다
    몬트리올에서 퀘벡시티까지 3시간 반거리인데 새벽부터 부지런히 달리니 가능하더군요
    부관훼리님 가족분들께 추천하고픈 퀘벡여행지는 가티노랍니다
    위에 개썰매탄곳인데 이곳도 저 성과 같은 Fairmont Hotel 체인이에요
    Chateau Montebello 인데 여러 Activity가 가능해서 아이들 좋아할만한 여행지에요
    호텔자체가 거대한 통나무집이랍니다
    겨울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통나무를 집어넣어 불지피는 벽난로가 참 좋습니다

    제가 좀 모자를 좋아해요 = 멋쟁이 ?
    모자가 좀 많긴해요 ㅎ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 7. 등불
    '16.7.28 3:05 PM - 삭제된댓글

    http://play.afreecatv.com/gtv7/178985613

  • 8. 름름이
    '16.7.28 6:13 PM

    엇! 모자 사진 보고 ㅎ 오타와 리도센터(?)같다고 생각했어요. 아님... 베이쇼어 쇼핑센터? ㅎ 오타와 잠시 살아서.. 반갑습니다!!

  • ilovemath
    '16.7.29 12:45 AM

    Nordstrom백화점인데 리도센터안에 있을거에요
    오타와 참 아름다운곳이지요
    비행이 아니라 운전으로 2시간거리에 이런곳이 있다는걸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갈때마다 바쁘지요 좋은곳에 사셨네요
    Byward Market도 돌아다녀야지, 운하갓길 산책도 해야지, 의사당 Tour도 해야지...
    5월이면 튤립축제,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으로 변하는 운하..
    갈적마다 행복해져서 돌아오곤합니다

  • 9. 소년공원
    '16.7.28 9:25 PM

    정말 훈훈한 모녀의 모습입니다!

    한 20년 후에 저랑 둘리양이랑 함께 하면 저런 훈훈한 모습이 그려질까?
    하고 상상해보니...
    둘리양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도무지 자신이 없군요 :-)

    따님이 참 예뻐요!
    게다가 공부도 잘 하고 다방면으로 유능하시다던 소문이 있더군요.
    참 흐뭇합니다.

  • ilovemath
    '16.7.29 12:39 AM

    둘리양과 소년공원님은 20년후 몇배 더 훈훈한 모녀가 될것임을 제가 확신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그런 소문을 ㅎㅎㅎㅎㅎ
    우리딸의 가장좋은점은 조금씩 자신을 발전시켜가는 꾸준함과 성실성이에요
    그다지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는데 대학을 마칠때쯤엔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것을 이루었거든요
    곁에서 지켜보는 제가 안스러울만큼 1시간을 3시간처럼 살았다는말이 딱이에요
    충실했던 지난시간에 자기스스로 흡족해하니 그걸보는 저도 흐뭇합니다

  • 10. 통글통글
    '16.7.28 11:12 PM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를 궁정산악경찰 이라 하면 좀 곤란할 것 같아요. mounted는 여기서 산이랑 관련된 뜻이 아니라 순찰등의 직무를 위애 말이나 다른 동물을 타다 라는 뜻이 있거든요. 굳이 번역하자면 '캐나다 왕실 기마경...정도가 될것 같네요.

    그건 그렇고 아름다운 인물들이 사진중에 나와서 신선했어요. 저렇게 친구같은 딸이 있어서 얼마나 좋으세요~

  • ilovemath
    '16.7.29 12:27 AM

    아, 그건 제가 처음에 Mountain으로 잘못적어서 그런댓글을 쓰신거랍니다 죄송..
    자기일을 엄마에게 제일먼저 얘기해주고 싶어하는 딸이있어 행복하답니다
    거의 모든취향이 비슷해서 서로 더 편한가봐요
    갱년기라 자꾸 못생겨져셔 우울한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여름
    '16.7.30 7:59 PM

    어마나~미모는 역시 유전입니다^^아름다운 모녀세요^^몬트리올에서 6개월 체류했었던 적 있었는데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어요^^몽로얄 저도 많이 갔던 기억이!! 여름 축제가 한창이겠어요^^ 반갑습니다!

  • ilovemath
    '16.7.30 10:53 PM

    저녁 9시가넘어도 환한 여름엔 재즈페스티벌이 열리고 관광객들이 다운타운을 가득메우지요
    다운타운이 옆동네인데 5시쯤 걸어나가면 카페, 레스토랑마다 테라스에 가득찬 인파들로 활기참이 가득..
    경찰들이 바빠지는 계절이지요 덕분에 안전하게 다운타운 활보할수있구요
    살수록 정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 12. 벚꽃
    '16.8.3 10:16 PM

    외국 풍경은 항상
    배경만 봤는데...

    오늘은 배경이 안보이네요...배경이 없었...나?

    아름다우시네요^^

  • ilovemath
    '16.8.7 11:48 AM

    담엔 아름다운 퀘벡사진 많이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여름지나 가을이 시작되면 진정한 퀘벡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답니다
    아름답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우울한 갱년기 아줌마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시네요

  • 13. 솔이엄마
    '16.8.7 10:30 AM

    ilovemath님 반갑습니다~^^
    랍스터 샐러드랑 다른 음식들... 모두 맛있어 보이고 멋지지만.
    따님과 함께 하신 사진들이 제 눈길을 잡네요...
    저는 아들만 둘을 둔 처지라...
    아들이라 든든할 때도 많지만,
    공감이 안되요, 공감이!!! ^^
    행복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ilovemath
    '16.8.7 11:47 AM

    우리 끌어안고 서로 부러워하기로 해요 엉엉~~
    전 외국에서 17년째 딸하고 지내며 건장한 아들있는분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지금이야 딸아이가 대학졸업한 과년한 처자지만 처음엔 9살이라 외국에서 무서울때도 많았어요
    외롭다거나 쓸쓸하다는 감정은 사치스럽게 느껴질정도로요
    오죽했으면 딸애가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는데 너무 믿음직하고 반가운마음마저 들었다니까요 ㅎㅎ
    아드님생일상 정성껏 마련해주시는 솔이어머니 맘속으로 존경해요
    전 항상 단품요리만 하는터라 그런 내공이 없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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